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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Middle East (8/10)여행 이야기/'07 중동 2007. 9. 19. 14:53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8/10) 2007년 9월 15일 - 2007년 10월 1일 이 글은 아래의 글에서 이어지는 여행기 입니다.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7부 보기 VIII. 칭챙총을 아시나요?! 팔미라를 마지막으로 시리아 여행을 접기로 했습니다. 시간도 없고, 다른곳도 가야하고요. 그래서 평소엔 절대 못하는 새벽 기상을 하기로 했죠! 저 멀리 뭔가 위대해보이는 건축물이 보이죠? 팔미라 입니다. 시리아의 유적지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건축물 팔미라! 네, 새벽부터 달려서 팔미라로 왔어요. 하마에서 팔미라로 오는 길은 쉽지 않은 편이라 아침 6시45분 직행을 타고 달려왔거든요. 동네 녀석들하고 인사도 하고! 지나가는 친구들이 역시 사진을 원츄하길래 한 컷! 아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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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Middle East (9/10)여행 이야기/'07 중동 2007. 9. 18. 14:53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9/10) 2007년 9월 15일 - 2007년 10월 1일 이 글은 아래의 글에서 이어지는 여행기 입니다.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8부 보기 IX. 중동의 파리, 베이루트! 여행제한국이자 지금은 전쟁중인 레바논에 가야하느냐 마느냐 논란이 많았어요. 숙소에서 재회한 은영,현은,현주 패밀리와 논의를 했는데, 현주가 강하게 반대하는 바람에 여자들은 모두 레바논 행을 포기했거든요. 가서 죽는건 상관없는데... 잡힌 이후에 달릴 댓글이 무서워서 못가겠다더군요;;; 혼자라도 가야할까요? 아...아... 저는 어떻게 했을까요? 네, 저는 갔습니다 ;; 여기는 레바논으로 넘어가는 국경 근처랍니다. 되도록 안가면 좋은 곳이지만, 이곳에 온 이상 안가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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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의 생일파티. 2007/09/08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9. 18. 00:01
사실 진짜 생일날도 아닌데, 10일이나 빨리, 파티부터 했습니다. 하하하... 즐거운 생일 파티! 초는 달랑 네개지만;;; (네살? 혹은 스물두살? ㅋㅋ) 케익도 먹고~ 현우가 특별히 또 사온 케익으로 두번이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네요! # 나이 서른하나에 이런 호화로운 생일파티를 미리 만들어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근데, 조금은 아쉽지만 진짜 생일인 9월18일에는 이 곳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없겠네요. 코털 많고 머리에 터번 둘러쓴 아저씨들이랑 검은 히잡으로 온몸을 둘러쓴 아주머니들이 사는 나라... 먼 이국땅에서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해주시고, 생일 축하는 이 글에 마음껏 리플달아주세요^^ 보고싶어요! -이 글은 9월18일, 제 생일에 맞춰서 글이 올라오도록 미리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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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Middle East (10/10)여행 이야기/'07 중동 2007. 9. 17. 14:53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10/10) 2007년 9월 15일 - 2007년 10월 1일 이 글은 아래의 글에서 이어지는 여행기 입니다. 중동 (터키/요르단/시리아/레바논) 여행기 9부 보기 X. 돌아갈 때는 항상 아쉽죠. 레바논을 거처서 다시 시리아로 왔습니다. 그리고는 곧 터키를 거쳐서 한국으로 가게 되어 있거든요. 점점 아쉬움이 밀려오는 순간이죠. 시리아로 돌아와서 찾은 곳은 알아라비에 호텔! 이곳에 짐이나 맡기고 돌아다니려고요... 와인3병과 알레포 올리브비누 1킬로만 해도 5킬로 가까이 되는 짐이라 ㅠㅠ 길거리에 주저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여행을 정리해가고 있었습니다. 정겨운 저 말들도 이젠 볼 수 없겠죠? ^^ 저녁이 되자 저는 다마스커스 올드시티로 이동했습니다. 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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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크메르의 미소 (1/5)여행 이야기/'07 캄보디아 2007. 9. 16. 14:33
캄보디아 (프놈펜/캄퐁참/시엠립) 여행기 (1/5) 2007년 8월 26일 - 2007년 8월31일 I. 출발, 그리고 새로운 만남 2007년 8월, 회사에서 좋은기회를 얻었습니다. 회사 직원들의 순수 기부금으로 건립한 캄보디아 시골의 한 학교에 방문할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6명을 선발해서 다녀왔는데, 저도 운좋게 그곳에 들어있었던거죠^^ 이름하여, "설레는 휴가" 정말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공항으로 출발!! 2시간반 전에 공항에 모였지만 짐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딱 5분 남기고 꼴지로 탑승합니다. 들리는 후문에 의하면 공항직원이 우리들 짐을 모두 빼고 출발하려했다는;;; 5시간여를 날아간 비행기는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에 도착하고 내리자마자 짐을 챙겨서 버스에 탑승합니다. 아직 서먹서먹해서 다소 경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