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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클럽 떡볶이 2007/04/15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07. 4. 17. 11:23
간판에 클럽 떡볶이라는 이름이 특이했다. 얼마전에는 웃찾사의 나몰라패밀리 3명이 행사를 진행했다는 포스터도 붙어있더군! 신촌 현대백화점 건너편 길에 있는 (그러니까 형제갈비쪽 이대 가는 도로) 2층 가게인데, 일단 신당동 스타일의 떡볶이를 제공한다. 가격대는 2인분 기준으로 8천원-1만원. 밥은 볶아먹으면 1개에 1500원! 신당동이나 일반 즉석떡볶이 집보다는 비싼데, 좀 특이한게 있다. 바로 분위기! 떡볶이집 스타일이 아니고 호프집, 혹은 레스토랑? 뭐 여튼 조명이 어둡고 매장 분위기가 그렇다는 이야기! 클럽 음악도 틀어줄 뿐만 아니라, 떡볶이 먹다가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하더라고;; 70년대 DJ가 있는 떡볶이집 문화를 흉내냈다고 해야하나 ㅎ 사실 이런식의 스타일이 요즘 세대에 먹힐것 같지는 않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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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part III.신공덕동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16. 02:24
이 글은 동완짱의 부동산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부동산 이야기 1부 부동산 이야기 2부 오랜시간 고민했던 어느동네에 아파트를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것은 결국 공덕동/신공덕동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상암/성산동 vs 당산동 vs 공덕/신공덕동 3곳으로 압축한 상태에서 1회때 연재했듯 성산동 일대에 대한 투자는 보류하는것으로 결정이 났고 당산동과 공덕동의 대결은 의외로 쉽게 교통편의성에서 크게 승패가 갈렸습니다. 학군이나 선호도는 변할 수 있는 가변적인 변수들이지만 교통과 입지는 영구불변으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한번 깔린 철길은 100년이 넘게 위치 이동을 하지않기도 하죠. 두 지역을 비교해본다면, 당산동은 2009년 개통하는 지하철 9호선 호재가 있는 지역이고 공덕동 일대에는 2009년말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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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와즈완 2007/04/13맛집 이야기/인도요리 2007. 4. 16. 00:07
내부 모습 대충 이런 분위기! 사모사 3개! 양고기커리! 난 입니다! 시금치 야채커리! 치킨 파살라 였나? -.- 치킨커리! 야채 브리야니! 탄두리 치킨! 전체적으로 한 컷! ================================================================================= 간만에 괜찮은 인도요리 전문점 발견! 이태원역 3번출구로 직진해서 소방서 가기 직전 언덕길로 좌회전! 그러니까, 이슬람 사원옆에 있습니다. 종업원들도 다 현지인 인듯한데 한국말도 잘한답니다! ㅎ 메뉴는 꽤 다양한데, 음식 나오는 시간이 정말 오래걸리죠. 1시간쯤 기다린듯;; 그래도 그만큼의 보상이 있더군요. 난이 좀 질기고, 브리야니가 너무 현지식인지 맛이 좀 입에 안맞았는데, 커리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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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데이 자장면? 2007/04/14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15. 00:45
이마트에서 큰사발 짜장을 사왔다! 스프도 넣고! 물만 넣고 기다리면 오케이! ================================================================================= 4월14일, 블랙데이라고 하더라고;;; 자장면을 먹어야 한다는데, 혼자 살다보니 시켜먹기가 애매하다. 두개를 시키기도 그렇고, 군만두까지 시켜먹기도 뭣하고... 그래서 결심했지, 이마트로 가자! 이마트에도 제 철을 만난건지 다양한 자장면을 팔더라고! 그래도 어차피 중국집 오리지널 자장면을 못먹을 바에는 간편한것으로 먹자는 생각이!! 왜? 설거지가 귀찮거든. 시켜먹는 자장면의 매력은, 대충먹고 밖에 내놓으면 된다는건데, 이마트에서 끓여먹을바에야 굳이 짜파게키를 사서 먹고 설거지하기는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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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벌써 오래전 이야기?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14. 02:57
며칠전에 지하철을 탔어. 지루해서 가방안에 들어있던 오래된 시사잡지를 다시 펼쳐 보고 있었는데, 꽤나 오래된듯한 뮤지컬 표 3장이 나오더라고... 뮤지컬 브루클린. 2006년7월9일 일요일 2시 표였네? 그다지 재미는 없던 이 뮤지컬을 보고, 자장면을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cheer up님께 감사...) 벌써 이게 1년이 다 되어가는건가?? (아직 1년되려면 3달이나 남았군-_-) 그래도 시간 한번 진짜 빠르다. 이렇게 살다보면 금방 2년, 3년이 지나있겠지? 어쨌든 여러가지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