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 the Middle East (1/10)여행 이야기/'07 중동 2007. 10. 7. 17:55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1/10) 2007년 9월 15일 - 2007년 10월 1일 I. East or West? 터키관광청에서 하는 광고를 보니 이런 카피가 있더군요. "터키에 없는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정말 그렇게 대단한 곳인가? 도대체 어떤 나라이길래 저런 표현까지 할 수 있단말인가? 내 의심이 사라져 갈 즈음 저는 터키에 가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가장 보고싶던것은 신 세계7대불가사의라는 요르단의 페트라였지만 직항이 없는 관계로 터키를 경유해야했던 것이죠. 그래 기왕 그 동네로 가는김에 터키도 보고 가야겠다는 욕심이 생겨서 눌러앉기로 했습니다. 비행기표는 회사에서 포상으로 지급받은 투어익스프레스 상품권을 이용해서 발권하고 그렇게 늦은 2007년 여름휴가가 시작됩니다. 그..
-
in the Middle East (2/10)여행 이야기/'07 중동 2007. 9. 25. 14:53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2/10) 2007년 9월 15일 - 2007년 10월 1일 이 글은 아래의 글에서 이어지는 여행기 입니다.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1부 보기 II. 이스탄불, 그 두번째! 어제 하루가 이스탄불의 냄새를 맡아보는 하루 였다면, 오늘은 본격적으로 이스탄불의 맛을 보는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술탄아흐멧 (터키 문화유적의 중심이자, 핵심 지역입니다) 을 빠져나왔습니다. 술탄아흐멧이 여행자의 거리이자 서울의 인사동이라면, 오늘 가 볼 곳은 탁심이라는 곳인데 여긴 서울로 치자면 명동쯤 됩니다. 모든 높은 건물은 다 몰려있는... 그런데 아쉽게도 술탄아흐멧에서 탁심으로 다니는 버스가 없습니다. 전에 T4번 버스가 있었다고 하고 론리에도 나와있는..
-
in the Middle East (3/10)여행 이야기/'07 중동 2007. 9. 24. 14:53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3/10) 2007년 9월 15일 - 2007년 10월 1일 이 글은 아래의 글에서 이어지는 여행기 입니다.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2부 보기 III. 외계인이 사는 마을 스타워즈를 촬영했다고 루머가 돌던 곳, 아마 외국인들이 지구에서 산다면 바로 이 곳에서 살 것이라고 하던 곳. 바로 카파도키아 입니다. 이스탄불-카파도키아-파묵칼레는 터키를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는곳인데요. 저도 그곳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이스탄불 국내선 공항입니다. 이런! 배는 고픈데 공항식당에서도 밥을 안파는군요. 터키어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라마단...이라는 단어가 있는거 보니까 저녁 6시가 되어야 문을 열겠다는 말 같군요 ㅡㅜ 오호라, 그래도 공항안에 매점에..
-
in the Middle East (4/10)여행 이야기/'07 중동 2007. 9. 23. 14:53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4/10) 2007년 9월 15일 - 2007년 10월 1일 이 글은 아래의 글에서 이어지는 여행기 입니다.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3부 보기 IV. 여기는 정상? 흰 눈이 내린것 같은곳 파묵칼레! 자, 오늘은 하루종일 그린투어가 있는 날! 카파도키아 핵심을 둘러보는 롱투어랍니다. 가격은 4만원 정도합니다. 식사포함해서요. 선글라스 쓴 여자가 우리 가이드! 일행은 대체로 서양사람이고, 필리핀 2명하고 일본 여자 2명, 그리고 저만 동양입니다. 참, 어제 그 공항픽업버스에서 옆에 앉았던 일본여자분을 이 투어에서 또 만났습니다. 어제 제가 이 투어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었는데, 정말 이 투어를 신청했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했습니다. 신기하긴 신기..
-
in the Middle East (5/10)여행 이야기/'07 중동 2007. 9. 22. 14:53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5/10) 2007년 9월 15일 - 2007년 10월 1일 이 글은 아래의 글에서 이어지는 여행기 입니다.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4부 보기 V. 아...페트라! 꿈에 그리던 페트라를 찾아가려고 합니다. 이번 중동여행의 꽃이라고 믿고있는 페트라! 이제 그곳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암만에서의 아침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터키보다 확실히 중동 삘이 느껴지는... 시드니 호텔을 떠나서 길을 나섰죠. 시드니 호텔은 1만원 정도 하는데, 시설은 깔끔합니다만 주인이 그다지;;; 세르비스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이동중입니다. 어제의 그 나쁜 기억들을 뒤로 한 채, 암만의 경찰들은 대체로 친절하더군요. 알아서 버스를 탈 수 있게 잘 안내해주었답니다.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