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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학 (10/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2. 06:31
레이크 루이스, 오늘 보여 드리는 이곳은 세계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명소입니다. 캐네디언 록키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중교통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한국에서 간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서울-밴쿠버로 가서 밴쿠버-밴프를 12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투어를 신청하는 방법과 처음부터 아예 서울-캘거리 구간을 비행기로 가서 캘거리-밴프 구간만 1-2시간 정도 버스를 이용하고 투어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어느 방법을 택하더라도 레이크 루이스까지 대중교통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밴프에서 레이크루이스 구간도 그레이하운드 버스가 하루에 몇대 있긴 합니다만 레이크 루이스 정류장에서도 4킬로 정도 걸어야 하므로, 시간이 많지 않으면 여의치 않죠. 물론 딱 레이크 루이스만 보고오려면 저렇게 대중교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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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학 (11/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1. 07:08
밴프 록키산맥에 이어서 재스퍼쪽으로 이어지는 록키산맥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비용이 제법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사진이 멋있게 나오는 곳! 왜 두번째냐고요? ㅎㅎ 어쨌든 떠나보죠!! 밴프, 레이크 루이스에서 2시간 정도 더 위로 올라가면 바로 이 재스퍼 국립공원이 나옵니다. 보통 밴프/레이크 루이스 투어는 많이 하지만 그에 비해 재스퍼는 비교적 인기가 없죠. 엄청나게 큰 이 호수가 바로 말린 레이크입니다. 재스퍼가 자랑하는 광대한 호수죠. 역시 주변 호수와 마찬가지로 빙하로 이루어진 호수라 깨끗하고도 차갑습니다! 유유자적 노를 젓는 사람들이 참 부럽더군요. 멋있죠? ㅎ 저는 크루즈를 타고 스피릿 아일랜드로 이동합니다. 재스퍼에 온 이유는 바로 이 스피릿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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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학 (12/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0. 20:26
지루한 하루, 오늘은 어디로 떠나볼까요. 낮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요. 태국 남부지역에서 온 친구와 함께 근처에 있는 타이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세계 3대 수프인 톰양꿍부터 팟타이 등등 맛있는 태국음식을 먹고 왔는데요. 역시 태국 친구가 추천하는 메뉴들은 뭔가 달라도 다르더군요. 타이 음식이 종류가 워낙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않은데,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건 립 인데요. 작게 잘라놓은 립 입니다만 1개에 달랑 1센트입니다. 물론 맥주 등을 1병이라도 주문해야 팔겠지만 너무 저렴합니다. (맥주도 6시 이전엔 40% 디스카운트!) 사실 10조각만 먹어도 든든한데, 5명에서 100조각 먹고 1달러 냈습니다 -_- 도대체 캘거리에서는 이렇게 해도 장사가 되는건지 궁금합니다만 대신 맥주를 많이 먹게 되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