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티케 2009/04/17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09. 4. 20. 22:00
티케 입구!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 크림파스타. 또 크림파스타! 또 단호박 크림파스타! 요건 볶음밥. 내부는 이렇죠. # 합정역에서 주차장 골목쪽으로 올라오면 있는 곳! (은하수 다방 근처) 가격대는 파스타가 1만원대 초반으로 비싸지는 않은데, 전반적으로 맛은 그저 그렇더군. 게다가 주문 들어간 파스타가 잘못되었는데, 그다지 바꿔줄 의지도 없고... (뭐, 한젓가락 이미 먹은 상태에서 물어본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지만...이건 좀 아닌듯) 특별히 분위기가 좋은것고, 맛이 좋은것도, 서비스가 좋은것도 아닌... 그냥 무난한 동네 파스타집.
-
Chateau Meilhan 2006 Medoc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9. 4. 20. 20:14
샤또 메이앙 (멜랑?) 메독 2006년 입니다. 이마트에서 50% 세일을 하길래 1만3천원에 들고 와버렸죠. 세일할때는 충분히 사볼만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보르도 와인다운 풍미를 내고, 끈적끈적한 점도도 꽤 매력적이죠. 전날 반 병, 다음날 반 병을 마셨는데, 하루 지난 후에 먹을때가 훨씬 낫더군요. 따서 바로 드시지 말고 2-3시간이라도 브리딩을 한 이후 드시면 더욱 목넘김이 좋은 와인으로 거듭날거라 봅니다. 과일향도 상큼하고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한 가격을 받는 착한녀석!
-
삼청동, 쿠얼라이 2009/04/11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09. 4. 14. 11:19
삼청동 길에 있는 쿠얼라이 (QUOLAI) 입니다. 수와래 건너편에서 삼청각 쪽으로 조금만 가면 있습니다. 쿠얼라이는 북경어로 "이리와~" 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내부는 상당히 좁은 편입니다. 테이블이 몇개 없어요. 유린기 작은사이즈. 가격은 2만워대 초반이었던듯. 맛은 꽤나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근데 매운 고추가 있어서 잘못먹으면 엄청 맵다는...ㅎㅎ 꿔바로우 처럼 찹쌀로 만든 탕수육이죠. 우리가 시킨건 광동식 탕수육이고요. 즉, 찹쌀 스타일이긴하지만 꿔바로우는 아니죠^^ 새콤한 맛이 강합니다. 가격은 작은 사이즈 1만원대 후반. 자장면입니다. 6천원이예요. 특별할건 없지만, 어디가나 중국집에서는 꼭 시켜봐야하는 아이템이죠? 딱 평이한 수준입니다. 잡탕밥은 1만원이고요. 새콤한 소스맛이 강하네요. 양은..
-
2009/04/12 잠실야구장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9. 4. 12. 21:42
매표소에 줄이 길더군요. 물론 저는 엘지트윈스 전용 신용카드가 있어서~ 바로 입구에서 결제가 가능하므로 패스~ 우와~ 오늘 사람 꽉 찼더군요. 이런날도 오네요 ㅎㅎ 제가 앉은 외야를 둘러봐도...역시 꽉꽉! 아직 처음이니까 엘지에 대한 기대가 큰거겠죠? 뭐 엘지선수들은 그대로 입니다. 두명의 대형 FA선수가 오긴했습니다만... 나머지는 큰 차이가 없죠. 아참, 야구장을 보면... 엘지 홈경기에서는 저렇게 외야 펜스가 짧아졌습니다. 홈런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이동식 펜스를 이용해서 거리를 좁혀놓은거죠. 일명 엑스존 이라고 하는데요. 덕분에 잠실에서도 홈런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두산 홈경기 일때는 저 펜스를 치운답니다. 엘지의 4번 페타지니. 오늘도 홈런 한 방 작렬 해 주시는 센스. 저렇게..
-
강남역, 짬뽕의 전설 2009/03/31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09. 4. 3. 19:18
짬뽕입니다. 해물이 엄청 푸짐하죠? 이건 탕수육! # 가게 이름 한번 거창한 "짬뽕의 전설" 입니다. 강남역 4번출구로 나온 뒤 우성아파트 사거리로 쭉~ 5-7분 정도 직진하면 '벅시' 라는 술집이 보이는데요. 이 골목 우측 2층에 바로 보인답니다. 짬뽕은 6천원, 짬뽕밥은 6500원, 탕수육은 6천원, 자장면은 4500원입니다. 이 곳은 뭐니뭐니해도 짬뽕이 주력 메뉴인데, 해물의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물론 대부분 홍합이긴하지만 일단 딱~나왔을때의 포스가 상당하죠! 맛은 상당히 매운편이라, 매운거 못드시는분들은 국물은 잘 못드실겁니다. 해장할때 최고일듯^^ 탕수육은 6천원밖에 안하지만 양도 아주 적지 않고, 2-3명이 먹기에 충분합니다. 좀 딱딱하고 퀄리티는 낮아보이지만 가격을 감안하면 not b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