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유! 


배우나 극단관계자 여러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이야기지만

근래에, 아니 과거까지 돌이켜봐도 이렇게나 형편없는 뮤지컬을 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의 작품.

개인차야 있겠지만 단체로 회사사람들과 봤는데 대부분 똑같은 반응!

그러나 공연장에서는 반응이 매우 뜨거웠는데, 그 이유는 해당 공연이나 배우들의 팬클럽 빨! ㅎ


연출, 연기, 플롯도 음악도 작품성도 모두 기대 이하.

심지어는 작품이 끝나고 내가 이해했던 내용이 실제 연출가의 의도와 달랐다는 사실에 당혹 (옆에서 같이 보신 분도 ㅠㅠ)


아...진짜 시간이 아까웠음 ㅠㅠ

배우들 잘생긴것 보러 오는 분들이나 즐거웠을듯요 ㅎ



# 시놉시스

클럽 ‘Debai’, 당신을 기다리는 한 남자, 창작뮤지컬 < Trace U > 홍대 근처의 작은 Rock Club ‘드바이’ 그 곳에는 노래를 부르는 구본하와 클럽을 운영하는 이우빈이 있다. 본하는 언젠가부터 매일 클럽을 찾아와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한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사랑에 빠진 본하는 여자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클럽 마감 시간인 새벽 4시에 단 둘이 만나자고 쪽지를 건넨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여자. 그 날 이후, 본하는 매일 그녀를 기다리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고, 본하는 공연을 망치기 일쑤다. 우빈은 이런 본하의 모습을 한심하게 생각하며, 더 이상 그 여자를 기다리지 말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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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뮤지컬 이라고 불리우는 총각네 야채가게 입니다.
실제 점포인 '총각네 야채가게' 사장인 이영석님의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낸 창작 뮤지컬입니다.
음악도 좋고, 나오는 총각들도 훈남들이라 여자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고 있더군요.
전혀 지루하지 않고, 중간중간 재미요소도 많고, 관객에게 실제 야채와 바나나도 나눠주는 장면도 있고,
(저도 바나나 하나 받았어요 ㅋ)
요즘 막공으로 치닫고 있어서 할인 혜택도 많이 주어지는것 같고, 꽤 볼만한 뮤지컬이었습니다.

# 시놉시스
광고회사를 그만 둔 청년 백수 태성은 오징어 행상을 만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과일 고르는 법과 건어물 고르는 법을 배운 뒤, 트럭 한대를 사서 독립한다.
가락시장에서 바나나를 도매로 떼어다 장사를 하는데,
남들이 똑 같은 카세트 테이프에 “바나나가 왔어요, 바나나”를 틀어놓고
장사하는 동안 태성은 황학동 벼룩시장으로 달려가 원숭이를 한 마리 사서 원숭이와 함께 바나나를 판다.
그 이후 태성은 18평 남짓한 <총각네야채가게>를 총각들과 함께 열어
누구보 다 재밌고 기발한 장사 마케팅으로 대한민국 평당 최고 매출이라는 신화를 이뤄낸다.
재고율 0%의 야채가게! 공연도 빈자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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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레 미제라블과 더불어 세계 4대 뮤지컬인 캣츠. (CATS)
얼마전부터 한국어 공연이 시작되었는데요.
좋은기회에 VIP석에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캐스팅이 바뀌고, 그 캐스팅은 당일에나 밝히는 파격적(?)인 방식을 취한탓에
오늘 누가 나올지 궁금했는데요.
빅뱅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저는 대성이는 다음에 나와주고 옥주현은 나와주길 바랐답니다^^
대성은 아무래도 티켓파워는 있어도 실제 뮤지컬 전문 배우 김진우씨보다 역량이 떨어질텐데,
럼텀터거 고양이의 역할이 극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데 매우 중요하기때문이죠.
(뭐 대성이도 바람몰이는 잘 했으리라 봅니다)

그나마 옥주현이 연기할 그라자벨라 고양이는 연기보다 노래가 중요하기도 하고
옥양도 뮤지컬이 3번째 무대인만큼 나름 괜찮을것이라 생각했죠. 

그런데 그 바람은 반만 성공했는데, 옥주현/대성 모두 빠진 날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오리지널 '역량'있는 배우들로 가득채워진 무대였습니다.



캣츠 오디션 1위를 차지했다는 신영숙씨가 그리자벨라를 맡았고,
그리스 등의 뮤지컬에서 나왔던 김진우씨가 럼 텀 터거를 맡았습니다.

역시 캣츠는 맨 앞줄입니다!
다른 뮤지컬은 몰라도 캣츠만큼은 뒷쪽으로 가면 갈 수록 손해라는게 느껴지더군요.
그나마 뒷쪽이라도 통로석은 고양이가 지나다니면서 접촉할 기회가 있긴합니다만
맨 앞줄과는 아주 큰 차이가 납니다.
맨 앞줄은 통로석이 아니더라도 고양이와 대면할 기회가 아주 많답니다.
무대에서 내려오기도 하고 무대 구멍에서 갑자기 튀어나오기도 하고요.

심지어는 제 옆에 관객의 가방까지 훔쳐서 돈도 뺏는답니다^^
(물론 돌려주지만요 ㅎ)


뒷쪽에 계시면 지루할 것 같은 생각이 팍팍 드는데,
앞에 계시면 인터미션 포함 2시간 40분이 결코 지루하지 않습니다.

오페라의 유령도 그렇지만 뮤지컬 하면 역시 앤드류 로이드 웨버군요.
그 화려한 무대장치며, 귀에 딱 달라붙는 노래까지...

캐츠에서 유명한 세 곡을 들으면서 고양이들의 세계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그리고 내년에 태어나서 우리와 생을 함께 할 젤리클 고양이를 기다려 봅시다.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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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月下 2008.10.21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DVD 를 갖고 있습니다.

