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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베개 - 테이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21. 01:23
같은 베개 - 테이 #가사 하룻밤 자고 나면 괜찮을 거라~ 그 밤이 어느새 천번째 밤이야 니가 떠난 그 날부터 매일 밤 나를 위로해 줬던 건 언젠가 니가 내게 사준 베개야. 한시도 떨어져 살 수가 없을 때 서로 같은 베개 위에서라도 꼭 잠을 자고 약속 했었던 똑같은 베게를 배고서 잠이 들면 어디서든 함께 있는 거라던 꿈속에서도 헤어지지 말자던 그런 니가 너무 그리워 잠들때 까지 전화기를 붙잡고 사랑한다는 말 지겹게 나누고 두 베개가 하나 되는 그날을 그리며 행복했던 난.. 이제는 그 베개를 끌어 안고서 눈물을 흘리고 후회를 흘리고 너에게 다 미처 주지 못했었던 나의 마음을 또 흘리지 똑같은 베개를 배고서 잠이 들면 어디서든 함께 있는 거라던 꿈속에서도 헤어지지 말자던 그런 니가 너무 그리워 언젠가 잊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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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시승식!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18. 16:53
인천공항 공항철도 역사 표가 딱딱한 카드예요! 3100원. 개찰구에 갖다대면 통과~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있더군요. 새 전철이라 깨끗하죠? 해외 다른 나라의 전철처럼 벽면에서 TV가 나오더군요. 문 위에 노선도를 보면 현재 인천공항-김포공항 구간만 개통되어있고, 상암-홍대-공덕-서울역 구간은 2년후에 완공됩니다. 공항버스들과 나란히 달리는 철도. 영종대교를 건너는 모습! ==================================================================================== 엄마가 칠순기념으로 동네 아주머니들과 일본에 가셨다. 그래서 새벽에 공항에 배웅을 나갔지! 갈때는 그냥 리무진을 타고 갔는데, 올때는 호기심에 공항철도를 이용! 지금은 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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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part III.신공덕동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16. 02:24
이 글은 동완짱의 부동산 이야기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부동산 이야기 1부 부동산 이야기 2부 오랜시간 고민했던 어느동네에 아파트를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것은 결국 공덕동/신공덕동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상암/성산동 vs 당산동 vs 공덕/신공덕동 3곳으로 압축한 상태에서 1회때 연재했듯 성산동 일대에 대한 투자는 보류하는것으로 결정이 났고 당산동과 공덕동의 대결은 의외로 쉽게 교통편의성에서 크게 승패가 갈렸습니다. 학군이나 선호도는 변할 수 있는 가변적인 변수들이지만 교통과 입지는 영구불변으로 남아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한번 깔린 철길은 100년이 넘게 위치 이동을 하지않기도 하죠. 두 지역을 비교해본다면, 당산동은 2009년 개통하는 지하철 9호선 호재가 있는 지역이고 공덕동 일대에는 2009년말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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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데이 자장면? 2007/04/14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15. 00:45
이마트에서 큰사발 짜장을 사왔다! 스프도 넣고! 물만 넣고 기다리면 오케이! ================================================================================= 4월14일, 블랙데이라고 하더라고;;; 자장면을 먹어야 한다는데, 혼자 살다보니 시켜먹기가 애매하다. 두개를 시키기도 그렇고, 군만두까지 시켜먹기도 뭣하고... 그래서 결심했지, 이마트로 가자! 이마트에도 제 철을 만난건지 다양한 자장면을 팔더라고! 그래도 어차피 중국집 오리지널 자장면을 못먹을 바에는 간편한것으로 먹자는 생각이!! 왜? 설거지가 귀찮거든. 시켜먹는 자장면의 매력은, 대충먹고 밖에 내놓으면 된다는건데, 이마트에서 끓여먹을바에야 굳이 짜파게키를 사서 먹고 설거지하기는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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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벌써 오래전 이야기?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14. 02:57
며칠전에 지하철을 탔어. 지루해서 가방안에 들어있던 오래된 시사잡지를 다시 펼쳐 보고 있었는데, 꽤나 오래된듯한 뮤지컬 표 3장이 나오더라고... 뮤지컬 브루클린. 2006년7월9일 일요일 2시 표였네? 그다지 재미는 없던 이 뮤지컬을 보고, 자장면을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cheer up님께 감사...) 벌써 이게 1년이 다 되어가는건가?? (아직 1년되려면 3달이나 남았군-_-) 그래도 시간 한번 진짜 빠르다. 이렇게 살다보면 금방 2년, 3년이 지나있겠지? 어쨌든 여러가지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