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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2010/09/25동완짱 사진첩/내 최근 사진 2010. 9. 25. 21:30
동완짱님의 온화하신 미소! ㅋㅋㅋ 벤치샷은 빼놓을 수 없죠? ㅎ 70년대 유행하던 벽 짚고 찍기 포즈 ㅋ 스탠딩으로도 한 컷! # 필름도 소비해야 하고, 간만에 내 사진도 남겨볼 까 해서 모 누님과 찾아간 덕수궁 돌담길! 아...근데 좌절이다. 카메라가 약간 고장나서 노출 조정도 실패했고, 모 누님의 손떨림까지 합쳐지면서 ㅎㅎ 이거 건질것이 거의 없는 상황으로 급변!! 누나...다시 갑시다. 그땐 다른 카메라 가져갈테니, 확실하게 찍어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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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ena Cabernet Sauvignon 2008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10. 9. 20. 11:00
칠레 아나케나 와이너리에서 만드는 와인입니다. 강한 탄닌이 인상적인데, 이게 다른 면으로 보면 조금은 독한 맛이 나는 편이라 여자분들이 좋아할 것 같지는 않군요. 확실히 드라이한 와인을 원할 때 한 잔 드시기 좋은 스타일인데, 강한 탄닌에 비해 미디움 이하의 약한 바디를 가지고 있어서 무게감이 많이 떨어지는게 단점이죠. 아나케나는 모아이섬이 있는 해변의 이름인데요. 이 와이너리는 세계적으로 수출도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펠 밸리(Rapel Valley)에서 재배하는데, 산티아고의 동쪽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기후가 좋아서 좋은 와인이 나온다고 합니다만... 뭐 고급 와인은 절대 아니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값싼 드라이 와인을 원할 때 찾아볼만 합니다. 가격은 이마트에서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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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생일, 그리고 Party by myself.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0. 9. 19. 01:32
오늘 오랜만에 미용실에 가서 비교적 어두운 색으로 염색완료! 뭐, 따지고 보면 아주 어둡지는 않지만 전보다는 어두워졌다는...ㅎ 그런데, 지나가던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갑자기 물어본다. "저. 죄송한데 염색어디서 하셨나요?" ㅎ 색깔이 잘 나와서 물어봤다고 한다. 이번 염색은 성공인가!! ㅎ 그나저나 오늘부로 빼도박도 못하는 만33세구나 ㅠㅠ 슬픈 생일 ㅋ 그래서 슬프지만 혼자 파티를 했어. 와인도 한 병 사고, 방글짱이 선물해준 기프티콘으로 케익도 사고... 아참, 큰누나가 준 한우 안심도 구웠지 ㅋㅋ 내가 혼자 마트에서 사 먹을때는 미국산을;; 사다 먹었지만 역시 한우가 틀리긴 틀리구나;; 촛불도 켜고 혼자 끄면서 놀았는데, 이거 내용만 보면 참 슬픈 이야기지만... 난 그렇지 않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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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란주라미엔 2010/09/18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10. 9. 18. 20:38
생일날 맛집 동호회 회원들과 찾아간 중국집입니다^^ 일반 중국집과는 상당히 다른데, 여긴 도삭면이라고 해서 면을 칼로 잘라서 만드는 방식을 취합니다. 자장 도삭면도 있고 수제비 같은 도삭면도 있고 5가지 정도 메뉴가 있습니다. 그 외에 기타 메뉴도 있지만 이 집의 주력은 도삭면이니 다른것에는 그다지 눈길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도삭면 가격대는 토핑에 따라, 메뉴에 따라 다른데 5500원부터 8천원 선 까지 있습니다만 양도 많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상당히 가격대 성능비는 높은 편입니다. 칼로 직접 자른 면이기 때문에 면이 균일하지 않고 다소 두꺼운 편이라 소스가 베어 들기 어렵긴 하지만 어릴때 먹던 손자장면이 생각나기도 하고 ㅎㅎ 뭐 독특한 경험이기도 합니다. 아참, 만두도 서너 종류 제공중인데 나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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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대학로 공연공연 이야기/기타 공연과 전시 2010. 9. 12. 15:00
아는 동생이 표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웃찾사 대학로 공연! 스무살때 학교 선배가 개그 동아리에서 이쪽으로 진출해서 찾아갔던날 이후에 무려 14년만에 개그 공연을 보게 되어서 마음이 설렘! SBS 웃찾사에서 나왔던 개그맨들 뿐 아니라, 대학로에서 실력을 키우고 있는 신입 개그맨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뭐 코너에 따라 달랐지만 전반적으로 GOOD! 사실 터놓고 이야기해서 티비에 나오는 웃찾사보다 훨씬 재밌더라. 거침없이 말을 할 수가 있어서도 그렇고, 실제 관객과 호흡할 수도 있어서도 그렇고... . . 근데 그냥 문득 스무살 그 시절이 그리워졌던 이유는 뭔지... 아...세월 정말 빠르다. (응? 개그 공연 보고 웬 과거 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