    예전에 경희대에서 공연한적도 있었죠. 저는 못봤지만 제 여자친구는 봤었다고.. 7만원인가줬더던데..

    • BlogIcon 동완짱 2008.10.22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DVD도 있군요^^
      그런데 캣츠는 직접 가서 봐도 좋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관객옆으로 고양이가 뛰어다니니...^^;;

  2. BlogIcon 하늘빛이 2008.11.17 0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옥양이 나왔더라면 노래때문에 실망했으리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대성이 말고 옥양을 기대하며 가서 실제로 봤지만,
    다른 배우들보다 노래 부분에서도 좀 떨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ㅠ

    • BlogIcon 동완짱 2008.11.17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쵸? 대성/옥양 다 안나온것이...
      실제 뮤지컬 관람에 있어서는 이득이었다고 봅니다만 ㅎ
      그래도 그들은 뮤지컬을 어케 할 지 궁금하긴 했었다는...ㅋ
      특히 옥주현은 이제 거의 뮤지컬 스타가 되어가는듯하던데...
      그나저나 이거 직원할인보고 어찌나 배가 아프던지 ㅋㅋ


나의 브로드웨이 첫 관람작품.
34th st쪽에 위치한 Broadway의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브로드웨이-34번가 지하철역에서 부터 뮤지컬의 향기가 느껴지곤 하죠.


우리나라로 치자면 대학로의 분위기와 비슷할지도 ㅎ
아참, 표는 뉴욕 TKTS에서 반값에 구입해서 봤지요.


TKTS는 타임스퀘어에 있는데요. 전날까지 안팔리고 남은 표를 50%가격에 판매하는 곳입니다.
미국은 확실한 예약문화라서 가능한 일이겠죠.
이러다보니 우리나라에서 공연하는 뮤지컬보다 훨씬 저렴하게 좋은 좌석에서 볼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려있다는 것이죠.
TKTS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해당 극장에서 당일 오후늦게 판매하는 Lottery (로터리)표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로터리는 단어 뜻 그대로 복권입니다.
남은 좌석을 추첨해서 판매하는 것인데, 유명공연이 아니라면 시도해볼만 하다고 하네요.
짧은 여행자들은 불가능하겠죠. 그거 안되면 공연 못보고 가야하니;;;
대신 가격은 엄청나게 저렴하죠.


맨 앞쪽에 좋은 자리를 5만원에 끊었습니다.
엄청나죠? ㅎ


저녁이 되고 공연시간이 다가오면 저렇게  사람들이 줄을 섭니다.
줄 선다고 좋은 자리 앉는것도 아닌데 ㅎㅎ


공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타임스퀘어 앞입니다.
하루지만 뉴요커의 기분을 흠뻑 느끼고 돌아오는 중^^

# 시놉시스
1920년대는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이 만연한 시대다.
서곡이 끝나면서 벨마 켈리(Velma Kelly)가 등장한다.
보드빌(vaudeville) 배우인 그녀는 자신의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살인을 저지른다.
코러스 걸인 록시 하트(Roxie Hart)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정부 프레드 케이스리(Fred Casely)를
살해하는 이야기가 소개되는 동안, 벨마는 관객들에게 올댓 재즈(All That Jazz)의 진수를 맛보여 준다.
록시는 그녀의 남편 에이모스(Amos Hart)에게 프레드가 강도였다고 거짓말을 하고,
에이모스는 자신이 죄를 뒤집어쓴다.

록시는 감사의 마음을 노래(Funny Honey)하지만, 곧 경찰은 에이모스에게 록시가 강도와 잘 아는 사이였음을
알리고, 에이모스는 록시에게 죄값을 치르도록 한다.
록시는 벨마와 여죄수들이 수용되어 있는 쿡 카운티 여죄수 교도소에 보내진다. (Cell Block Tango)
이 교도소는 간수 '마마' 모튼('Mama' Morton)이 관장하는 곳으로 그녀는 자신의 죄수 고객들과 완벽한
상부상조의 정신을 실천한다. (When You're Good to Mama) 그녀는 벨마가 언론의 관심을 끄는 것을 도와주고,
벨마가 석방되어 화려하게 무대에 복귀하게 되면 한 몫을 챙기기로 한다.

(A Tap Dance) 경쟁적으로 그를 찾는 여성 고객들은 가진 변호사 빌리(Billy Flynn)는
'내게 소중한 것은 사랑뿐(All I Care About is Love)'이라며 노래하지만 그의 실제적 관심은 돈뿐이다.
빌리는 록시의 사건을 맡기로하고 그녀의 이야기를 각색하여,
모든 사람이 조금씩은 선한 면이 있다는 것(A Little Bit of Good)을 주장하는 동정적인 신문기자
메리 선샤인(Mary Sunshine)에게 기사로 제공한다.

록시의 기자회견은 각색된 진실(We Both Reached For The Gun)을 읊는 복화술사 빌리와 입만 벙긋거리는
꼭두각시 록시로 표현된다. 록시의 이야기는 시카고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벨마의 이야기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질 위기에 처한다. 벨마에게 있어 그녀의 유명세는 물론,
변호사 빌리 플린까지 빼앗아 간 록시는 눈에 가시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벨마는 록시를 설득하여 동맹을 맺으려 시도한다. (I Can't Do It Alone) 록시는 이를 거절하지만
또 다른 야비한 치정사건에 의해 자신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록시와 벨마는 각기 자기 자신들 이외에는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My Own Best Friend)
록시는 임기응변을 발휘하여 감옥에 있는 몸으로 임신했다는 거짓말로 다시 언론의 관심을 끌게 된다.

