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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레드 (CASS RED)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09. 5. 17. 14:17
카스에서 출시한 고도주 (높은 도수)입니다. 물론 맥주중에 고도주고요^^ 6.9도 군요. 보통 7-8도는 넘어야 높은 도수의 맥주라고 보는데, 이 정도라면 사실 일반 맥주의 범주가 아닐까도 싶네요. 외국에 나가서 펍에 가보면 병맥주 뿐 아니라 생맥주로도 고도주를 많이 파는데, 벨기에 수도원에서 만드는 트라피스트 같은 맥주는 10도도 넘죠; 그에 비해서는 참 순한 맥주가 되겠지만 우리가 먹던 일반 맥주에 비해 좀 높다보니 첫 맛이 별로입니다. 그렇다고 뒷맛이 좋은것도 아니고요;; 알콜향이 강한것이 흡사 약한 소주를 먹는 기분입니다. 아마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1차 소주, 2차 맥주로 입가심을 할 때 먹으라는 포지셔닝을 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개별적으로 이 맥주만 먹기에는 맛이나 향에서 빵점입니다. 요즘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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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카페 린츠 (Linz) 2009/04/23커피 이야기/커피 한 잔 할까요 2009. 5. 1. 10:30
이번에 새로 오픈한 카페 린츠 입니다. 수지에 위치하고 있고요. 내부가 아담하죠? ㅎ 사장님 전문 분야인 수제쿠키가 이 카페의 매력. 그 중에서도 유기농 쿠키가 포인트가 되겠죠. 한 박스 사온 쿠키 입니다. 골고루 하나씩 골라봤는데, 꽤 만족스럽네요^^ # Organic Handmade Cookie를 표방하는 린츠 카페입니다. 이곳 사장님은 르 코르동 블루 (Le cordon Bleu)에서 제과 제빵과정을 공부하고, 프랑스공인자격증 (C.A.P)을 취득하신분인데요. 사실 저와 수년전 공부하면서 만나게 된 형님의 사모님이기도 하죠. "따끈따끈 맛있는 빵 케이크 만들기" 라는 책을 쓰신 분이기도 한데, 쿠키 실력이 상당하십니다. 예전에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같은 이름의 카페인 카페 린츠 Linz를 운영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