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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어린이날 야구장 2005/05/05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5. 6. 12:58
이 ㅄ들아. 내가 저 꼴 보려고 야구장 다니는줄 아냐. 어째 맨날 두산이랑 할 때마다 깨지냐. 벌써 4연패다. ㅄ아. 워크샵 갔다와서 힘든몸을 이끌고, 게다가 이번에는 두산 홈경기라 3루쪽 땡볕에서 야구봤다. 시원한 1루쪽에서 엘지 바보를 외치는 두산팬들을 보고도 자존심도 없냐. 그저 좋댄다. 또 어린이들한테 부끄럽진 않냐. 옆에 아빠 따라온 꼬마애가 그러더라. "아빠, 우린 왜 두산한테 맨날 져?" ㅄ들... 오늘도 지면 한강 다리 위로 가는거다. 져도 곱게 져야지, 맨날 개 썅 양아치 같은 플레이로 속을 긁어놓냐. 분해서 욕도 안나오더라. 이 더운날, 딱 마지막으로 찾아간다. 오늘도 두산한테 지면, 난 두산 홈경기로 할 때는 다시는 안갈거다. ㅆㅂ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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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1256번지 현대아파트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25. 16:22
정들었던 내 방... 별로 사용하지는 않았던 거실. 더욱 쓸모없었던 부엌 아미가 살던 방 ㅎ 화장실! ======================================================================== 3년넘게 지냈던, 그러니까 엄마아빠가 있는 그 집 빼고는 단일집으로는 가장 오래살았던 곳이네. 이제 내일이면 3년을 뒤로한 채 떠나는구나. 잘있어라. 그리고 좋은 주인만나서 깨끗하게 살렴^^ 넌... 꽤나 괜찮은 집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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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2007/04/22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23. 16:11
결혼식 들렀다가 야구장에 가는 바람에 정장을 입고 갔다 -_- 야구장에 정장입고 가보기는 첨이었는데, 이거 완전 넥타이 아저씨가 야구장에 온 기분 >.< 야구는 5시부터 시작해서 10시에 끝났다. 무려 5시간이나 했다는거지! 사실 예전에는 5시간동안 야구를 봐도 힘든게 없었어. 근데 이제 늙었는지 ㅋ 좀 빡세긴하더라고, 배가 고파서 -_- 요즘에는 없어졌는데, 예전에는 더블헤더라는게 있었거든? 어제 비가 오면 오늘은 어제 게임까지 2게임을 연속으로 하는거야. 대단하지? 그러면, 2시에 시작해서 5시 반 정도까지 한 게임하고 한 30분 쉬고 또 한게임! 그러다보면 2시에 시작한게 9시-10시에 끝났어. 7시간-8시간을 했다는거야. 그래도 그땐 그게 좋았거든? 더블헤더가 있는 날이면 하루종일 야구를 볼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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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이 결혼식 2007/04/22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23. 01:20
태원이와 정민이, 그리고 태원이의 새로생긴 여친! ㅎ 태원이 이녀석, 내가 만나자고 해도 안만나주더니...역시 연애하고 있던거였어! -_-;; 아참, 오늘은 은경이의 결혼식! 야외 결혼식이 좋긴한데, 좀 정신은 없다! 커플티 입고 웨딩사진 찍은게 있길래~ 허니문~ㅎ 이건, "한여름밤의꿈, 잉카" 책에서 은경이와 또 다른 공동저자인 선미양! ================================================================================== 한여름밤의 꿈, 잉카 책으로 잘 알려진^^ 한은경양의 결혼식! 우리 잉카멤버들이 모두 참여해서 축하해줬다. 그간 안보이던 "빅초이" 태원이가 여친을 데리고 나타나질않나, "닥터" 호광이가 "널스" 여친을 데려오질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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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서민정!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4. 22. 02:42
거침없이 하이킥에 나오는 서민정... 너무 귀엽지 않아? 아주 오래전에 SBS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때부터 팬이었는데 이거...보면 볼수록 귀엽단 말이지 ㅋㅋ 아주 인형같이 예쁜얼굴은 아니지만 그냥 말투, 행동이 넘 좋아! 저기, 극 중 역할처럼 저렇게 착한 여자가 있으면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을것 같아 ㅎㅎ . . 근데...거침없이 하이킥 극 중에서 서민정이 영어선생님으로 나오는데, 선생님 말투는 다 그래? 부드러둔듯하면서도 뭔가 딱딱한... 돌이켜보면 정말 그런것 같아. 진짜 학생때나 어른이 되어서나 선생님 말투는 변하지 않는거 같아. 말투가 진짜...선생님이랑 비슷해. 그게 매력인거야? 차가운...뭔가 뼈가 있는 말만 던지는... 조금은 무서운 말투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