간주곡(Entr'Acte)이 끝난 후, 벨마는 (I Know a Girl) 록시가 뻔한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Me and My Baby) 승승장구하는 사실을 믿기가 힘들다.에미모스는 자신이 아기 아빠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그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Mr. Cellophane) 벨마는 빌리에게 자신의 재판을 위해 고안해 낸
아이디어를 알려준다. (When Velma Takes The Stand) 빌리의 강점이 쇼맨쉽이긴 하지만, (Razzle Dazzle)
그가 벨마의 아이디어들을 속속들이 록시에게 넘겨 주었다는 사실을 안 벨마와 마마는
세상의 타락을 안타까워 한다. (Class) 약속한대로 빌리는 록시의 석방을 성취시키지만 판결이 내려지기
바로 직전에, 더욱 흥미로운 범죄의 등장으로 모든 언론의 관심이 록시에게서 멀어지고
마침내 그녀의 유명세는 막을 내린다. 혼자 버려진 록시, 하지만 그녀는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으며 삶의
즐거움을 격찬한다. 록시는 벨마와 함께 팀을 이루어 (Nowadays) 열정적인 춤을 선보이고 (Hot Honey Rag)
전 출연진이 모두 피날레에 동참한다. (Finale)



시놉시스만봐도 다소 난해한 작품임을 직감할 수 있는데, 영어로 작품을 봐야한다면
그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하겠다.
다만 배우들의 연기가 워낙 출중하고 의상이 좋아서 공연 자체만 보고 있어도 흥이나지만,
좀 더 뮤지컬을 깊게 이해하고자 한다면 영화를 먼저 보기를 권하고 싶다.

국내에서 공연했던 시카고 작품을 보지 않아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서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를 외치는게 괜한 소리가 아님을 몸소 체험하고 온 동완짱 +_+

뮤지컬 시카고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를 들으면서 다시 그 분위기로 go go~




All that Jazz - Musical Chicago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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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치군 2008.04.18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제일 싸고 좋게 보는 방법은 티켓부스 열자마자 러쉬티켓으로 사는 방법이죠 ㅎㅎ..

    그럼 맨앞에서 볼 수 있으니.. 그래도, tkts 역시 싸게 보는 방법이니^^;; 재미있게 보셨나봐요~~ 전 기대만큼은 못미치더라구요..

    제게 있어서 최고의 뮤지컬은 역시 Rent..ㅎㅎ

    • BlogIcon 동완짱 2008.04.19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러시티켓이 있었네요^^
      저는 숙소가 플러싱쪽이었는데 밤새 놀다 나오느라
      그 시간에는 갈 수가 없어서 ㅎㅎ

      시카고, 기대보다는 좋았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최고의 뮤지컬은 아니죠^^

      렌트를 볼걸 그랬나요^^

  2. 김소영 2008.12.01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3. 김소영 2008.12.01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네... 대성이가 나왔으면!~!~!~!

  4. 김소영 2008.12.01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뮤지컬 시카코 뮤용 재미게 봤어요.!~!~!~~!!~

  5. 2010.07.29 0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빤 나보다 현지에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더 싸게 봤네??
    난 배혜선주연으로 봤는데..;; 로얄석에서 봤나?? 10만원 넘게?? 엄청 후회 했던 기억이...;;;
    재미는 있었지만 10만원의 가치를 하지 못했던...-_-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위윌락유 입니다.
공연이 끝나면 저 곳에서 팬 사인회를 하더라고요.

# 런던에 놀러갔을때, 맘마미아를 볼까 위윌록유를 볼까 무진장 고민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결국 맘마미아를 봤는데, 다시 그 결정을 돌이켜봐도 잘했다는 생각이...
일단 외국에서 보기에는 맘마미아보다 훨씬 대사가 어렵고, 내용이 어수선합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그리 어렵냐고요?
미래세계의 이야기입니다.
'음악'자체를 금지시켜버린 먼 훗날 미래의 가상세계...
시놉시스를 볼까요?



이렇게 1막이 끝나면 20분간의 인터미션이 이어지고,
곧바로 2막!



대충 보기에도 어렵죠? ㅎ
누구나 잘 아는 퀸의 노래들로 구성된 뮤지컬이라고 하기엔 다소 난해합니다.
Abba의 명곡이 모두 나오는 맘마미아와는 달리, 꽤 유명한 노래들이 뮤지컬 위윌록유에서는 빠져있기도 하고요.
(예를들면 I was born to love you 같은 노래는 닌텐도DS의 리듬히어로 게임에도 나오는데 ㅡㅜ)

원래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에서는 '욕'도 많이 있다는데, 국내 공연에서는 적당히 가지를 친것 같네요.
(사실 중간에 페니스에 기름칠이나 하라는 등의 영어 대사가 있긴하지만 자막으로는 적당히 번역처리합니다만;;;)

그래도 역시 오리지널 내한공연이라 무대 매너하나는 끝내줍니다.
노래 솜씨나 무대등은 역시 입이 벌어지죠.
웨스트엔드, 브로드웨이 이런곳에서 하는 배우들은 진짜 다르긴 다른가보네요.


주인공들이 팬 사인회를 했죠.
뭐 저는 그닥 관심이 없어서 바로 나왔지만요^^;

이래저래 기대보다는 아쉬운 공연이었습니다만,
마지막에 주인공과 관객이 하나되어 쿵쿵따! 쿵쿵따!! 발을 구르며 we will rock you를 부를때는
역시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것 때문에 이 뮤지컬이 아직도 웨스트엔드에서 장기공연을 하고 있는 이유겠죠?

끝으로, 이 뮤지컬에 나오는 노래 중, 가장 알려진 퀸의 노래를 들으면서 잠자리로 가야겠습니다^^





We Will Rock You-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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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장식이 이쁘더군요.


