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크메르의 미소 (1/5)여행 이야기/'07 캄보디아 2007. 9. 16. 14:33
캄보디아 (프놈펜/캄퐁참/시엠립) 여행기 (1/5) 2007년 8월 26일 - 2007년 8월31일 I. 출발, 그리고 새로운 만남 2007년 8월, 회사에서 좋은기회를 얻었습니다. 회사 직원들의 순수 기부금으로 건립한 캄보디아 시골의 한 학교에 방문할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6명을 선발해서 다녀왔는데, 저도 운좋게 그곳에 들어있었던거죠^^ 이름하여, "설레는 휴가" 정말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공항으로 출발!! 2시간반 전에 공항에 모였지만 짐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딱 5분 남기고 꼴지로 탑승합니다. 들리는 후문에 의하면 공항직원이 우리들 짐을 모두 빼고 출발하려했다는;;; 5시간여를 날아간 비행기는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에 도착하고 내리자마자 짐을 챙겨서 버스에 탑승합니다. 아직 서먹서먹해서 다소 경직..
-
어린 크메르의 미소 (2/5)여행 이야기/'07 캄보디아 2007. 9. 15. 23:38
캄보디아 (프놈펜/캄퐁참/시엠립) 여행기 (2/5) 2007년 8월 26일 - 2007년 8월31일 이 글은 시리즈로 연재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여행기 1부 보기 II. 본격적으로 해볼까?! 벌써 도착한지 이틀이 지났고, 아이들도 한번 만나봐서인지, 부담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조를 짜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날이라서 이것이 이번 방문의 메인 일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불끈 주먹을 쥐었습니다. 아침식사는 늘 바게뜨와 계란 하나, 그리고 홍차입니다. 학교로 들어가는 길에 잠깐 차에서 내려서 과일과 음료수를 준비했습니다. 사실은 두리안이 먹고싶었는데 현숙님이 못 사게 했어요 -_- 이게 맛은 좋은데 냄새로 치면 절대 "똥"에 밀리지 않는것도 사실이라;;; 이 동네 시장의 모습입니다. 숙소부터..
-
어린 크메르의 미소 (3/5)여행 이야기/'07 캄보디아 2007. 9. 14. 04:30
캄보디아 (프놈펜/캄퐁참/시엠립) 여행기 (3/5) 2007년 8월 26일 - 2007년 8월31일 이 글은 시리즈로 연재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여행기 1부 보기 캄보디아 여행기 2부 보기 III. 캄퐁참에서 올림픽을 열다! 오늘은 올림픽?! 아니, 운동회를 개최하는 날이랍니다. 사실 이 곳 캄보디아ㅇ[는 단체행동이 없기때문에 운동회라는것도 상상을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과연 운동회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반 기대반으로 숙소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캄보디아에는 저 동물의 동상이 유독 많이 보일텐데요. 어찌보면 야한 자세;;이고... 다르게 보면 똥침 자세이고;; ㅋㅋ 요렇게 엉덩이에 뭘 덮어놓은거 보니;; 야한 자세가 였나보죠? ㅋ 역시 학교로 들어 가는길입니다. 오늘은 고기를 썰어서 파는 ..
-
어린 크메르의 미소 (4/5)여행 이야기/'07 캄보디아 2007. 9. 13. 16:30
캄보디아 (프놈펜/캄퐁참/시엠립) 여행기 (4/5) 2007년 8월 26일 - 2007년 8월31일 이 글은 시리즈로 연재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여행기 1부 보기 캄보디아 여행기 2부 보기 캄보디아 여행기 3부 보기 IV. 이른 이별. 오늘이 벌써 이별의 날 입니다. 젠장, 좋은 순간은 항상 빨리 지나가 버립니다. 아침 눈을 뜨자마자 다시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출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이 아이들이 사는 마을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답니다! 우리가 놀러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마을 주민들이 우리를 맞아주십니다! 우리를 가장 반기는 아이는 언제나 "뽐까이"랍니다^^ 강아지 녀석도 우리가 신기한가 봅니다. 마을 어디를 가나 아이들이 따라 옵니다. 얼굴을..
-
어린 크메르의 미소 (5/5)여행 이야기/'07 캄보디아 2007. 9. 12. 00:28
캄보디아 (프놈펜/캄퐁참/시엠립) 여행기 (5/5) 2007년 8월 26일 - 2007년 8월31일 이 글은 시리즈로 연재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여행기 1부 보기 캄보디아 여행기 2부 보기 캄보디아 여행기 3부 보기 캄보디아 여행기 4부 보기 V. 씨엠립 하루 투어 아이들과의 일정은 모두 끝나고 자유로운 여행의 시간입니다.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1박2일의 시간이라고 할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 시내로 니가서는 차 한대를 계약해서 돌아다녔습니다. 다른 분들은 버스로 단체 여행을 했는데, 저는 가고싶은곳도 있고해서 개인적으로 빠져나와서 차 한대를 빌린거죠. 그리고 이렇게 앙코르톰으로 이동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차를 빌리고 현지 가이드를 고용한거라 개인 부담의 비용이 발생했는데, 하루종일 빌리고 40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