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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자값이 비싼나라여행 이야기/북 아시아 이야기 2010. 8. 20. 01:04
이제 카자흐스탄을 거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잠시 경유로 둘러볼거라 트랜짓비자만 발급받아도 가능한데, (5일까지 트랜짓 비자 가능) 우즈베키스탄은 트랜짓 비자로는 불가능하고요. (3일밖에 안주네요. 트랜짓은...) 여기가 한남동의 카자흐스탄 대사관 영사과 입니다. 1평짜리 작은곳;; 영사업무 하는 사람이 한명인데, 영어가 안통하시고 일 처리도 상당히 느립니다. 제가 저길 비자받으러 총 네번 다녀왔는데;; 진짜 부아가 치밀어서 욕이 목 위로 올라왔었음... 비자폼에는 영어로 적을 수 있지만, 대사관에서 요구하는 여행계획서가 필요합니다. 이거 홈페이지에는 그냥 계획서 작성하면 된다고 되어있지만 반드시 저기서 지정한대로 문장을 써야 합니다. 그거 모르고 또 작성했네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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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기 기고 -2003/04/03 스포츠 투데이여행 이야기/북 아시아 이야기 2007. 3. 17. 17:12
일본 여행 다녀와서 스포츠투데이에 기고했던 이야기 입니다. 원고료는 좀 작았던 기억이^_^ 그래도 여행 캐리어 가방을 받았던;; ㅎ 지난해 일본으로 처음 배낭여행을 떠났을 때였다. 배낭여행 경험이 한 번도 없었던 터라 이것저것 걱정이 많이 되긴 했다. 우선 여행 중에 들고다니는 배낭무게가 부담이 돼 근처 전철역의 코인라커에 짐을 풀어놓고는 여기저기 여행을 했다. 오리지널 배낭여행으로 노숙을 일삼으려고 했던 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일본의 온천도 구경할 겸 여행의 피로도 풀어볼 겸 해서 오사카 신이마미야역 근처의 어느 대형 온천 겸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공원에서 노숙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온천에 입장하는 것까지는 우리나라의 여느 온천과 다를 바가 없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남탕에서 남자들끼리만 목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