가까이 가서 보니, 추파춥스 같은 사탕을 꽂아서 만들었다는^^


# 이 뮤지컬은 남경주의 장기공연으로 잘 알려졌던 "아이러브유" 의 후속작입니다.
하지만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사로잡은 '오만과 편견'의 트렌디한 변신!" 이라는 멋진 슬로건은
전혀 어울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개인적으로 브로드웨이는 가보지 않았지만 웨스트엔드의 분위기를 살짝이나마 봤을때
그 동네를 사로잡기에도 어려운것 같으니...;;;
(조만간 브로드웨이에 가보면 더욱 확실해지겠죠 ㅋㅋ)

because!
왜냐하면 본토에서는 어떻게 공연을 해서 대박을 내는지 모르겠으나,
국내 공연에서 보여준 노래솜씨는 확실히 기대에 미치지 못했거든요.
특히 남자 주인공의 노래는 공연내내 상당히 거슬릴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노래가 끝나도 박수가 한번 안나올 정도니...;;;

그렇다고 스토리가 훌륭한가?
이건 완전히 미국정서에나 맞는 공연이라 국내 팬들의 감성을 이끌어내기엔 상당히 어렵다고 봅니다.
원작 아이러브유에서도 100% 공감을 이끌기엔 어려운 시나리오였지만,
남경주 등 뛰어난 배우의 연기와 노래솜씨 외에도
빠른 진행 (물론 2막에서는 지루했지만...)과 나름대로 오랫동안 공연을 하면서 쌓아온 디테일한 연출,
그리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출까지 결부되어 빅 히트를 쳤었죠.

하지만 이 작품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허술한 부분이 많이 보이고,
공연 실력까지 뛰어나지 못하다보니 상당히 부정적이라는거죠.
실제로 토요일 낮 공연에 관객수가 절반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던데,
뭔가 대책마련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지 궁금합니다.

하나부터 끝까지 아쉬움으로 남았던 공연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해가서 1편을 뛰어 넘을지 기대해봅니다.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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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꾸리 2008.01.24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안짱님~
    아내와 분위기도 낼 겸 뮤지컬 공연을 볼까 계획중인데~
    아무래도 김종욱 찾기를 봐야할듯~
    추천 뮤지컬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김종욱 찾기 포스터입니다.
더블캐스팅으로 배우들이 돌아가면서 나오니까,
좋아하는 배우 공연으로 골라서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오나라님 공연을 보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하지 못했네요.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중입니다.


#시놉시스

꼼꼼하고 깔끔한, 소심쟁이 A형의 국가대표 바른생활 사나이,
첫사랑 찾아주는 대행사를 운영하는 남자(김재범/김무열/성두섭 분)와
씩씩하고 똑똑한, 변덕쟁이 B형의 국가대표 올드미스,
7년 전의 첫사랑을 찾아나선 의뢰인(오나라/안유진/김지현 분)이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어색한 첫만남을 가진다.

7년 전...
스물둘. 운명의 사랑을 만나기 위해 떠난 인도여행에서
오나라/안유진/김지현(배우실명 사용)은 턱 선의 각도가 외로우며,
콧날에 날카로운 지성이 흐르는 운명男, “김종욱”을
우연히, 그리고 운명적으로 만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아무리 밀어내고 돌아선대도 운명은 다시 만나게 해줄 꺼라 굳게 믿으며
한달 뒤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지지만 결국 둘은 만나지 못한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첫 사랑 “김종욱”은 잊혀지질 않고
급기야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에 노크 하기에 다다르는데...

---------------------------------------------------------------------------------------

처음부터 공연은 재미있게 돌아갑니다.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인도여행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박진감까지 느껴질 정도로 재밌습니다.

노래도 좋고, 대사도 좋고, 연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래 이어지고 있는 공연이다보니 디테일한 면도 잘 처리된 공연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공연을 강력 추천! 반열에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극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루즈해지는 연출과
로맨틱한 '감정'은 있지만 '감동'은 느낄 수 없는 시나리오,
멜로디는 뛰어나지만 '잘'부르지는 못하는 노래까지,
...멋진 공연이지만 뛰어난 작품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자분들이 보면 분명히 칭찬일색의 공연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자 심리를 잘 파고든 공연임에 분명하고,
중간중간 자기 자신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대사들은
극 처럼 '첫사랑'의 애틋한 감정을 되살려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후반부로 치달으면서 이어지는 시나리오의
뭔가 허전하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불충분한 몇몇 요인들은
아직 조금 더 가다듬으며 보완할 점을 충분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
.
'절실하지 않기때문에 찾지 않았다'는 대사가 아직 기억납니다.

당신은 첫사랑의 추억을 어떻게 간직하고 있나요?
그리고 당신의 destiny는 지금 당신 곁에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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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29 0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이거 잼있게 봤는데.. 오빠두 봤었오?? 참 안본게 없구나..;; ㅎ
    재밌게는 봤어도 큰 감동은 없더라~ 나두~


이름이 특이하네요. 뮤지컬 호호...


포스터만 보면 참 재밌을 것 같았는데...


# 이거 평일 낮 공연으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본 공연입니다만
주관적이지만, 제가 근래에 본 공연중에 최악이더군요.
어설픈 오버액션과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연기.
어디서부터 꼬인지 알 수 없는 시나리오까지...

정말 실망했습니다.

보통 공연보고 실망하는일이 많지 않은데, 이 녀석과 더불어 며칠전에 본 라이어3까지...
연달아서 두들겨 맞으니까 정신이 없군요 -_-
.
.
.
그런데 결론은 도대체 뭐였나요?
실장님은 양성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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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재밌고, 조금은 슬픈 뮤지컬.
어찌보면 흔한 이야기지만, 그래도 보게 되는 뮤지컬.

와이어리스 음향이 좋지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뻔한 스토리에 다소 흥이 깨졌지만...
열정이 있는 배우들로 인해 두시간동안 즐겁게 보고 나온 뮤지컬.


