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뮤지컬 이라고 불리우는 총각네 야채가게 입니다.
실제 점포인 '총각네 야채가게' 사장인 이영석님의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낸 창작 뮤지컬입니다.
음악도 좋고, 나오는 총각들도 훈남들이라 여자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고 있더군요.
전혀 지루하지 않고, 중간중간 재미요소도 많고, 관객에게 실제 야채와 바나나도 나눠주는 장면도 있고,
(저도 바나나 하나 받았어요 ㅋ)
요즘 막공으로 치닫고 있어서 할인 혜택도 많이 주어지는것 같고, 꽤 볼만한 뮤지컬이었습니다.
# 시놉시스
광고회사를 그만 둔 청년 백수 태성은 오징어 행상을 만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과일 고르는 법과 건어물 고르는 법을 배운 뒤, 트럭
한대를 사서 독립한다.
가락시장에서 바나나를 도매로 떼어다 장사를 하는데,
남들이 똑 같은 카세트
테이프에 “바나나가 왔어요, 바나나”를 틀어놓고
장사하는 동안 태성은 황학동 벼룩시장으로 달려가 원숭이를 한 마리 사서
원숭이와 함께 바나나를 판다.
그 이후 태성은 18평 남짓한 <총각네야채가게>를 총각들과 함께 열어
누구보
다 재밌고 기발한 장사 마케팅으로 대한민국 평당 최고 매출이라는 신화를 이뤄낸다.
재고율 0%의 야채가게! 공연도 빈자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