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on Philippe de Rothschild의 Baron Nathaniel Pauillac 2004 와인입니다.
이는 바롱 나다니엘에게 헌정하는 와인이라 그 라벨에도 그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죠.
오늘날 바롱 필립드 로칠드 사의 와인이 있기 까지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라 이렇게 후세에 이르기 까지 그를 기리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뽀이약 와인으로 뽀이악에 대해 좀 더 이야기를 해 본다면,
뽀이악은 보르도 중에서도 오메독, 그 안에서 또 마을이 세분화되어 지정된 곳입니다.
아시다시피 프랑스와인은 보통 특정지방을 AOC에 표기하지 않지만 뽀이약 처럼 특별히 지정된 곳이 있는데,
이곳들은 대체로 인정받는 지역이라 쉽게 생각하시면 되겠군요.

대체로 까쇼의 교과서라고 할만큼 까베르네쇼비농 품종을 주 블렌드로 해서 빚어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강건하고 힘있는 탄닌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죠.
이 녀석도 까쇼를 80%, 메를로를 10% 그리고 나머지 품종을 블렌딩해서 만들어내는데요.
처음 와인을 따르고 나면 진한 색깔이 시음자의 눈을 사로 잡고,
뿜어져나오는 베리향에서 뽀이악 출신임을 강조하지만 재밌게도 이 녀석의 맛은
강건함이 느껴지기 보다는 부드러움이 묻어나오는 가벼운 첫 맛을 선사합니다.
그러나 역시 뒤로 갈수록 뻗어나오는 날카로운 맛은 이 녀석이 뽀이약에서 왔음을 인증합니다.

한모금 한모금이 재미있는 이 친구는, 사실 국내 가격대 기준으로 보면 조금 아쉬움이 남긴합니다.
가격은 아마 국내 도소매점에서 7-8만원 정도 할겁니다. 면세점에서 3-4만원대 하고요.
면세점에서 사면 추천할만하지만 국내 와인바 등에서는 그만한 가치를 줄 지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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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 2010.10.15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깊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