#시놉시스
카톨릭재단의 무료병원, 602호 붙박이환자 최병호가 사라졌다!
그는 척추마비의 반신불수 환자이고 병원 바깥에는 눈이 많이 쌓여서 차도 다니기 힘든 실정이다.
그리고 그는 병원 기부금조성을 위한 연말다큐멘터리에 출연하기로 약속한 상태였다.
갑자기 이런 있을 수 없는 일이 닥치자 새로운 병원장 베드로신부는 안절부절이다.
그 병실 주치의 닥터리는 무관심 일색이고 봉사자 김정연은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아가씨이다.
같은 병실에서 생활하던 정숙자와 이길례는 최병호는 안중에도 없고 본인들의 얘기만 들어달라고 한다.
어영부영 시간만 흐르고 인터뷰는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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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어리버리 조폭 쌍둥이가 경영하는 “아트 퓨쳐”산장.
이들은 2년 전 사채 빚을 받으러 왔다가 우연히 심장마비로 죽은 전 산장 주인을 발견하고 시체를 산에 묻고
그를 대신해서 산장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어느 날, 예약손님들이 빗길 교통사고로 해약하자 난감하던 차에 우연히 찾아온 여자 손님 지아와 남자 손님
연오를 봉으로 생각하고 신나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 두 사람은 자살을 하기 위해
이 산장을 방문한 것을 알게 되고 난감해 한다.
만약 이들이 자살해서 시체가 발견된다면 경찰이 수사할 것이고 그러면 자신들의 전적이 드러날까 두려운 것이다.
쌍둥이 형제 운수와 재수는 손님들의 자살을 막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한다.
하지만 지아와 연오의 응수도 만만치 않다.
실연당한 지아는 사랑을 잊기 위해, 그리고 아내의 죽음을 잊지 못하는 연오는 슬픔을 잊기 위해 모두 자살이라는
방법을 택한 만큼 한 치의 양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운수와 재수를 가두고 총까지 손에 쥐고 죽을 수 있는 입장에 놓인 연오와 지아.
하지만 막상 총으로 방아쇠를 당겨 죽으려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이때, 운수가 제의해 온다.
우리가 죽여주겠다고.
대신 마지막으로 세상에 한을 남기고 가지 않기 위해 속에 있는 모든 말을 풀고 가라며 자살파티를 제의한다.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보내는 밤의 광란의 파티.
그리고 이어지는 충격적인 고백....
과연 이들은 이 밤에 그들이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것인지....



어째, 공연을 보고 시놉시스를 다시 읽어보니, 공연내용과는 뒷부분이 조금 다르네?
공연중에 조금씩 바뀌었나보다.
뭐 그런 경우야 종종 있으니 패스!

하긴, 다시 생각해보니, 저 시놉시스대로 하는것 보다는 지금 공연중인 연출방식이 조금 더 낫겠다.
그래야 극적 긴장감이 더 높아질테니...

쉽게말하면, 이 작품은 반전 뮤지컬이다.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막판에 팍 뒤집어 놓는 스타일.

뭐, 이런류의 작품이 식상하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다소 '식상'하다.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손님 '지아'가 그렇고,
'연오'의 사연을 듣는 부분도 그러하다.
그나마 '재수'나 '운수'의 이야기가 감정몰입을 하게 하는데,
이 이야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개되는 다른 이야기들이 너무 '식상'하다는 이야기.

신성록씨의 노래부분도 깔끔하지 못했고,
암전 시, 무대 조명도 말끔하지 않더라고...
극 마지막에 천사 신도 그렇고...
이런, 하나가 미워보이니까 하나하나 다 나오네;;;

참, 대신 막판에 한명씩 유명 게스트가 출연하며 흥을 돋우는데,
오늘은 뮤지컬 배우 오나라씨가 참여해주셨다.
(정말 인형처럼 이쁘시더군요^^)

관객에게 주려는 메시지는 뭔 줄 알겠는데,
너무 억지스러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슬쩍 스쳐지나가는...

그래도 순간순간 웃고, 슬퍼하기엔 나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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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간만에 본 뮤지컬인데, 그 명성만큼 재밌는건 사실이더군.

근데,
거기 스테프들과 그 극장의 시스템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
뭐였냐면...
거의 막공연이라 그런지 이제 사람이 없더라고...
거의 텅텅비워서 공연을 하거든?

하지만, 단 한칸도 자리를 못 옮기게 해!
물론, 누구는 싸게 A석 끊고 들어와서 자리 남는다고 R석으로 옮기면
R석 가진 사람들이 항의할것은 당연하다고 봐.

근데, 앞사람 머리통이 너무 커서,
옆에 두칸 옮겨앉은게 (같은 S석) 그렇게 불만인가?
공연 도중에 쫒아와서 다시 자기자리로 돌아가라고 하더군.

하하,
진짜 웨스트엔드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겠구만.
(뭐 그동네야 자리가 남을일도 없겠지만...)

그 사건 이후, 그닥 공연에 정이 안가더군.
뭐, 주인공의 연기실력도 딸리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관객과의 호흡도 좋고, 무대효과는 만점에 가깝긴했지만 말야.

나 뿐만 아니라, 자리 옮기던 관객들하고 스텝들하고 실랑이 하는 통에
공연 초반에는 집중이 안되더군.

그럼,
라이온킹 주제곡으로 유명한 엘튼 존의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이나 듣고 끝내자!
(이 노래의 편곡도 구리더군;; 하여튼 하나가 마음에 안들면 그 이후엔 다 별로라는!!)

그래도,
하쿠나마타타!!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Elton John



#시놉시스
아프리카의 광대한 사바나.

