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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푸 (MAPU SAUVIGNON BLANC CHARDONNAY 2006)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4. 10. 18:12
마푸 화이트 와인, 쇼비뇽블랑과 샤도네이가 적절하게 블랜딩 된 화이트 와인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업체인 바롱 필립 드 로췰드가 만드는 칠레 와인이며, 가격대 성능비가 무난하게 좋더군. (가격은 대략 1만원선이라고 한다.) 상큼하고 살짝 드라이 한 맛이 와인 초보자에게도 적당한듯한데, 소비뇽블랑의 향 외에 리슬링 특유의 석유냄새도 은은하게 퍼진다. (석유 향기 싫어하는 분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과일향도 풍부하고, 그럭저럭 기본빵은 하는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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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라멘만땅 2007/03/30맛집 이야기/라멘요리 2007. 4. 9. 17:53
라멘만땅 외관 메뉴가 많은편입니다! 라멘을 만드는 주방의 모습 이것이 돈코츠라멘! 면발은 이렇고요! 다 먹으면 이렇게 되죠 ㅎ ======================================================================================== 어느 토요일 오후, 라멘이 먹고싶길래 냅다 달려갔다. 회사 직원이 이야기해준 곳이 생각나서 가봤더니, 정말 새로생긴 라멘집이 있다. 내부도 꽤 넓고 깨끗하며, 잘 차려진 라멘집 냄새가 난다. 교대역 바로 앞에 있는데, 위치도 좋아서 종종 찾아갈듯. 라멘 종류는 일본 각지의 여러 라멘들이 갖춰져있다. 삿포로 미소부터 쇼유, 하카다의 돈코츠까지... 참, 나가사키 짬뽕도 있던데, 난 혼자 가는 바람에 돈코츠밖에 맛보지 못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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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오셨다. 2007/04/08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9. 01:12
와~ 매표소에 줄이 엄청 길더라. 녹색 그라운드를 보니 신이났다. 외야에서 사람들이 들어차고... 치어리더 언니들이 작년하고 달라진것 같아. 이쁘신데? ^^; 힘껏 던지고... 열심히 치고... 최선을 다 해 달리고... 수비도 적극적으로... 박용택 아저씨도 다시 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내셨다. 반가워요 아저씨!! 해가 지기 전의 야구장... 해가 진 야구장의 모습... ================================================================================ 나의 그 분이 오셨다. 7개월을 기다려서 그 분이 오셨다. 가슴뛰는 야구, 바로 그 분이 오셨다는 이야기! 아, 근데 야구장 입장료가 좀 올랐더군. 외야석은 주중 2천원, 주말 3천원이고, 내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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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독 (REDDOG)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07. 4. 8. 14:16
불독이 인상깊은 녀석. 나와 친한 어느 형이 아주 좋아하는 맥주인데, 그 형 스타일도 딱 불독같다^^; 도수는 5도에 미국맥주인데 앞서 소개한 아이스하우스와 같이 물,맥아, 호프, 이스트, 옥수수로 주조한다. 그런데 맥아는 두가지, 호프는 다섯가지를 섞어서 만든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색깔이 황금색으로 아주 곱다. 공법은 비치우드 에이징이라는 독특한 숙성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데 실제 이 공법이 맛에 미치는 영향은 잘 모르겠네. 목을 타고 넘어갈 때 독일맥주에 비해 다소 부드러움은 맛볼 수 있다. 그런데 이건 안에 들어간 내용물 때문이지, 유사한 재료로 만든 다른 맥주와 특별히 다른점을 느낄 수는 없었다. 여자들이 마시기에 깔끔한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