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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타이가든 2010/08/10맛집 이야기/태국요리 2010. 8. 14. 17:35
# 우리나라 최초의 타이요리식당이라고 하는 타이오키드 레스토랑 출신멤버들이 만든곳이라고 합니다. 그 명성을 이어받아서 요리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가격대도 1만원 초반부터 2만원대 중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분위기나 주머니 사정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답니다. 일부 타이레스토랑과 달리 공기밥 추가를 통해서 소스에 비벼먹을 수 있는게 또 큰 장점 중에 하나인데요. 그런 측면에서 이곳은 꽤 정직한 타이 음식점이 아닌가 싶네요. 전술한바와 같이 맛도 결코 빠지지는 않습니다. 타이 정통 스타일은 아니지만 우리 입맛에 이래저래 맞추려는 흔적이 눈에 보이죠, 참, 인터넷 잘 뒤져보면 디저트 쿠폰도 있으니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단체로 가도 적용해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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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락미 떡볶이 2010/08/11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0. 8. 13. 17:35
즉석떡볶이 집, 락미 떡볶이 입니다. 즉석떡볶이의 생명은 역시 마지막에 밥 볶아 먹기 신공! 벽에는 온통 포스트잇이 도배되어 있어요. # 이대앞에는 은근히 즉석떡볶이 집이 없죠. 민주네 떡볶이 같은 일반 떡볶이나 포장마차 스타일의 떡볶이는 제법 많지만 말이죠. 어쨌거나 여기는 일본에서 온 친구가 왔을 때 방문 했습니다. 락미 떡볶이는 몇 안되는 즉석 가게인데요. 가게도 좁고 사람은 많은 편입니다. 맛은 좀 밍숭밍숭해요. 먹쉬돈나나 호호분식같은 안국동 스타일의 담백한 맛도 아니면서 코끼리 분식 스타일의 감칠맛 나는 스타일도 아닌 조금은 어정쩡합니다. 떡도 매우 얇은 스타일이고 특색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밥은 달짝지근하니 맛이 있었습니다만 ㅎㅎ 아참, 무엇보다도 가격이 너무 비싼 편이네요. 코끼리 분식의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