주술사 라피키가 생명의 찬가를 부르고, 수많은 동물들이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프라이드 록(Pride Rock)
으로 몰려든다. 그러나 무파사의 동생 스카는, 왕위에 대한 욕심으로 심바의 탄생을 기분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빛으로 충만한 왕국, 프라이드 랜드(Pride Land)를 내려다보며 부왕 무파사는 아들에게 윤회의 이념을 가르친다.
'라이온도 죽으면 풀이 되고, 그 풀은 초식동물이 먹고, 그 초식동물을 라이온이 먹는다. 모든 것은 이 반복되는
생명의 조화와 연관되어 있다. 왕으로서 이것을 이해하고, 모든 생명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호기심 왕성한 심바는 숙부 스카에게서 들은 금단의 장소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심바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라이온의 지배를 반가와하지 않는 하이에나 3마리.
강한 척하던 심바였지만 결국 당하지 못하고, 위험한 순간에 가까스로 아버지에게 구출된다.
미래의 왕으로서 제멋대로 행동하지 말라며 꾸짖는 왕. 하지만 별이 반짝이는 하늘 아래에서, 왕은 의기소침해진
아들에게 아버지로서 이야기한다. '과거의 위대한 왕들이 저 별에서 너를 보고 있어. 그리고 너를 인도할 것이다.
그들은 네 안에 살아있단다'

어느날 스카는 아버지로부터 선물이 있다며 심바를 협곡으로 유혹한다.
아버지를 기다리던 심바에게, 하이에나에게 쫓기는 물소떼가 갑작스럽게 덮쳐온다.
달려온 아버지 무파사는 심바의 구출에는 성공하지만 자기 자신은 물소떼에 말려들어 목숨을 잃고만다.
'너만 없었으면 아버지는 죽지 않았어!' 슬퍼하는 심바에게 스카가 비난을 쏟아붓는다.
아버지의 죽음의 책임을 느낀 심바는 프라이드 랜드를 떠난다.

몸과 마음 모두에 깊이 상처입은 심바는, 미아캣인 티몬과 멧돼지 품바를 만나게 된다.
두 명의 친구는 "하쿠나 마타타" 라는 그들만의 철학을 들려주며 심바를 위로한다.
착하고 남다른 두 친구와 함께, 심바는 늠름한 라이온으로 성장해간다.
성장한 심바는 어린 시절의 친구인 나라와 재회한다.
그녀는 스카의 악정으로 인해 황폐해진, 프라이드 랜드의 모습을 들려준다.
그녀는 왕국을 다시 평화로운 곳으로 되돌리기 위해 심바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떨치지 못한 심바는 결심을 하지 못한다.
이 때 심바의 생존을 알게 된 라피카도 그를 설득하고, 아버지 무파사의 영도 나타나 정당한 왕위를 계승하라고
격려한다. 비로소 자신이 가야할 길을 깨달은 심바는, 평화로운 프라이드 랜드를 되찾기 위해 왕국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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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연장에 입장하면 출연배우 한분이 나오셔서 이 노래를 가르쳐줍니다.
"씹어라" 송!
악보도 단순, 가사도 단순하죠?
이 노래는 공연중에 두어번 나오므로 배워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관객 중 한명을 뽑아서 이 노래를 시키고 상품을 줍니다.
제가 봤을때는 인삼 "한뿌리" 음료수 세트를 주시더군요.

어떻게 상품까지 그렇게 잘 아냐고요?



이렇게 제가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죠 -_-

제 뒤에 계신 배우 아저씨가 저랑 머리색이 똑같다고 지목하시는 바람에;;;
직접 나가서 부를 수 밖에 없었다는 ㅋ
(근데 저 아저씨는 머리가 가발이라고 하시더군요-_-)

어쨌든 열심히 제스춰 까지 보여주며 노래를 부른 덕분에 인삼 한뿌리 획득!

공연내용은 단순합니다.
서두에 배우가 언급하듯, 유치하고 웃깁니다.
관객이 유치하다고 느껴야 성공한 뮤지컬이라고 하네요^^
제목 그대로 트로트 뮤지컬이고, 노래는 모두 트로트 입니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바람둥이 말년병장 봉수에게 차인 여주인공 금선.
가슴 아픈 세 번의 사랑의 기억을 가진 그녀는 봉수를 마지막 희망으로 여기며 서울까지 쫓아온다.
시골총각 억수는 아직 여자친구 한번 사귀어보지 못했지만, 저 푸른 초원 위에 예쁜 신혼집까지 마련된
준비된 신랑감. 그런 그가 금선에게 한눈에 반한다~
서로 다른 곳을 향해 꿍짜작하는 그들에겐 언제쯤 해뜰날이 올까...


이처럼 다소 유치하고 단순한 스토리지만
트로트 뮤지컬 답게 흥겹고 신납니다.
코믹하고 유쾌한 1시간30분간의 공연인데,
무대가 매우 작답니다. 80석 규모의 초소형 극장이라 무대가 별도로 있는것도 아니고
배우와 관객의 간격은 불고 1미터가 안됩니다.
정말 노래부르다가 침이 튀면 맞는답니다^^

Daum카페 (누드티켓카페)에서 미리 예매하면 1장에 1만원에 볼 수 있을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저는 상품까지 얻어왔으니, 정말 만원의 행복이 따로 없더군요.

트로트뮤지컬이라고 해서 50대가 보는게 아닙니다^^
우울할때 한번쯤 찾아가보시길!


배우분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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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nergizer Jinmi 2007.08.01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거 잼있을꺼 같네요^^



뮤지컬은 뮤지컬인데 창 뮤지컬이다.
판소리 등을 활용한 창극.

배우가 무용단 포함해서 무려 48명이 나오더라.
정말 대작이다. 대작!

효녀 심청의 그 "청"인데, 뮤지컬 천상시계 처럼 퓨전 국악 뮤지컬이 아니고,
오리지널 창극이라 요즘 세대에 어필하긴 어려울듯 하다.
실제 대체로 관객은 부모님을 모시고 온 분들이나 비교적 연령이 많은분이 모였고,
이 분들이 극을 제일 좋아하시더라.

