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인테리어는 편안한 모던 스타일로 꾸며져 있습니다.
테이블이 거의 연결되어 있어서,
사람이 많으면 좀 다닥다닥 붙어앉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을듯 하고요.
상당히 많은 메뉴를 가지고 있는데요.
식자재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더군요. 직접 수산시장 등지에서 공수해 오는 좋은 재료라고 하네요.
메뉴는 일반적인 한우 스테이크나 파스타 뿐 아니라,
탕면이나 태국 요리인 팟타이, 김치볶음밥, 중국요리인 유린기까지 매우 다양한것이 장점이지요.
가게 이름 참 특이하네요 ㅎ
그런데, 이 곳은 부가세가 별도로 안붙어요.
어차피 부가세 따로 해서 저렴한 듯 보이는 것 보다, 다 포함시키는게 좋다고 봅니다.
빵은 일반적인 모닝빵 스타일로 가져다 주십니다.
까르보나라입니다.
첫맛은 괜찮은데 자꾸 먹을 수록 질리긴 하더군요.
홍콩식 칠리 면인데요.
매콤하니, 우리 입맛에 아주 잘 맞습니다.
닭가슴살 그라땅!
오븐에 구워서 아삭아삭해요~
깐풍기 요리입니다. 우리가 먹은것 중에 이게 가장 비쌌는데, 2만원 정도 했네요.
일반적인 중식당에서 나오는것과 흡사합니다.
# 한번 들으면 잊지않을만한 가게 이름이네요. 디너의 여왕.
정말 여왕답게 다양한 메뉴군을 보유한 가게랍니다.
가격도 꽤 합리적인 편이라, 위의 4가지 메뉴를 네명이 먹고도, 인당 1만5천원씩 내면 조금씩 남더군요.
전문 메뉴가 없어보이는게 아쉽지만,
강남역에서 저렴하고도 두루두루 맛을 즐기기엔 이만한곳이 없겠네요.
다만 위치가 조금 애매한데요.
강남 교보문고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면 버거킹이 보이는데요.
버거킹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장퀘라는 중국음식점이 있습니다.
장퀘에서 우측길로 직진하면 섬마일 이야기라는 횟집이 보이고,
이 횟집을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우측에 1층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