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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야구장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9. 15. 02:22
이게 올해 마지막 야구관람이 될 줄이야.
슬프다.
.
.
아니,
생각해보니
그래도...
고마웠어요.
5할 승률...
그러니까 적어도 두번중에 한번은 절 웃게 해 주셨으니까요.
작년에 꼴지에서 올해는 이만큼이나 성장했으니까요.
가끔 머리끝이 곤두설 정도로 멋진 경기도 보여주셨으니까요.
.
.
내년엔 6할,
아니 모든 경기 승리하고 우승해서 매일매일 절 웃게해주세요.
그럴 수 있죠?
올 한해...가끔은 욕을, 때로는 비난해서 죄송합니다.
내년 4월에 웃으면서 다시 만나요.
그땐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응원할게요.
.
.
사랑했습니다.
아니,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이 없는 겨울을 걱정하는 동완이가...'나의 이야기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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