개인적으로는 국악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아서 약간 졸립기도 했지만^^;
극 자체의 무게감은 상당하다.
연꽃이 열리는 부분이나 국립극장의 회전무대를 활용한 블로킹이나 연출은
외국 뮤지컬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참, 거의 마지막 공연이라 그랬던건지, 무대감독에 연출까지 올라와서 커튼콜을 하던데
조금은 신기하더라고...

나도 연출의 꿈을 이뤘다면, 꼭 연출 커튼콜을 해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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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까칠O양 2007.06.01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공짜였잖아요^^ ㅋㅋㅋ
    구시렁거리지 마시고, 앞으로도 쭈욱~ 응모하세요. ㅎㅎ

  2. BlogIcon ftd montreal 2010.07.08 0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한글자가 더 멋있는 제목이 되엇네여



20세기 가장 흉악한 범죄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 쓰릴미.

얼마전,
간신히 표를 한 장 구했다. R석이 4만원인데 20%할인받아서 3만2천원!

일요일 점심,
부푼기대를 안고 충무아트홀 소극장으로 입장...

아,
이곳은 몇달전에 뮤지컬 컨페션을 본 곳이었지...?
.
.
.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감옥의 가석방 심의위원회.
죄인 “나”는 가석방을 받기 위해 일곱 번째로 이 자리에 나왔다.
목소리들은 그가 젊은 날에 저지른 범죄에 대해 묻는다.
35년 전, 19살 “나”와 “그”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
교외 숲 속에서 처참하게 버려진 어린 아이의 시체. 그리고 사건의 단서가 되어 버린
옆에 떨어진 안경
“나”는 담담하게 “그”와 어떻게 14살 어린이를 유괴해서 처참하게 죽였는지 풀어놓는다.
법대를 졸업할 정도로 미래가 창창한 19살 “나”와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왜 그들은 14살 어린이를 죽여야 했는가?
“나”와 “그”가 피로 맺은 계약, 그리고 인생 99년…
가슴을 적시고 이성을 마비시키는 전대미문의 사건…

과연, 누가 누구를 조종했는가?


쓰릴 미 라는 뜻을 굳이 풀어보자면,
전율을 느끼게 해줘, 혹은 흥분시켜줘. 등등의 해석이 가능할텐데,
이 공연의 핵심포인트이자 마지막 노래의 마지막 대사로 등장하는 키 포인트이다.

물론 시놉시스에서도 알 수 있듯 다소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의 뮤지컬이다.
배우는 단 두명, 그리고 음악은 라이브 피아노 하나!
이 두명의 배우는 90분 공연내내 무대를 떠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박수칠 기회는 막이 내린 그 순간 뿐이더라고...

내용은 유괴범과 동성애자의 심리극인데,
오로지 연기력만이 이 작품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
생각지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작품으로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답게
극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좋은 작품이다.

말그대로 쓰릴 미.

공연부문 짱컴포인트 93점.


P.S
A팀 : 류정한/최무열
B팀 : 최재웅/이율

두 팀 모두 다른 해석을 통해 전혀 새로운 느낌을 갖게 해준다고 하는데,
아쉽지만 나는 B팀 공연 하나밖에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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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명성황후라는 드라마를 방영했던적이 있었다.
조수미가 부른 노래로 더 유명했던 이 드라마는 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채 종영되었었지.

이 드라마가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노출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사실 이 드라마보다 더 큰 감동을 주는 뮤지컬이 있어.
바로, 뮤지컬 명성황후.

극은, 서곡과 함께 시작된다!
1945년 8월, 히로시마에 터진 원자폭탄과 함께 하늘에는 버섯구름이 나타나고,
이후 무대에 불이 들어오면서, 어느 일본 법원에서 열린 명성황후 시해사건 재판이 진행돼.
...결국 무죄,
그러나 피고들은 일본천황에 대한 충성을 다시한번 다짐한 채, 극이 열리지.

이처럼 극이 시작되고 끝나는 방식은 마치 에비타를 보는듯 해.
쉽게말하면 내용도, 설정도, 그리고 전개방식은 한국판 에비타가 명성황후이고,
아르헨티나판 명성황후는 에비타라고 생각하면 너무 비약적일까?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미국 장기공연까지 성공적으로 치뤄냈던 작품이라 그 작품성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지만 외국에서 한국 문화를 얼마나 이해했을지는 의문이네.
내가 에비타를 보고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었듯이 -_-;

어쨌거나 마지막에 나오는 "백성이여 일어나라" 음악이 압권이지.
죽은 명성황후의 혼이 나타나서 모든 조선 시민과 함께 당당히 걸어가며 부르는 이 노래만으로도
뮤지컬 표 값이 아깝지 않을 명곡이잖아.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을 안겨줄 국내 창작뮤지컬 OST의 최고봉!

막이 내리기 전 홍계훈의 명성황후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뒤라 더욱 감동이 깊어지는지는 모르겠다만...
참, 노래는 길지만, 뒷 부분쯤 들어보면 누구나 "아~ 이 노래 였구나!" 라고 손뼉을 칠거야.
자, 그럼 이제 다시한번 감동에 빠져볼까?

 


백성이여 일어나라-뮤지컬 명성황후 OST


아래쪽에 공식시놉시스를 올려두며 글을 맺습니다.
 
1장 - 1866년 봄 경복궁에서 고종과 민자영의 혼례가 이루어진다. 만백성의 축원속에 민비는 조선의 국모로서 고종을 성심껏 받들 것을 서약한다.

