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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에스프레소 (12/12)여행 이야기/'11 동유럽-스위스-이태리 2011. 6. 7. 08:00
로마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번에 보지못한 부분을 중심으로 다시 돌고 있어요. 이번엔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좋네요. 명품이 즐비한 거리죠. 뭐 저는 안 샀지만요;; 참고로 피렌체에 더 몰 이라는 아울렛과 프라다 스페이스 라는 아울렛이 있는데요. 둘다 평가가 좋습니다. 프라다 매니아라면 스페이스에 가시고, 구찌나 다른 상품을 보려면 더 몰에 가시면 되는데요. 둘 다 근교에 있으니 가볼만 합니다. 저는 버버리에서 넥타이와 목도리를^^ 로마에는 아울렛이 로마노 라는곳이 있습니다만 인기가 없더라고요.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사람이 대박!! 아..이런... 지난번에 트래비 분수에서 동전 두개를 던졌는데, 그 소원이 이루어져 버렸어요. 동전 한개는 다시 로마에 온다는 의미이고, 두개는 소원을 이뤄준다는 건데,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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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에스프레소 (11/12)여행 이야기/'11 동유럽-스위스-이태리 2011. 6. 3. 09:00
기차역 표지판 글씨체부터 심상치 않은 이곳은, 중세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씨시 입니다. 전원의 풍경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씨씨. 억수같은 비를 뚫고 간신히 찾아온 곳입니다. 한국인 수녀님이 계시는 수녀원에서 묵을 수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남자는 숙박이 안되었는데, 이제는 되더라고요. 그 수녀원 외에는 숙박시설이 마땅치 않습니다. 매우 비싼 호텔 밖에는... 야경은 놓칠 수 없는 포인트랍니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 수녀원 숙소에서 바라본 ASSISI 마을 전경. 숙소에 저 혼자여서, 혼자 봐서 아쉬웠던... 여기를 저 혼자 썼다고요;; 가격은 2만원 정도! 아침일찍 일어나서 다시 한바퀴~ 다시 보니 다른 느낌이랄까요? 중세시대와 달라진게 하나도 없는듯한 곳이죠. 정말 보석같은 도시, 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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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에스프레소 (10/12)여행 이야기/'11 동유럽-스위스-이태리 2011. 6. 2. 09:00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오드리 햅번이 당장이라도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을 법한 곳. 바로 스페인광장입니다. 스페인이랑 큰 관련은 없고, 스페인 대사관이 옆에 있다고 하죠. 지금은 아이스크림을 저 곳에서 먹을 수 없어요. 뜨래비 분수입니다. 동전을 던지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트래비 분수에 하나를 던지면, 다시 로마에 방문하게 된다고 하고 두개를 던지면 그 두번째 동전에 실어 보낸 소원을 이뤄 준다고 하네요. 저도 그래서 일단 두 개! 로마하면 떠오르는 그 곳... 바로 콜로세움이죠. 오벨리스크도 있네요. 로마는 그 자체가 유적입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밤 입니다. 그 장대비를 뚫고 찍은 사진... 너무 멋지죠? 필름카메라로 담은, 이번 여행 최고의 작품입니다. 젤라또!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맛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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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에스프레소 (9/12)여행 이야기/'11 동유럽-스위스-이태리 2011. 5. 31. 00:31
인도 삘 나는 곳이죠. 나폴리! 쓰레기차가 쓰레기 때문에 진입을 못한다는 가장 더러운 지역으로 꼽히는 나폴리입니다. 이태리 공원에는 어김없이 또띠가 되고 싶은 어린이 축구선수들이 많죠. 세계 3대 미항, 나폴리! 어? 저 아저씨가 사람 죽이는거 아닌가요? ;; 아아...저거 하려고 그러셨구나;; 얘야...너무 뚫어지게 보지마라! -_- 아름다운 항구, 나폴리! 해가 지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곳... 어김없이 동네 커피숍도 맛있는 곳이 바로 이태리! 하지만 어김없이 어느골목이나 더러운 곳도 나폴리! ;;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아주 유명한 피자집이 있죠. 바로 이 곳, 디 마 떼오! 대학로에서 이원승씨가 운영하는 디마떼오와 같은 이름입니다. 이원승씨가 티비프로그램 지구탐험대에서 이곳을 방문했을때, 피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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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에스프레소 (8/12)여행 이야기/'11 동유럽-스위스-이태리 2011. 5. 29. 02:03
피렌체역 입니다. 젠장;; 피렌체에는 역이 3개가 있더군요;; 관광객은 무조건 피렌체 S.M.N (산타마리아노벨라) 역으로 가야합니다. 저도 저기서 내려서 피봤습니다 --+ 저 멀리 보이는것이 바로 피렌체의 두오모!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아시죠? ㅎ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 보는 피렌체 전경! 남성을 자세히;; 묘사해둔 동상! 참고로 피렌체에서는 숙소를 아르키로시로 잡으시면 좋습니다. 아르키로씨는 호스텔인데, 역에서도 가깝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아침 저녁까지 주더군요 (저녁은 행사기간만!) 대략 하루에 1만5천원 수준으로 아침저녁까지 다 먹다보니 완전 거져였죠. 밤엔 식당에서 각국의 친구들과 한 잔 하기도 좋고요. 맥주가 1유로, 와인한병이 2유로이니... 방안에 각각 화장실도 있고 꽤 편한 호스텔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