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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탯팬 2009/01/09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09. 1. 10. 02:09
자리에 앉으면 개인당 하나씩 애피타이저를 줍니다. 머 이렇게 섞어서 먹는건데요. 별건 없어요 ㅎㅎ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메인 철판이 있는 바 좌석입니다. 저희는 안쪽 룸 좌석이라 음식을 만드는 재미있는 광경을 볼 수 없었고요. 게다가 그쪽 좌석은 매우 어두워서 사진도 찍기 어렵답니다 +_+ 탯팬야끼! 이 곳의 추천메뉴라는데, 특별한건 모르겠네요. 대략 요리들은 양이 이렇게 작아요. 숙성 포크 라는 메뉴였던가요? 상당히 고기가 질기더군요. 입으로도 안잘라지는 +_+ 오코노미야키 스타일의 이러한 철판요리가 주 요리고요. 이런 찜 요리도 있는데, 양도 적고 고기 냄새도 좀 강하고요. # 요즘 뜬다는 홍대 클럽골목의 핫플레이스, 탯팬... 몇번 갔다가 사람이 많아서 번번히 실패했는데, 오늘은 성공했습니다.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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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파크하얏트 코너스톤 2008/12/09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09. 1. 2. 11:20
파크하얏트 2층에 위치한 코너스톤입니다. 테이블에는 포크와 나이프가 올라가 있고요. 어텀 코스요리를 주문했는데, 가볍게 빵이 올라옵니다. 찍어먹을 소스도요^^ 맛집 동호회에서 왔다고 하니까, 간단한 고로케 같은것을 특별히 만들어 주시네요. 샐러드는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것은 살짝구운 참치와 새송이 버섯입니다. 거의 생 참치에 가깝지만 아주 부드러운 편이지요. 이태리산 샌 다니엘 햄입니다. 햄을 바람에 건조시켜서 만들었습니다. 거의 생 햄입니다만,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죠. 약간 질기긴 하지만, 육질은 매우 좋습니다. 옆에 루콜라와 치즈, 그리고 무화과가 있는데, 무화가가 맛있네요^^ 본격 메인 요리인, 스테이크 입니다. 잘라져서 서브해주네요. 접시 아래에는 은은한 불이 있어서 접시를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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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사평, 피자리움 2008/11/28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08. 12. 30. 23:53
그야말로 요즘 뜨는 '핫'한 곳입니다. 피자리움! 메뉴가 다양하죠? 사진에 보이듯 외국인들도 아주 즐겨 찾더군요. 주문하면 즉석에서 이렇게 잘라서 줍니다. 1개씩 파는거죠. ㅎ 바로 옆이 주방이고요. 아주 가게가 작답니다. 네명이 6개를 먹었더니 꽤 배가 부르네요^^; 어떤 피자를 먹었는지, 연속해서 보시겠습니다. 이렇게 워낙 다양한 종류의 피자가 있어서 이름도 기억 못하겠습니다만;; 여럿이 가면 골고루 시켜드시고요. 새우피자가 제일 별로라고 하는것에 다들 동감! 나머지는 다 좋았네요. 감자는 공짜로 나옵니다^^ 가게가 정말 작아요. 이렇게 4명이 앉아도 좁은 테이블 두개랑, 2인용 테이블 1개가 있을 뿐이랍니다;; # 이태원, 정확히 말하면 녹사평역에서 더 가깝습니다. 남산터널 방향으로 걸어가면 우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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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디너의 여왕 2008/12/11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08. 12. 29. 18:19
내부 인테리어는 편안한 모던 스타일로 꾸며져 있습니다. 테이블이 거의 연결되어 있어서, 사람이 많으면 좀 다닥다닥 붙어앉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을듯 하고요. 상당히 많은 메뉴를 가지고 있는데요. 식자재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더군요. 직접 수산시장 등지에서 공수해 오는 좋은 재료라고 하네요. 메뉴는 일반적인 한우 스테이크나 파스타 뿐 아니라, 탕면이나 태국 요리인 팟타이, 김치볶음밥, 중국요리인 유린기까지 매우 다양한것이 장점이지요. 가게 이름 참 특이하네요 ㅎ 그런데, 이 곳은 부가세가 별도로 안붙어요. 어차피 부가세 따로 해서 저렴한 듯 보이는 것 보다, 다 포함시키는게 좋다고 봅니다. 빵은 일반적인 모닝빵 스타일로 가져다 주십니다. 까르보나라입니다. 첫맛은 괜찮은데 자꾸 먹을 수록 질리긴 하더군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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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페르소나 2008/12/21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08. 12. 22. 14:20
일요일 점심, 볼 일이 있어서 압구정을 찾았습니다. 간만에 찾은 이 동네에서 브런치를 먹고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에 브런치라는 문화가 원래부터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이름만 거창하지 돈은 비싸고, 먹을 것은 없다는 안좋은 인식도 만만치 않은게 요즘입니다. 저 역시 보잘것 없는 브런치에 2만원정도를 내고 먹는것이 그리 탐탁치는 않았는데, 오랜만에 상당히 느낌 좋은 브런치 가게를 발견하여 이렇게 올리네요. 압구정, 아니 주소로만 보면 신사동에 위치한 페르소나 입구입니다. 젠하이드 어웨이 옆에 생긴 가게더군요. 날씨만 춥지 않으면 바깥에서 먹으면 좋겠지만, 겨울에는 무리! 내부는 컬러풀 합니다. 미술 작품이 많이 걸려 있어서 카페 갤러리 분위기도 연출되고요. 일단 구석 자리에 앉아서 차를 한 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