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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오페뜨 (O'Fete) 2010/07/03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10. 7. 5. 10:00
와플이 맛있다고 소문난 오페트 마포점 입니다. 서래마을점 하고 마포점이 있는데, 마포점은 공덕역 근처에 있습니다. 마포역에서 가도 되고요^^ 이곳이 서래마을점보다 와플이 더 맛있다고 소문이 났는데, 그 두 곳의 맛을 구별할 정도라면 굉장한 미각을 소유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는...;; 그치만 확실한건 이 가게의 와플은 맛있습니다. 빵의 입자가 굵게 느껴지면서 살짝 크런치한것이 와플의 씹는맛을 즐겁게 해준다고 해야겠군요. 혹자는 빈스빈스보다 너무 단 것이 아니냐는 평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훨씬 담백한것 같군요. 와플종류가 많으니 이것저것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도 있고요. 참고로 빙수도 맛있다고 하던데 그것 못먹어봐서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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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IKWA CS 2009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10. 7. 4. 19:36
남아공 월드컵 기간이라 남아공 와인 하나를 골라봤습니다. 이마트에서 1만원대 초반에서 구할 수 있는데요. 예전에 오비카 쉬라즈는 마셔본 적이 있는데, 까쇼는 처음이군요. 오비콰는 오래전에 살던 아프리카 부족의 이름인데요. 타조알을 형상으로 한 라벨이 인상적이 와인이죠. 그런데 일단 오비콰 까베르네 쇼비뇽은 일단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너무 남성적인 맛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바디감이 그렇게 묵직하지도 않으면서 독한 알콜향이 약간 인상을 찌뿌리게 만드네요. 2009년산이라 아직 열리지 않았을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뭐 1만원짜리 와인에서 좋은 맛을 기대하는것도 웃기는 일이지만, 6900원의 G7 보다 낮은 평가를 줄 수 밖에 없을듯 하군요^^ 반 먹고 넣어뒀는데, 이따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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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크리스탈 제이드 상하이 딜라이트 2010/06/26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10. 7. 4. 00:37
크리스탈 제이드의 간판입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고요. 이 가게의 명물, 소룡포... 두부 오리알 요리^^ 또 다른 딤섬입니다. 군만두 같은...돼지고기 딤섬 완탕면입니다. 장수를 위해 면이 끊기지 않도록 만드는것이 완탕면의 핵심이기 때문에, 직접 와서 면을 잘라주십니다. 주문할때 서버분이 알려주시긴 했지만, 면이 굵다보니 밀가루 냄새가 상당합니다. 칼집이라도 내고 면을 만들어야겠다는;; 상하이식 볶음면 입니다. 마늘 돼지갈비 요리인데요. 뭐 돈까스 같다고 해야하나...ㅎ # 딤섬으로 유명한 딘타이펑과 유사한 스타일의 가게입니다. 홍콩에서 미슐랭 가이드에 실린 곳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그 수준은 아니고 가볍게(?)체인 형식으로 오픈한 가게 같습니다. 압구정 등에 크리스탈 제이드가 있는데요. 이곳도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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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일파로 2010/06/26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0. 7. 3. 00:36
명동에 있는 IL FARO 파스타 가게 입니다.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샐러드는 푸짐하고 신선했습니다. 피자가 전반적으로 치즈가 좋은지 아주 쫄깃하더군요. 단호박 파스타! 굿!! 이 집에서만 파는 메뉴인 크림소스+고기 파스타 입니다. 바로 이 고기를 위에 있는 파스타에 찍어먹는 독특한 요리죠. 그라탕 리조토는 뭐 그냥 무난하고요. 원래 런치때 제공하는 셔벳이라고 하는데요. 특별히 주셔서 감사히 잘 먹었죠^^ # 명동교자 골목에 있는 파스타 집입니다. Bapiano 라는 이름으로 가게를 운영하다가 일파로 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인터넷 상에 소개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이 좋더군요. 요즘 방문하는 파스타 가게마다 흡족한 맛을 느끼고 오는 중인데, 이번에는 우연히 발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