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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on nathaniel pauillac 2004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10. 9. 11. 21:33
Baron Philippe de Rothschild의 Baron Nathaniel Pauillac 2004 와인입니다. 이는 바롱 나다니엘에게 헌정하는 와인이라 그 라벨에도 그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죠. 오늘날 바롱 필립드 로칠드 사의 와인이 있기 까지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라 이렇게 후세에 이르기 까지 그를 기리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뽀이약 와인으로 뽀이악에 대해 좀 더 이야기를 해 본다면, 뽀이악은 보르도 중에서도 오메독, 그 안에서 또 마을이 세분화되어 지정된 곳입니다. 아시다시피 프랑스와인은 보통 특정지방을 AOC에 표기하지 않지만 뽀이약 처럼 특별히 지정된 곳이 있는데, 이곳들은 대체로 인정받는 지역이라 쉽게 생각하시면 되겠군요. 대체로 까쇼의 교과서라고 할만큼 까베르네쇼비농 품종을 주 블렌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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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무쵸스 2010/09/07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10. 9. 8. 14:03
오타코 옆에 생긴, 무쵸스! 저녁엔 맥주랑 치킨한잔하기 좋아보이는 메뉴구성. 낮에는 이런 밥 메뉴가 있어요. 물론 치킨 전문 답게 치킨메뉴도 낮에 팔고요. # 런치에는 샌드위치세트와 라이스세트가 7800원, 그리고 치킨세트로 9800원짜리 메뉴가 있습니다. 사실 무슨 메뉴든 남자들이 먹기엔 양이 좀 작다 싶었고요. 맛도 제 입맛에는 안맞더군요. 라이스 세트로 해서 돼지고기를 선택했는데, 소스맛이 상당히 시큼합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완전 꽝! 치킨세트도 매콤한 소스가 발라져 있기는 하지만, 금방 질리는 소스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개인적인 입맛과는 거리가 멀었네요. 가격대가 완전 저렴한것도 아니고, 크게 메리트는 없어보여서 또 갈지는 미지수... 회사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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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뒤빵 2010/09/04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10. 9. 4. 19:50
홍대 근처에 있는 뒤빵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스타일이라 입구가 특이하죠? 내부는 비교적 흔한 스타일이고... 버거가 주력입니다. 8천원선... 다른 메뉴로는 함박스테이크가 있는데, 소스가 강하고 패티는 조금 단단하고... 그냥 그렇다는 말이죠. 샐러드와 밥이 함께 나와요. 함박 역시 8천원 선부터... # 함박 가격대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버거 가격대는 조금 비싼듯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삼등분으로 나눠주기도 해서 셋이가도 부담이 없습니다. 인터넷상에 평이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버거는 기대보다 괜찮았네요. 패티가 부드러워서요. 그치만 함박은 역시 소스만 강하고 텁텁해서 많이 먹기 어렵더라고요. 가격이 비싼곳이 아니니 큰 불만은 없었고요 ㅎ 빵이 직접 오븐에 자주 구워서 제공해서 그런지 담백합니다. 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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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파타야 2010/09/02맛집 이야기/태국요리 2010. 9. 3. 18:22
파타야 가게 내부예요. 새우 딤섬입니다. 5천원인데 그만한 가치는 전혀 없는듯;; 스프링 롤, 역시 5천원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ㅠㅠ 팟퐁커리, 제가 젤 좋아하는 태국 요리중 하나인데요. 가격대는 2만원대 중반으로 비싸지만 이 집에서 가장 나은 요리가 아닌가 싶군요. 팟타이,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태국요리 ㅋㅋ 근데 너무 달았어요! 1만원대 중반... 제가 상당히 싫어하는 음식중 하나인 똠양꿍인데요. 세계3대 수프라는 명성과 달리, 늘 먹을때마다 맛이 없더라고요. 이 가게의 똠양꿍은 꽤나 먹을만 합니다. 그만큼 돈의 가치가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똠양꿍이 은근 한국에서 비싸게 팔리고 있다보니... 솔직히 볶음밥 류는 특별할게 하나도 없어요. 태국식 쌀국수도 특별할 것이 없고요. # 런치 세트로 1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