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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야구장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9. 15. 02:22
이게 올해 마지막 야구관람이 될 줄이야. 슬프다. . . 아니, 생각해보니 그래도... 고마웠어요. 5할 승률... 그러니까 적어도 두번중에 한번은 절 웃게 해 주셨으니까요. 작년에 꼴지에서 올해는 이만큼이나 성장했으니까요. 가끔 머리끝이 곤두설 정도로 멋진 경기도 보여주셨으니까요. . . 내년엔 6할, 아니 모든 경기 승리하고 우승해서 매일매일 절 웃게해주세요. 그럴 수 있죠? 올 한해...가끔은 욕을, 때로는 비난해서 죄송합니다. 내년 4월에 웃으면서 다시 만나요. 그땐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응원할게요. . . 사랑했습니다. 아니,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이 없는 겨울을 걱정하는 동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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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다녀올게요!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8. 25. 15:35
저는 회사에서 잠시 캄보디아에 다녀옵니다. 오늘부터 일주일간 갔다올거예요^^ 그때까지 홈피 관리를 못해도 이해바랍니다! 어떤곳에 가냐고요? 캄보디아 캄퐁참이라는 아주 깡촌^^마을이고요. 저희 회사 직원분들이 모은 기부금으로 작년에 학교를 건립했거든요. 저도 바로 그곳에 가서 그곳 아이들도 만나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도 하고, 그렇게 지내다 올거예요! 작년에 다녀오신 분이 찍었던 동영상을 남겨놓고 다녀올게요. 저도 갔다오면 멋지게 찍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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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귀신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8. 4. 03:08
지난주에 야구장 갔을때 폰카로 찍어본 다리셀카(?)야. 이 날, 현대와의 경기에 역전해서 이겼거든? 정말 기분 좋더라고 ㅎㅎ 야구에서 역전승 만큼 짜릿한 기분을 느낄만한게 없잖아. . . 근데 오늘은 두산한테 졌단다. 제발 두산만큼은, 아니, 적어도 두산팬과 함께 경쟁하며 야구장에 갈때만큼은 꼭 이겨주길 바랐는데, 11년전에도, 9년전에도, 1년전에도, 2달전에도, 그리고 오늘도 또 지고야 말았구나. 정말 아쉽더라. 야구의 신이 존재한다면 정말 이렇게까지 날 외면하지는 않을거라 믿었어, 그리고는 수많은 날 속에서 오늘 복수의 날을 기다렸어. 그런데, 이제 또 다시 수 많은 날들을 기다려야 기회가 오겠구나. . . 오늘은 너무 실망이 컸지만, 언젠가 10배 100배로 갚아줄 날이 올거라 믿을게 다음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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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wii)테니스 대회!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8. 3. 00:53
어느날부터 회사 사무실에는 닌텐도 위(wii)게임기가 들어왔습니다. 기존에 엑스박스나 플스게임은 회사에서 계속 했었지만,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게임기 위가 왔다는 말이죠. 이녀석은 내가 움직이는대로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야구게임을 할때 투수처럼 던지는 모습을 취하면 정말 게임상에서 공이 날아갑니다. 반대로 타자는 정말 치는 모습을 취하고 배트를 휘둘러야 게임에서도 그렇게 된다는 거죠. 어쩌면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던 바로 그 게임기 아닐까요? 위에 보이는 게임기와 게임이 위(wii)랍니다. 화면에는 야구게임이 보이네요. 투수의 모습이 보이죠? 정말 공 던지듯 모션을 취할때 공이 날아갑니다 ㅎ 노랑머리 투수가 화면에 보이는데, 누군가 저랑 똑같은 캐릭터를 만들어뒀더군요. 이름도 동완으로;;; 그런데 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