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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마마라멘 2007/07/08맛집 이야기/라멘요리 2007. 7. 10. 10:40
미소라멘입니다. 이건 내가먹은 돈코츠! 쇼유라멘입니다. # 혜화역 4번출구로 나가면 뚜레주르가 보입니다. 그 뚜레주르를 끼고 들어가는 작은골목안에 있는 가게랍니다. 골목안으로 깊숙히 들어가야하니까, 포기하지말고 계속 들어가세요. 일단 아주 작은 규모의 라멘집입니다. 가격은 매우 착하죠. 쇼유, 미소라멘은 4천원. 돈코츠라멘은 5천원입니다. 그런데 이 집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의 라멘에 대한 프라이드는 생각보다 매우 강합니다.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어째서 뭐가뭐가 그런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주문할때부터 먹고 나갈때까지 이어집니다. 어찌보면 매우 바람직한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라멘에 대해 잘 아는 (적어도 먹는법에 대해서) 사람에게는 다소 불쾌하게도 느껴질 수 있을만큼 상세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심지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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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라멘구루 2007/06/06맛집 이야기/라멘요리 2007. 6. 7. 22:40
라멘구루 전경. 내부는 이렇게 작다. 벽에 붙어있는 인테리어. 대략 이런 라멘이 나오죠. 면발은 가늘답니다. # 일본라멘집이 새로 생겼다는 첩보를 전해듣자마자, 이곳에 갈 채비를 갖췄다. 제대로 된 정통 일본라멘집을 찾아야한다는 일념은 현충일에도 그치지 않았지;;; 신사역 8번출구쪽인 가로수길에 있는 이곳은, 생긴지 얼마 안되었지만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라고. 약간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한데, 테이블이 몇개 없다. 사실 나는 혼자 간거라, 바 테이블에 앉으면 되는데, 중간중간 바에 좌석이 한두개씩 비었는데 그곳에 앉히지 않고 기다리라고 하더군. 하카다분코는 한명 앉을 자리는 잘 마련해둔다만, 여긴 그런게 안되어있어. 사실 하까다분꼬는 혼자 가기엔 뻘쭘해. 왜냐면,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휴일엔 1시간씩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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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라멘 무사시 2007/04/16맛집 이야기/라멘요리 2007. 4. 18. 15:02
가게 내부! 돈코츠 라멘. 탄탄멘. 돈까스 라멘. ============================================================================= 서울 시내에 일본라멘 전문점을 싹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한군데가 더 있더군 -_-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을 통해서 모조리 찾아봤다. 대략 한 30페이지쯤 넘기니까 내가 모르는곳이 또 나오더라고;;; 신촌에 있는 라멘 무사시 (무사시 라멘?) 그냥 간단하게 정리하련다. 돈코츠도 있고 각종 라멘에 중화 탄탄멘에 돈부리 등등 탄탄한 메뉴체계에 무난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곳인데, 특색이 없다. 돈코츠 국물이 진하지 않고 밍밍함. 탄탄멘은 너무 맵고, 쇼유베이스도 그닥... 위치는 연세대에서 신촌역쪽으로 대학약국 다음 골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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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아지모토 2007/04/04맛집 이야기/라멘요리 2007. 4. 13. 17:27
옛날 아지바코와 간판도 거의 같죠? 가게 위치도 물론 예전과 같습니다. 돈코츠의 자태! 면발이 굵습니다. 하카다분코와는 꽤 차이가 나는데, 개인적으로는 얇은게 좋습니다. 국물이 더 깊게 배이는거 같아서... 아쉬울만큼 싹 비웠답니다^^ ================================================================================== 일요일에 문을 닫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무작정 갔었습니다. 결국 허탕을 치고, 평일에 다시 도전! 이대앞, 예전에 아지바코가 있던 그 자리에 동일하게 자리잡고 있는 일본 라멘집입니다. 아지바코가 꽃미남 일본인 청년 덕분에 이대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는데, 그 영광을 재현하고자 똑같이 따라한것인지... 간판부터 메뉴판까지 예전 아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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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히토야마 2007/04/07맛집 이야기/라멘요리 2007. 4. 12. 13:55
돈코츠라멘! 쇼유라멘! 가게입구입니다. ============================================================================= 명동 삼성증권 앞에 골목에 있는 작은 이자카야 입니다. 라멘만 파는게 아니고 술과 안주를 파는 곳인데, 주로 밤에는 술 먹는 사람이 많을듯 하네요. 확실히 예전보다 라멘맛이 일본 현지 맛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어지간한 이자카야나 라멘집에서도 일본의 맛에 다가오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아쉬운건 아직 가격대는 일본에 비해 크게 비싸다는 겁니다. 이곳 돈코츠 기본라멘이 9천원이니 말이죠. 맛은 그냥 무난합니다. 초보자가 즐기기에 무난한 돈코츠 국물인데, 면 이외에 너무 많은 콩나물이 들어가 있어서, 면을 먹는건지 콩나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