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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라바짜 클럽 2010/08/08커피 이야기/커피 한 잔 할까요 2010. 8. 8. 23:33
뭐 이런 그림들이 벽을 장식하고 있어요. 갤러리 삘이 나지 않나요? 저는 그림에는 문외한이라 ㅎㅎ 여튼 분위기는 참 독특합니다. 에스프레소 솔로입니다. 이건 리필해서 마신 아메리카노! # 일리와 함께 이태리 커피 최고의 브랜드 중 하나인 라바짜 입니다. 라바짜 클럽은 서울에서는 압구정과 광화문에 있는데요. 커피 서적에 가끔 소개가 될 만큼 유명한 곳이죠. 사실 내부 분위기는 갤러리 카페같으면서도 어찌보면 매우 수수한 분위기를 나타내는데, 뭐 커피숍의 기본은 맛있는 커피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라바짜의 커피는 기본을 지키는 정통 이탤리언 에스프레소의 맛을 보여주는 곳이니 실망하지는 않을겁니다. 에스프레소나 모카나 라떼나 아메리카노나 가격이 모두 7천원으로 같더군요. 이유는 1천원 추가시 리필이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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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스모키 살룬 2010/08/07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0. 8. 8. 23:27
미국의 작은 펍 처럼 생겼죠? 주방도 바로 붙어있더군요. 따꼬 세트! 음료포함 6천원선...부가세는 별도! 버거도 6-7천원부터 시작합니다! # 이태원에서 처음 오픈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압구정 등등 몇군데 지점이 있습니다. 버거집으로는 가장 맛있는 곳 중에 하나 인데요. 패티가 너무나 두툼해서 늘 만족스러운 곳이죠. 버거나 샌드위치 종류도 상당히 많아서 뭘 먹을지 항상 고민할 수 밖에 없는 곳! 가격대도 6천원대에서 1만원선으로 다양하게 준비 되어있고, 부리또나 따꼬 같은 멕시칸 요리도 선택할 수 있어서 나름대로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이태원 smoky saloon 은 정말 줄이 길어서 먹기가 어렵던데, 압구정은 그나마 한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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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신칸센 2010/08/17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10. 8. 7. 20:36
벤또 전문점, 신칸센 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미소국이 나오고요. 벤또가 등장합니다! 뚜껑을 열면 반찬이 나오고요. 아랫쪽에 메인이 있습니다. 이건 돼지고기 벤또. 이건 장어 벤또네요. # 가격대는 저렴한 편입니다. 작은 사이즈 기준으로 6800원부터 9800원선까지 있고요. 대신 양은 좀 작죠. 작은 사이즈는 조금 배가 고플정도로요. 그래도 양념이나 간이 잘 배어있어서 입맛에는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코코로 벤또와 비교가 될텐데요. 코코로가 비교적 양도 많고 비주얼도 화려해 보이는 측면이 있다면, 신칸센은 내실을 기하려는 모습이 모입니다. 신칸센을 타고 그 안에서 도시락을 사먹는 느낌의 비주얼로 구성을 하고 있고요. 참, 오후3시부터 저녁시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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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미하마야 라멘 2010/08/06맛집 이야기/라멘요리 2010. 8. 6. 14:23
해밀턴 호텔 옆쪽에 있는 라멘집입니다. 돈코츠 베이스에 소금이 제법 들어간 국물이고요. 만두는...뭐...그래요 ㅋ 미니 차슈덮밥이고요. # 이태원에 희한하리만큼 일본라멘집이 없는데요. 라멘81번옥이 터줏대감처럼 버티고 있고 그 외에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얼마전에 생긴 미하마야라멘이 이제 그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사실 맛이 없더군요. 라멘81번옥도 추천 가게는 아닙니다만...그보다 좀 더 아쉬웠습니다. 일단 국물이 진하지도 않고, 차슈는 돼지냄새가 많이 나서 이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전반적으로 차슈나 국물을 다 드시지 못할 것 같네요. 가격도 기본 라멘이 6800원 정도였는데, 하카다분코가 6천원인것을 감안하면 메리트가 없죠. 뭐, 이태원이 홍대보다 전반적으로 비싸다는것을 감안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