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동, Alcione커피 이야기/커피 한 잔 할까요 2010. 8. 1. 16:48
한남동 리첸시아 옆에 있는 아르시오네 커피숍 이예요. 원두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 선택의 폭이 상당합니다. 사내 커피동호회에서 컵핑하러 간 곳이지만 남자들만 우글우글 ㅋㅋ 저기 보이는 노랑머리가 저예요 ㅋ # 원두 종류때문에라도 가볼만한 가치는 있는곳이죠. 르완다 처럼 보통 드립커피샵에 없는 쪽의 커피도 많이 있거든요. 사이폰 커피도 있고, 독특한 베리에이션 메뉴도 있고... 커피 가격대는 5천원인데, 와플은 비싸기만 비싸고 실속은 없어보이는... 그냥 커피만 드시면 만족하실거예요. 근데 여기가 리필은 되는지 모르겠네요! 아참, 제가 마셨던 커피는 만델링인데 신맛이 조금 강해서 아쉬웠네요. 만델링하면 신맛보다는 고소함이 최고인데 ㅋ
-
홍대, 제니스 카페 (Jenny's cafe) 2010/07/24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0. 7. 31. 16:42
미국 스타일의 내부죠? 주방도 바로 보이고... 시애틀 스타일을 표방한다는 한남동의 오렌지 킹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런치메뉴에는 이렇게 가벼운 에피타이저도 나와요. 먹기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식전 빵은 제법 많이 나오는데, 별로 손은 안갔습니다만... 뇨끼! 이거 너무 밀가루 향이 강해서 느끼함이 가득했네요. 봉골레는 오일을 좀 적게쓰는지 너무 빡빡하고;; # 전반적으로 뭐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그치만 가격대가 인당 1만5천원에 가벼운 에피타이저와 파스타, 그리고 음료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이정도면 성공적인 런치메뉴가 아닌가 하는^^
-
명동, 리틀하노이 2010/07/24맛집 이야기/태국요리 2010. 7. 30. 16:25
리틀하노이에 있는 두가지 스타일의 쌀국수중에 해산물 입니다! 이건 제가 좋아하는 소고기 쌀국수 이고요^^ 코리안더? 팍치? 고수? 향차이? 이름은 참 다양한데...어쨌든 저 풀은 못먹는 사람이 많죠? 그래서 이 가게에서는 디폴트로 저걸 제공하지 않고 달라고 하면 줍니다. 어쨌거나 저 '풀'은 다른 가게와 달리 윤기가 있고 상당히 신선했다는 +_+ 개인적으로는 저거 잘 먹는 편이라서요^^ 나무젓가락도 가지런히 들어가 있더군요.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아늑합니다. 연예인들이 상당히 많이 다녀간 흔적이 벽에 붙어 있더군요 ㅎ 위치상 아는 사람만 가서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알게모르게 많이들 다녀가시더군요. 국물 깔끔하고 면발도 감칠맛 있게 삶아서 기분좋은 식사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