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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스U공연 이야기/뮤지컬 라이프 2013. 3. 20. 18:50
트레이스유!
배우나 극단관계자 여러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이야기지만
근래에, 아니 과거까지 돌이켜봐도 이렇게나 형편없는 뮤지컬을 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의 작품.
개인차야 있겠지만 단체로 회사사람들과 봤는데 대부분 똑같은 반응!
그러나 공연장에서는 반응이 매우 뜨거웠는데, 그 이유는 해당 공연이나 배우들의 팬클럽 빨! ㅎ
연출, 연기, 플롯도 음악도 작품성도 모두 기대 이하.
심지어는 작품이 끝나고 내가 이해했던 내용이 실제 연출가의 의도와 달랐다는 사실에 당혹 (옆에서 같이 보신 분도 ㅠㅠ)
아...진짜 시간이 아까웠음 ㅠㅠ
배우들 잘생긴것 보러 오는 분들이나 즐거웠을듯요 ㅎ
# 시놉시스
클럽 ‘Debai’, 당신을 기다리는 한 남자, 창작뮤지컬 < Trace U > 홍대 근처의 작은 Rock Club ‘드바이’ 그 곳에는 노래를 부르는 구본하와 클럽을 운영하는 이우빈이 있다. 본하는 언젠가부터 매일 클럽을 찾아와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한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사랑에 빠진 본하는 여자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클럽 마감 시간인 새벽 4시에 단 둘이 만나자고 쪽지를 건넨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여자. 그 날 이후, 본하는 매일 그녀를 기다리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고, 본하는 공연을 망치기 일쑤다. 우빈은 이런 본하의 모습을 한심하게 생각하며, 더 이상 그 여자를 기다리지 말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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