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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베개 - 테이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21. 01:23
같은 베개 - 테이 #가사 하룻밤 자고 나면 괜찮을 거라~ 그 밤이 어느새 천번째 밤이야 니가 떠난 그 날부터 매일 밤 나를 위로해 줬던 건 언젠가 니가 내게 사준 베개야. 한시도 떨어져 살 수가 없을 때 서로 같은 베개 위에서라도 꼭 잠을 자고 약속 했었던 똑같은 베게를 배고서 잠이 들면 어디서든 함께 있는 거라던 꿈속에서도 헤어지지 말자던 그런 니가 너무 그리워 잠들때 까지 전화기를 붙잡고 사랑한다는 말 지겹게 나누고 두 베개가 하나 되는 그날을 그리며 행복했던 난.. 이제는 그 베개를 끌어 안고서 눈물을 흘리고 후회를 흘리고 너에게 다 미처 주지 못했었던 나의 마음을 또 흘리지 똑같은 베개를 배고서 잠이 들면 어디서든 함께 있는 거라던 꿈속에서도 헤어지지 말자던 그런 니가 너무 그리워 언젠가 잊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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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집으로 오세요공연 이야기/연극속으로 2007. 4. 19. 15:28
우선 이 작품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승가고시도 안보고 스님행세 하다가 뒷덜미 잡혀 퇴마사의 길로 뛰어든 사기꾼 퇴마사와, 미국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을 다니고 싶었지만 능력부족으로 서울 분교로 만족해야 했던 미모만 갖춘 평론가 지서린... 그리고 그들을 섭외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짤리기 직전의 방송국 프로듀서... 이 들은 미스테리‘귀신의 집으로 오세요’라는 TV 프로그램을 위해 망우리의 한 흉가를 찾는다. 그 곳에서 사기꾼 퇴마사는 희한한 경험을 하게 된다. 흉가에 살고 있는 한 소녀와 엄마, 그리고 인우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를 인우를 통해 보게된다. 그 내용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프로듀서와 분석하는 평론가.... 오랜만에 연극을 보러갈 수 있었다. 그간 뮤지컬에 눌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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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시승식!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18. 16:53
인천공항 공항철도 역사 표가 딱딱한 카드예요! 3100원. 개찰구에 갖다대면 통과~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있더군요. 새 전철이라 깨끗하죠? 해외 다른 나라의 전철처럼 벽면에서 TV가 나오더군요. 문 위에 노선도를 보면 현재 인천공항-김포공항 구간만 개통되어있고, 상암-홍대-공덕-서울역 구간은 2년후에 완공됩니다. 공항버스들과 나란히 달리는 철도. 영종대교를 건너는 모습! ==================================================================================== 엄마가 칠순기념으로 동네 아주머니들과 일본에 가셨다. 그래서 새벽에 공항에 배웅을 나갔지! 갈때는 그냥 리무진을 타고 갔는데, 올때는 호기심에 공항철도를 이용! 지금은 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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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라멘 무사시 2007/04/16맛집 이야기/라멘요리 2007. 4. 18. 15:02
가게 내부! 돈코츠 라멘. 탄탄멘. 돈까스 라멘. ============================================================================= 서울 시내에 일본라멘 전문점을 싹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한군데가 더 있더군 -_-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을 통해서 모조리 찾아봤다. 대략 한 30페이지쯤 넘기니까 내가 모르는곳이 또 나오더라고;;; 신촌에 있는 라멘 무사시 (무사시 라멘?) 그냥 간단하게 정리하련다. 돈코츠도 있고 각종 라멘에 중화 탄탄멘에 돈부리 등등 탄탄한 메뉴체계에 무난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곳인데, 특색이 없다. 돈코츠 국물이 진하지 않고 밍밍함. 탄탄멘은 너무 맵고, 쇼유베이스도 그닥... 위치는 연세대에서 신촌역쪽으로 대학약국 다음 골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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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진상 2007/03/15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07. 4. 18. 12:08
제철 요리로 나온 굴! 각자 상이 나온다. 고기와 쌈밥 끓이는 모습! 면을 접시에 덜어준다. 디저트! ============================================================================= 회사 앞(뱅뱅사거리)에 있는 곳인데 처음 가보게 되었어. 이름이 좀 진상이지만;; 가게는 꽤나 깨끗하더군 ㅋ 가격대도 비싸고 (런치세트 1인당 1만5천원 이상) 예약없이는 거의 자리 잡기가 어려운 샤브샤브 전문점이라 기회가 잘 없더라고... 이번에 회사 점심 회식으로 자리를 차지! 위치는 강남역3번출구로 12분정도 걸으면 우측에 있는 곳인데, 점심이건 저녁이건 사람이 많아. 보통 등촌 샤브샤브같이 매콤한 국물이 아니고 매우 담백한 국물로 샤브맛을 내거든. 따라서 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