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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3. 3. 17. 01:58
오랜만에 만난 유코.몇년 전 토론토 여행중에 만났었는데, 한국에 몇번 왔지만 내가 여행중일때 오거나 해서 만날 수가 없었던 친구.이번엔 제대로 만날 수 있었음! 시간이 몇년 흘렀는데 하나도 변한 것이 없더라공 ㅎ나 역시 그대로 같다고 하던데, 우리들의 시간은 거꾸로 가고 있는 건 지, 아니면 그냥 멈춰 있는 건 지 ㅎㅎ동생도 데리고 왔는데 닮은 듯 안 닮았더라. 먹쉬돈나에서 떡볶이도 먹고, 스벅에서 커피도 마시고, 아이스베리에서 팥빙수로 마무리!한국에 여러 번 왔지만 아직 제대로 구경을 못해본 것 같았음. :)매운 것을 못 먹는다고 하여 다른것을 먹을까 하다가 먹쉬돈나 떡볶이가 안 매우면서 뭔가 살짝 특별한 스타일이기도 하여 선택!상당히 좋아하더라고 ㅎㅎ 아참, 후쿠오카 출신답게 유명한 하카다의 만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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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당신 -유앤미블루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3. 2. 28. 01:44
# 비와 당신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알 수 없는 건 그런 내 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 전 당신 떠나던 그 날 처럼...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벼렸는데,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아련해 지는 빛 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친 건지.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 하네.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벼렸는데,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다신 안 올텐데 잊지 못 한 내가 싫은데, 언제까지나 맘은 아플까.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벼렸는데,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요즘 꽂혀있는 오래된 노래 한 곡. 악보 구해서 우쿨렐레로 연주하면서 많이 불러도 보고, mp3 다운받아서 노래도 많이 들어 봤는데, 방금 전 라디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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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우쿨렐레!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3. 1. 28. 00:33
우쿨렐레를 하나 구입했습니다.우쿨렐레는 하와이 악기로 잘 알려져 있고, 김C가 망고~CF에서 들고 나오면서 한창 붐이 불었었죠.기타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작고 줄이 네개라서 비교적 다루기가 수월해서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저도 한번 관심이 생겨서 입문하게 되었고, 한 대 장만했습니다. 기타로 유명한 메이커죠 마틴 (Martin) 제품인데요. UKE OXK 라는 모델입니다.마틴 우클렐레는 이 Martin OXK 아니면 Martin S1이라는 우쿨이 유명한데요.OXK는 라미네이트 합판이고, S1은 마호가니 원목입니다.그 외에는 거의 차이가 없는데요. 당연히 마호가니 더 비쌉니다^^가격은 OXK는 30여만원, SI1은 40여만원으로 대략 1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 둘의 리뷰를 구글 등에서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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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이탤리언 요리 코스!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3. 1. 6. 01:19
롯데백화점 13층에 문화센터가 있죠.보통 아줌마들이나 듣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저를 위한(!) 코스도 있더군요.바로 토요일 오전에 배우는 이탤리언 요리! 매주 하나의 메인과 하나의 샐러드를 배우고 만들고 실습한답니다.모두 여자들이면 어떻게할까 걱정했는데 남자분들도 소수지만 있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여자분들 ㅠㅠ)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즐겁게 배우고 오는데요.집에 와서는 알리오 올리오랑 발사믹 허니 소스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봤어요.알리오 올리오가 가장 쉬운 요리중 하나이긴 하지만 면을 삶는것과 오일양을 조절하는게 쉽지는 않네요.그래도 내가 이렇게 뭔가 만들어 먹었더니 신기하기만 합니다.36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뭔가 요리같은 요리를 만들었네요 ㅎㅎ다음주엔 까르보나라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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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이태리 요리반^^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2. 12. 20. 01:11
ㅎㅎ 제가 만든 요리예요. (정확히 말하면 저+3명의 우리 조원들과 ㅋㅋ)이태리 요리 배워보고 싶어서 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에서 하는 수업 신청해서 배우고 있답니다.3개월 코스인데, 주말에 한번씩 가서 배우는거지요.근데 3달인데도 가격이 10만원 밖에 안해요. (재료비 13만원은 별도로 들지만요)선생님도 재밌고 요리도 나름 즐겁군요 ㅋㅋ(참고로 대부분 여자 수강생들이지만 일부 남자들도 있습니다 ㅋㅋ) 하지만 집에서 해봐야 하는데, 혼자 해보려니 재료가 많이 필요해서 안하게 되네요.그냥 레스토랑 가서 사먹는게 훨씬 싸게 먹히는게 함정! ㅎ하지만 사람들이 울 집에 놀러오면 한번 시도해 보렵니다. 여러분들~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