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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1/8)여행 이야기/'09 멕시코-쿠바 2010. 7. 20. 03:00
6년전, 중남미 땅을 밟은적이 있습니다. 당시 루트는 미국-멕시코를 거쳐서 남미로 내려가는 코스였습니다만, 출발 1주일을 앞두고 빈 라덴 형님(?)의 테러로 인해 비자가 없는 모든 외국인의 미국 입국이 금지되었고, 경유조차 할 수 없게되어 유럽-남미로 돌아가는 길을 택했었답니다. 당시에 멕시코를 가지 못한것이 너무나 아쉬워서, 내 언젠가는 그곳에 가리라 마음먹은 것이 벌써 6년이 흘렀군요. 2009년 겨울, 이제서야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멕시코 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되었습니다. 약속의 땅, 멕시코와 중미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미국 아틀란타 공항의 모습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입니다. 가장 많은 화물과 승객이 움직이는 세계 최대의 공항입니다. 마침 지나가는데 대한항공이 보여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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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2/8)여행 이야기/'09 멕시코-쿠바 2010. 7. 19. 11:58
일단 멕시코를 비롯한 대부분의 중남미 국가는 영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벨리즈나 자메이카는 영어를 사용하지만 그 외 대부분의 국가는 스페인어를 사용하죠. 물론 브라질은 포르투갈어를 쓰는데, 다소 비슷한 언어이기도 하죠. 왜 이 이야기를 하냐면...중남미 여행하는동안 스페인어를 못하면 엄청나게 불편하고 고생을 하게 됩니다. 불편한건 참을 수 있지만 답답한건 못참겠더군요. 전 사실 멕시코는 영어를 쓸 줄 알았습니다. 일단 미국이랑 가깝잖아요;; 국경을 맞대고 있을뿐더러 심지어 미국 남부에는 뉴멕시코 주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건 정말 잘못된 생각!! 테후아나 같은 국경도시를 제외하고, 멕시코 시티를 비롯한 대부분의 도시에서는 영어가 통용되지 않습니다 ㅠㅠ 어쨌거나 오늘은 테오티우아칸 (Teotihu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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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3/8)여행 이야기/'09 멕시코-쿠바 2010. 7. 18. 12:08
멕시코 시티에 이어서 갈 곳은 칸쿤입니다. 세계 3대휴양지라 불리우며 미국인과 캐나다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 깐꾼으로 달려갑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캔쿤까지는 버스로 24시간이 걸립니다. 문제는 종종 버스비가 비행기값보다 비싸다는건데요;; 물론 날짜에 따라 다르지만 비행기나 버스나 가격은 차이가 없는 편입니다. 저도 버스비보다 싼 비행기표를 끊고 달려갔습니다. 매그니차터 비행기의 기내식입니다. 2시간이면 가기때문에, 달랑 빵 두개 줍니다만 이것도 대단한 영광! 참고로 캐나다에서 멕시코로 올 때 기내식이 없습니다. 5시간도 더 걸렸는데 말이죠;; 캐나다-미국-멕시코 등을 여행하는 미국/캐나다 국적 항공기는 5-6시간 걸리더라도 기내식이 없습니다. 아니 없다기보다, 기내에서 스튜어디스에게 사먹어야 하죠;;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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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n't met you yet -Michael buble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0. 7. 18. 01:39
마이클 부블레의 노래입니다. 캐나다 여행 당시 라디오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던 노래인데, 아직도 빌보드차트에서 빠지지 않고 있군요. 방송에서 역시 계속 나오고 있고요. 따라부르기 쉽고, 가사가 딱 와닿는(?)곡이라 그런지 인기가 좋은가 봅니다. 아마 저 같은 솔로들에겐 ㅋ 더욱 다가오는 노래가 아닌가 싶은데요. 저 뮤직비디오 보고나서는 저도 이마트 갈때마다 저런 상상을 해본다는 ㅎㅎ (뮤직비디오도 상당히 유치한데...은근 중독성이 있죠;;) 어쨌거나 아마 저도... I just haven't met you yet!! but I'll Promise you I'll get so much more than I get 그렇게 믿어보죠 ㅋ #가사 Haven't Met You Yet I'm Not Surpri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