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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Chardonnay 2009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10. 6. 17. 19:10
가격대 성능비의 최강자중 하나로 불리우는 G7의 샤르도네 버전입니다. 레드와인의 그것만큼이나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데요. 적당히 드라이하고, 적당히 사과향이 느껴지는 전형적인 샤도네이 스타일이죠. 2009년산이라 아직 조금 열리지 않은듯한 바디가 아쉽긴 하지만 이마트에서 무려(!) 5500원선에 구입했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죠;; (정가도 6900원입니다) 간혹 G7을 비난하는 분들도 만날 수 있는데, 솔직히 이 가격이면 적어도 1-2만원대 와인하고는 충분히 겨룰만한 수준 아니겠습니까? 꽃냄새 흠뻑나는 향으로 시작해서 무리없는 피니쉬까지... 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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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공연 이야기/뮤지컬 라이프 2010. 6. 16. 14:30
유기농 뮤지컬 이라고 불리우는 총각네 야채가게 입니다. 실제 점포인 '총각네 야채가게' 사장인 이영석님의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어낸 창작 뮤지컬입니다. 음악도 좋고, 나오는 총각들도 훈남들이라 여자들이 객석을 가득 메우고 있더군요. 전혀 지루하지 않고, 중간중간 재미요소도 많고, 관객에게 실제 야채와 바나나도 나눠주는 장면도 있고, (저도 바나나 하나 받았어요 ㅋ) 요즘 막공으로 치닫고 있어서 할인 혜택도 많이 주어지는것 같고, 꽤 볼만한 뮤지컬이었습니다. # 시놉시스 광고회사를 그만 둔 청년 백수 태성은 오징어 행상을 만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과일 고르는 법과 건어물 고르는 법을 배운 뒤, 트럭 한대를 사서 독립한다. 가락시장에서 바나나를 도매로 떼어다 장사를 하는데, 남들이 똑 같은 카세트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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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프리미엄 애슐리 2010/06/12맛집 이야기/뷔페요리 2010. 6. 15. 14:24
명동 애슐리 샐러드 바 입니다. 일단 가볍게 샐러드로 시작!! -_- # 명동 SPAO 건물 5층에 있는 애슐리 입니다. 빕스나 세븐스프링스와 비슷한 샐러드 바 체인인데요. 이랜드에서 운영하죠. 아마 그렇다면 일요일에는 문을 안 열겠군요. 런치는 1만2천원대, 디너 혹은 주말은 2만2천원대인데요. 부가세 포함가격입니다. 디너 혹은 주말에는 와인 4종도 무제한 마실 수 있고, 즉석 요리가 훨씬 많기 때문에 그만큼의 가격은 충분히 낼만하다고 느껴지더군요. 뷔페스타일이지만 음식도 맛이 좋은편이고, 고기질도 괜찮고요. 개인적으로는 빕스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되는 샐러드 바 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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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Jackie's Bistro 2010/06/09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0. 6. 14. 14:12
한남동 작은 가정집을 개조한 가게입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바깥쪽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고요. 파스타와 볶음밥, 그리고 커리가 런치메뉴로 있는데, 7500원에서 9000천원 사이에 가격대가 분포되어 있어요. 식전빵으로는 모닝빵 같은게 나오는데, 따끈따끈한게 맛이 괜찮습니다. 새우크림파스타인데, 휘핑크림을 많이 이용하는건지 조금 느끼함이 느껴지더군요. 이건 그냥 무난한 볶음밥이고요. # 회사 근처에 있어서 점심 먹으러 한번 갔다왔습니다. 런치메뉴라 그런건지,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다지 맛은 없더군요. 주말에는 콜키지가 없어서 와인 드시면서 먹기는 좋을것 같은데, 그냥 런치만 먹기에는 전혀 매력이 없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