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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Club premium알콜 이야기/위스키 세상 2009. 12. 21. 11:17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캐나다를 대표하는 위스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위스키중 하나이기도 하죠. 1858년부터 만들었으니 벌써 150년이 넘은 그야말로 전통있는 술이기도 하고요. 보통의 위스키와 마찬가지로 40%의 도수를 가지고 있지만 그야말로 맛은 정확한 도수를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순하게 느껴집니다. 이유는 옥수수와 몰트, 호밀등을 섞어서 만들면서 적당한 믹스와 숙성방법의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 점은 스카치위스키와 명확하게 구별이 되는 점이죠. 이 위스키를 만드는 회사는 캐나다 윈저시에 있습니다. 그 도시를 책임질 정도로 큰 기업이기도 한데요. 윈저는 미국 디트로이트와 거의 붙어있습니다. 즉, 미국-캐나다 국경에 있는 도시인데, 그곳에 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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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다니엘 (JACK DANIELS)알콜 이야기/위스키 세상 2009. 6. 26. 10:00
초콜릿처럼 진한 맛으로 유명한 잭다니엘 입니다. 특히 콜라에 타먹는 잭콕으로 더욱 알려져 있죠. 뭐 그냥 드셔도 좋지만, 숙성이 오래된 그런 고급 위스키도 아니고, 달콤한 SWEET 방식의 숙성이 아닌, 신 맛이 나는 SOUR 발효방식을 택한 탓에 그냥 먹기보다는 뭔가 타먹는것이 유리할 수 있겠죠. 잭다니엘스는 사실 영국쪽의 스카치 위스키와는 완전하게 구분이 되는 미국쪽의 아메리칸 위스키 계열입니다. 이 아메리칸 위스키도 영국 위스키 처럼 종류가 여러개로 나뉘어져서, 아래와 같이 나눠볼 수가 있는데요. 버번 위스키 - 옥수수를 51% 이상 사용하는 위스키, 켄터키 쪽에서 만들기때문에 켄터키 위스키라고도 하죠. 테네시 위스키 - 버번위스키와 비슷한데 여과 방식을 목탄으로 하고, 라이 위스키 - 원료가 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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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살루트 21 (Royal Salute 21)알콜 이야기/위스키 세상 2009. 6. 21. 18:51
로얄샬루트는 1953년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고급 위스키의 대명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여왕 대관식때 바로 이 21년산이 올려졌었는데요. 이때 모든이들의 찬사를 받았던 로얄샬루트는 더욱 큰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합니다. 바로 여왕 즉위 50년이 되는 해를 대비하여 더 특별한 위스키를 만들려 했다는거죠. 즉, 여왕 즉위 50년이 되기 전 10년전인 1993년부터 새로운 위스키를 만듭니다. 이때부터 10년간 시바스 리갈에서 보유한 40년산 원액들을 모아서 오크통에 담은 후 10년간 관리를 한거죠. 40년산의 원색으로 10년간 관리하여 50년산 위스키로 만들겠다는거죠. 또한 단 한 통의 오크통만 관리를 했기 때문에, 매우 소장가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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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블랙라벨 12Y알콜 이야기/위스키 세상 2009. 3. 4. 14:50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의 하나인 조니워커의 12년산 위스키인 블랙라벨입니다. 사실 가장 저렴한 레드라벨(6년산)보다 한단계 위지만. 그 윗 단계인 15년산 스윙이나 골드라벨(18년)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성능좋은 녀석입니다. 물론 최상위 블루라벨(21년)에 비하면 깨갱~할 녀석입니다만;; (15년산 몰트 위스키인 그린라벨은 논외로 합시다) 여타 위스키 18년산에 비해서 부드러움이 별로 떨어지지 않는게 가장 큰 장점인데요. 뒷맛의 여운이 조금부족한게 흠이긴 합니다. 마트에서 700미리를 4만원선에 파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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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m AGED 21 Years알콜 이야기/위스키 세상 2009. 1. 26. 19:35
킹덤 21년산입니다. 제조사에 의하면 우리 입맛에 맞게 수년 간의 테스트를 통해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블렌딩 후 바로 병에 담는 일반 위스키와는 달리 한 번 더 숙성하여 최고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며 스코틀랜드의 깨끗한 자연으로 만든 원액을 직접 엄선하고 까다로운 제조 과정을 묵묵히 밟아나가는 장인의 위스키라고 하는데, 뭐 그정도까지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칭찬할만하지는 않네요^^ 이 위스키는 하이트맥주를 만드는 회사의 계열사인 하이스코트에서 만드는데요. 450ml 병당 출고가격이 67,100원으로 경쟁사에 비해 저렴한 편이죠. 그리고 한번 더 블렌딩해서 그런지 획실히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은 있었습니다. 인지도가 낮아서 잘 팔리지는 않는것 같은데만, 드셔보시면 그 값어치는 하는 술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