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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로윈데이
    여행 이야기/북미 이야기 2009. 11. 8. 12:43

    공포스러운 집입니다.
    사실 이것은 헬러윈? 할로윈? (표기는 Halloween 할로윈이 맞습니다만 여기 사람들은 헬러윈에 가깝게 말을 하네요)
    어쨌거나 할로윈데이를 맞이해서 거의 모든 집들이 저렇게 무서운 장식을 합니다.


    안에 들어가보면 저렇게 펌킨 장식을 해 두고 있고요.
    할로윈에 호박은 필수랍니다.


    전통적으로 할로윈데이에는 밤에 아이들이 동네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사탕이나 과자를 얻습니다.
    저는 꼬맹이도 아닌데, 사진 하나 찍고 동네 아줌마랑 이야기 하다가 얻어왔네요^^;
    정말 많은 꼬맹이들이 돌아다니고,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누른 후 "trick or treat?" 라고 외칩니다.
    말 그대로 그 집에서 사탕을 안주면 해를 끼치기도 하는데, 전통적으로는 계란을 던지기도 합니다.


    이제 다운타운으로 나가봤습니다.
    정말 길거리는 물론이고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도 코스튬을 한 사람이 넘쳐납니다.
    솔직히 말해서, 할로윈데이에 코스튬을 안하고 걸어다니면 안한 사람이 더 무안할 정도랍니다;;


    할로윈을 맞이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지, 콘돔을 나눠주더군요.
    각국 언어로 되어있는데, 저는 운좋게(?)한국어 버전을 받았습니다.
    근데 쓸 곳이 없으니;;; 그냥 기념으로만 가지고 있어야 겠습니다.

    자, 이제부터는 길거리에서 만난 할로윈 코스튬 퍼레이드입니다.
    제가 코스튬을 하지 않은것이 정말 후회스러웠습니다.
    언젠가 다시 이런 기회를 맞는다면 정말 제대로 해 보렵니다.
    개인적으로는 커플룩으로 구미호와 저승사자 코스튬하면 정말 제대로 먹어줄 것 같습니다!



    아...정말 코스튬을 안한것이 얼마나 아쉽던지...
    내년에 한번 다시 놀러올까요? 그땐 저승사자 복장으로 콘테스트에도 나가보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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