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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jimador Tequila알콜 이야기/올댓 알코올 2009. 12. 6. 13:56
현지 발음으로 엘 히마도르 라는 데킬라예요. 데킬라의 원료가 되며 식물의 귀족으로 여겨지는 블루 아가베만을 100% 사용하고 있는데요. 프랑스에서 수입된 오크통 속에 숙성시키고, 이 오크통의 나무재질과의 상호작용으로 특별한 맛을 냅니다. 보통의 데킬라보다 다소 부드러운 편이고 목넘김이 좋습니다. 멕시코에서 가장 많이 먹는 데킬라 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나라로 보면 참이슬? ;; 멕시코 친구의 아버님이 주신 선물이었는데, 정말 잘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도수는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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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09. 12. 4. 13:41
멕시코 맥주답게 기본적으로 레몬즙이 들어가 있는 솔 이라는 맥주입니다. SOL 은 스페인어로 태양인데요. 요녀석은 멕시코 슈퍼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까지는 멕시코 중심부에서만 판매되었다가 그 이후로는 전국적으로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멕시코 맥주하면 코로나를 떠올리지만 오히려 코로나는 멕시코 슈퍼에 잘 없습니다;; 이 녀석은 시리즈가 있어서 향과 맛이 다 다른데요. 레몬즙이 들어간 시리즈가 가장 튀는 녀석입니다. 일반 맥주는 별 특징이 없고요. 보통의 멕시코 맥주가 그러하듯 옥수수전분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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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beer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09. 12. 3. 14:07
Victoria 맥주는 Toluca y Mexico 라는 회사에서 생산을 하는데요. 오래전에 Modelo 회사로 흡수되어 Victoria 를 만들고 있습니다. 130년도 더된 전통을 가진 Victoria는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가장 오래된 맥주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맛으로는 특별한 맛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슈퍼마켓에서 흔하게 찾기는 어려웠지만 한번쯤 드셔볼만한 맥주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도수도 4도로 낮아서 여성분들도 쉽게 드실 수 있는 가벼운 맛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