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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학 (3/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9. 13:35
일요일이라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티비에 나오는 외국 집...그 모양 그대로 입니다. 지하와 1층, 2층이 있고 뒤에는 정원이 있고, 차고가 있는... 집 앞의 길이예요. 길도 어찌나 동화 같은지 ㅎㅎ 5분정도 걸어가니 이런 교회가 보입니다. 줄이 있네요? 왜냐고요? 오늘은 바로 무료 급식의 날! ㅎㅎ 이런 햄도 주고요. 스트로베리 시럽도 주고... 결국 이렇게 해서 먹는거죠. 맛 좋던데요? 우리 홈스테이 패밀리입니다. 존 와프와, 마가렛 와프, 그리고 2층에 워킹홀리데이로 온 학생. 한국에서 교회는 안다니지만 이 동네의 특별한 축제기간이라 교회구경을 잘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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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ORG (green)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10. 1. 28. 18:30
칼스버그와 같은 덴마크 터보그 맥주입니다. 아니, 칼스버그와 합병을 한 것 같더군요. 병 옆에 쓰여진 것을 읽어보니, 그런것 같네요. 왜냐면...맥주 제조와 병입은 터키 이즈미르에서 했는데, 이것은 칼스버그의 감독하에 했다고 적혀 있네요. 이 이야기는 같은 회사라는거겠죠. 뭐 어쨌든, 맥주를 마실 때 회사가 중요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요 ㅎ 4.6도 라거맥주인데, 조금 달달한 편입니다. 쌉쌀한 맛 보다는 확실히 단 맛이 강하게 나는 맥주죠. 이게 26개 국가에서 판매중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본 적이 없는듯 합니다. Tuborg Green, Tuborg Lemon, Tuborg Christmas beer, Tuborg Gold.등 종류가 다양한데, 다른것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마신 그린 맥주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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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학 (4/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8. 07:44
우선 먼쓸리 패스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83불이고요. 한달내내 마음껏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죠. 버스는 이렇게 생겼는데, 탈 때 표를 보여주면 됩니다. 잘 보지도 않지만요. ㅎㅎ 내릴때는 주로 뒤로 내립니다만 문은 반자동입니다. 자기가 직접 여는데, 닫히는건 자동이라서, 뒷 사람은 반드시 문을 잡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쿵~~~ 저도 몇번이나;; 요건 시내를 다니는 C-TRAIN 이라는 겁니다. 지하철...같지만 지상으로 천천히 다니고요. 아...전차! 라고 하면 딱 맞네요. 시내 구간은 무료입니다. 역시 문은 수동으로 눌러서 열어야 해요. 그런데 사람들이 죄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있죠? 왜 그런지는 나중에... 저 트레인을 타고 도착한곳은 바로 여기, 스템피드 파크! 스탬피드란 캘거리 최대의 축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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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학 (5/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7. 11:27
이렇게 집 앞에서 3번 버스를 타면 트레인 역 까지 갈 수가 있죠. 참 여유로운 곳입니다. 사람이 없어도 차들이 달리지 않아요. 물론 길을 건너가려고 하면 50미터 앞에서도 정지합니다. 미안할 정도로요. 우리나라였으면 속도를 되려 내겠죠? ;; 제가 늘 이용하는 3번 버스가 목적지에 도착했군요. 이곳은 헤리티지 역입니다. 씨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는... 이게 씨트레인이죠. 지하철 같다고 해야하나? 내부도 이렇고요. 표는 자율적으로 끊어서 타는겁니다. 혹시나 표 검사해서 걸리면 벌금이 세죠 ㅎ 근데 아직 검사하는것을 본 적은 없네요. 아참, 제가 어디론가 가는 이유는... 윙데이 펍에 가기 위함이죠. 이곳에서 알게된 소녀(?)들과 윙데이에 참석하러 갑니다. 가는길에 단체샷 한 컷! 캘거리의 윙데이란,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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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학 (6/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6. 11:45
여긴 비가 참 많이 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산을 안가지고 다니죠;; 캘거리에서 만나서 2주정도 잠시 나랑 놀았던 길버트씨!! ㅎㅎ 이 친구도 저 처럼 캐나다 전 역을 여행중이라네요. 만나는 사람마다 캐나다 국기에 한마디씩 쓰게 하더군요 ㅎ 브라질 녀석입니다. 31살인데, 딸이 13살이라는...근데 이녀석 아직 결혼은 안했고;; 홈스테이 패밀리. 잠시 공부하러 왔던 대만학생이 집에 간다고 해서 단체샷 한 컷! ㅎ 오늘 발견한 맛집(?) 주문이 좀 까다롭긴 하던데... 눈치빠른 동완짱은 여유있게;; 시저샐러드는 런치코스에 포함! 아웃백 같은 분위기인데, 언니들도 친절하고...하나하나 다 신경써서 물어봐주고... 오히려 영어걱정에 식사가 어렵다는 ㅋㅋ 소세지 피자! 상당히 맛이 좋아요. 피타...라는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