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하룻밤 자고 나면 괜찮을 거라~
그 밤이 어느새 천번째 밤이야
니가 떠난 그 날부터 매일 밤 나를 위로해 줬던 건
언젠가 니가 내게 사준 베개야.
한시도 떨어져 살 수가 없을 때 서로 같은 베개 위에서라도 꼭 잠을 자고 약속 했었던
똑같은 베게를 배고서 잠이 들면 어디서든 함께 있는 거라던
꿈속에서도 헤어지지 말자던 그런 니가 너무 그리워
잠들때 까지 전화기를 붙잡고 사랑한다는 말 지겹게 나누고
두 베개가 하나 되는 그날을 그리며 행복했던 난..
이제는 그 베개를 끌어 안고서 눈물을 흘리고 후회를 흘리고
너에게 다 미처 주지 못했었던 나의 마음을 또 흘리지
똑같은 베개를 배고서 잠이 들면 어디서든 함께 있는 거라던
꿈속에서도 헤어지지 말자던 그런 니가 너무 그리워
언젠가 잊혀질 날이 올것 같아서, 슬픔도 멈출 날 올 것 같아서
외려 두려워 시간이 내 맘까지 앗아갈까
아직도 너만 꿈꾸고 있는 바보 이런 나도 잠들 날이 올까봐~
똑같은 베갤 배고서 잠이 들면 어디서든 함께 있는 거라던
꿈속에서도 헤어지지 말자던 그런 니가 너무 그리워
사랑이 눕던 그 곳에 그 자리위에 영원토록 이별이 또 누워도
너와 똑같은 추억하나 가진 난 그래도 너라서 고마워... -테이, 같은베개
같은베개? 같은배게?? 같은베게???
같은베개! ㅎㅎ
흐...순간 글 쓰다가 스펠링(?)이 생각이 안났었네 ㅋ
어쨌든 요즘, 반복설정을 해놓고 듣는 노래야.
가사도, 멜로디도 너무 좋아.
사실,
이런 가사와 같은 추억은 없지만...
그래도 이 노래를 들으면
내가 더 슬퍼서 눈시울이 따뜻해지네 ^^*
"아직도 너만 꿈꾸고 있는 바보, 이런 나도 잠들 날이 올까봐...
너와 똑같은 추억하나 가진 난, 그래도 너라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