2장 - 조선을 섭정하는 대원군은 쇄국정책을 고수한다. 한편 어린 고종은 궁녀들과의 희락에 도취하여 나랏일에 무심하다. 민비는 사랑과 질투사이에서 방황하나 지혜롭게 마침내 고종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3장  - 무과시험에서 홍계훈은 장원에 오르고, 시위별감으로서 궁궐 수비 임무를 맡는다. 대원군은 세손이 없는 고종에게 후궁을 두기를 권유하고 민비는 무당 진령군을 불러들여 은밀히 굿판을 벌리며 득남을 기원한다. 한편 미국, 불란서, 독일의 상선이 문호개방을 요구하나, 대원군은 무력으로 그들을 쫓아 보낸다.

4장 - 천신만고 끝에 세자를 얻은 민비는 고종에게 친정을 펼칠 때가 되었음을 끈기있게 설득한다. 마침내 섭정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대원군은 훗날을 기약한다.

5장 - 수구파와 개화파의 당쟁사이에 고종은 번민하나 민비는 개화정책이 옳은 결정이었음을 설파한다. 눈앞의 이견을 노리는 세계 열강들 중에서 일본이 선택되고, 일본상인들은 교묘한 상술로 논간을 부린다. 구식군이 반란을 일으켜 일본인을 살해하고 민비의 처형을 요구하자 민비는 피신하고, 대원군이 권좌에 복귀하여 실종된 민비의 장례식을 치루기를 지시한다.

6장 - 고종은 민비를 그리워하며 살아있기를 기원한다. 청주 사가로 피신한 민비는 나라근심과 고종, 세자를 향한 그리움을 토로하고, 홍계훈은 민비에 대한 충성을 다짐한다.

7장 - 대원군은 원세개 장군에 의해 중국으로 추방되고, 일본공사 이노우에는 고종에게 반란군 괴수의 처형 및 보상금을 요구한다. 마침내 궁궐로 돌아온 민비는 고종과 함께 왕실을 지켜나갈 것을 서약한다. 일본수상 이토오 히로부미는 조선을 대동아 공영권 구축의 교두보로 삼는데 민비를 장애물로 지적한다. 이토오는 미우라를 소개하며 모두 천황에 대한 충성을 서약한다.

8장 - 12년후 1895년 봄에 경회루에서 갑오경장을 축하하는 성대한 연회가 열린다. 화관무가 끝난 후 고종은 외국사절들에게 새로이 태어난 조선을 축복해주기를 요청한다.  
청일전쟁의 승리로 의기양양한 이노우에는 민비를 회유하려 하나 민비는 도리어  러시아를 끌어드리려 한다. 모두 조선의 미래를 위해 축배를 든다. 궁궐 밖의 아이들은 왜 때아닌 눈송이가 매화꽃 위에 내리는지 의아해 한다.

9장 - 이노우에는 훈련대를 양성하고 조선의 개혁을 지원하기 위하여 차관을 제공할 뜻을 표명하지만, 민비는 일본의 저의를 의심한다. 러시아, 불란서, 독일 대사들로부터 삼국간섭이 결정되었음을 알게된 미우라는 민비 암살계획을 서두른다.

10장 - 세자는 삼강오륜을 공부하고 고종과 민비는 세자의 앞날을 축복한다. 신임 일본정권 공사 미우라 고로는 고종을 알현하고, 조선의 앞날이 순탄할 것이라고 아뢴다. 그의 속셈을 간파한 민비는 일본에 이용당할 가능성이 있는 훈련대를 해산시킬 것을 고종에게 권유한다.

11장 - 민비가 불어를 배우고, 미우라는 '여우사냥' 작전개시를 선포한다. 외교관 부인들은 민비에게 일본의 횡포는 용납되지 않을 것 임을 다짐한다. 작전성공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다짐한 미우라와 낭인들은  천황을 위해 건배하며 '여우사냥' 의식을 거행한다.

12장 - 민비가 모처럼 세자와 행복한 망중한을 즐기고 있을 때, 홍계훈 장군이 궁성 주변의 이상한 동태를 보고한다. 민비는 의연하게 대응하지만,  불안한 홍계훈은 자신의 첫사랑인 민비를 위해 목숨을 내놓겠다고 맹세한다. 홀로 남은 민비는 왕비로 지낸 삼십년 세월에 대한 회한에 잠긴다.

13장 - 훈련대의 반란을 진정시켜 달라는 일본의 요청으로 궁궐 앞에 이른  대원군은 민비를 해치지 말라고 간청한다. 일본 낭인들이 궐안에 난입하고,  홍계훈은 이들과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최후를 맞는다.
상궁들은 민비의 피신을 간청하나 민비는 고종과 세자를 두고 갈수 없다며 거부한다. 낭인들은 민비의 처소까지 침입하여 민비의 소재를 밝히기를 거부하는 궁녀들을 참살한다. 마침내 민비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파란 만장한 일생을 마감한다. 세자는 오열하고, 고종과 대원군은 어쩌다 이런 비극을 보게 되었는지 탄식을 거듭한다.
비탄에 잠겨있는 온 백성에게 민비의 혼이 나타나 모두 결연히 일어나 험난한 앞날에 맞서 줄 것을 당부하고 조선의 무궁을 기원한다.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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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on's 2009.07.15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음악때문에 뮤지컬로 3번 보았습니다. sbs 고화질 동영상, CD..... 많이 소장은 했는데 <백성이여 일어나라.>의 가사가 몇군데는(2소절 정도) 알 수 가 없네요. 옮겨보고 싶은데... 혹시 가사 알 수 있을 까요?

    • BlogIcon 동완짱 2009.07.16 0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좋은 곡이죠. 질리지도 않는...
      근데 저도 가사를 모르겠네요. 인터넷에 뒤져보면 있지도 않을까 하는데
      지금 제가 외국에 있어서 인터넷이 넘 느려서 뭘 찾을수가 없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