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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라 델 솔 (Berberana TIERRA DEL SOL tempranillo 2005)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3. 1. 01:53
1만원대 혹은 그 이하의 가격대 와인을 고르는 일은 늘 재미가 있어. 그것도 프랑스와인이 아닌, 신세계와인이나 스페인 등의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라면 더욱 그래. 정확히 가격만큼 맛만 보여주는 프랑스 와인이 아닌, 뭔가 새로운 맛을 기대할 수 있는 작은 가능성... 어찌보면 희망고문을 주기 때문이야 -_- 오늘 남기고싶은 와인은 이마트에서 7천원대에 구입가능한 스페인 와인! TDS 라는 명칭으로 유명하지! 그중에서도 스페인의 까쇼라고 불리우는 템프라니오 품종. 지난번에 한번 마시고 기록해 둔 적이 있는데 이번이 두번째 맛본 품종이다. 일단 뚜껑(?)을 땄을 때 살짝 놀랬다. 저가 와인임에도 인조코르크가 아니었던것! 그리고 두번째로 놀란것은 색깔. 우선 색이 아주 짙다. 검은빛이 강한데도 뭔가 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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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rva Cabernet sauvignon baron philippe de rothschild maipo chile valle del maipo 2004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2. 28. 23:58
전에 소개한 녀석인 리제르바 샤르도네와 한 세트로 팔던 와인이다. 품종만 다를뿐 급은 비슷한듯하다. 로쉴드에서 화이트와인으로 샤르도네를 시판했으니 당연히 레드에는 이 까쇼를 팔았을것이다. 역시 리저브급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와인이다. 입 안에서 똑 떨어지는 리저브급의 포스를 느낄 수 없다. 고급 까쇼에서 느껴지는 무겁지만 무겁지않은 묘한 느낌이 없는 와인. 한 세트로 샤도네이와 묶어서 5만원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짱컴 포인트 8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