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속의 땅 (7/8)여행 이야기/'09 멕시코-쿠바 2010. 7. 14. 12:42
트리니다드에서 산타클라라로 이동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산타클라라는 특별한 관광지가 있는곳은 아닙니다만. 체 게바라의 무덤이 있는 곳이죠. 이거 하나밖에 볼 게 없지만,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람들도 관광객에 물이 들지 않은 그런 곳이죠. 역시 가정집인 까사에서 숙박을 합니다. 아침포함 2만3천원 정도에 지낼 수 있고요. 집이 상당히 깨끗하더군요. 쿠바가 숙박비는 비싸지만 가격대비 성능비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2만원이라고 하면 이게 두명까지 묵을 수 있습니다. 전 혼자라서 어쩔 수 없이 2만원을 혼자내야하지만, 둘이라면 1만원씩!! 게다가 집도 깨끗하고 좋으니 숙박시설이 떨어지는건 아니죠. 다만 시설은 떨어져도 좋으니 저렴한 도미토리를 찾는 배낭여행자 입장에서 비싸다는거죠;; 산타클라라 앞에 있는 어느 ..
-
약속의 땅 (8/8)여행 이야기/'09 멕시코-쿠바 2010. 7. 13. 12:47
쿠바 여행을 마치고 다시 칸쿤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후 과테말라쪽으로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포기했습니다. 시간과 돈이 좀 부족했는데요. 뭐 살다보면 또 갈 날이 있지않겠습니까? 또 다시 이곳 중미에 '약속의 땅'을 만들어놓고 돌아가네요. 참, 집에 돌아올때 미국 심사대에 잡혀서 통과를 못할뻔 했습니다. 여행자라고 보기에 짐이 너무 없다나요? 나참 기가막히더군요. 막 자기들 끼리 떠들더니 합의하에 통과 시켜줬습니다 -_- 그런데, 미국에서 캐나다로 이동할 때 1명이 오버부킹되었다고 안내방송이 나오더군요. 혹시 내일 아침에 가실 분 계시면 호텔제공하고 300달러 주겠다고... 그래서 조낸 달려가서 1등으로 신청했는데, 안타깝게도 어떤 나쁜놈이 공항에 안왔습니다 -_- 어쩔 수 없이 저도 타고 함께 와야했다는..
-
캐리비안의 해...녀여행 이야기/남미 이야기 2010. 7. 7. 13:24
화창한 캐리비안 바다의 모습입니다. 쿠바 트리니다드 근처의 바다인데요. 역시 바다에는 미녀 아니겠습니까? 뒷모습만 바라봐도 설레게 만드는 그녀들!! 그렇지만 살짝 돌아봐 주면 더 고마울텐데요. 오호라...등을 보니 이 분은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있는것 같네요? 진짜 그럴까요? 유심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_-; 앗...역시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_- 저는 이 곳에 앉아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하렵니다 -_-; 보통 서양 여성분들은 가슴이 큰 편이라 브래지어를 하지 않으면 저렇게 운동하기도 어렵고 많이 쳐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저 분은 상당히 몸매가 좋다고 해야하나요? 전혀 쳐지지도 않고;; 자랑할만 합니다. 그래서 안하고 계신거겠죠;; 친구가 없어도 연인이 없어도, 또 수영을 안했어도 앉아서 해변가를 구..
-
인생의 방학 (1/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31. 17:32
2009년 7월2일... 흘...서울->도쿄->밴쿠버->캘거리로 가는 장거리 여정의 시작입니다. 근데 다리를 쭉 뻗고 있죠? 제 다리가 짧아서;;가 아니고...비즈니스석이기 때문이죠. 비지니스석을 끊은건 물론 아니고요. 오버부킹이라 저를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해 줬습니다. 마일리지 많은 순으로 해 준다는군요.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험! 비즈니스석은 아주 할랑하고 안락해요! 밥도 다르죠. 짧은구간이라 일반석을 보니까 빵 하나 주던데, 우린 유리그릇에 정갈한 음식! 참고로 유나이티드항공은 서울-도쿄 구간에 일반석은 술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돈 내고 사먹어야 하고요. 근데 비즈니스는 당연히 무한제공! 도쿄에 내려서 PP카드를 이용해서 라운지 입장! 대한항공 라운지인데요. 인포에 있는 언니들은 참 친절하고..
-
인생의 방학 (2/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30. 15:20
우선 기내식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ㅎㅎ 도쿄에서 갈아타고 밴쿠버로 가는길입니다. 이때 준 기내식은 소고기인데 아주 괜찮더군요. 부드러워서 제가 먹기에 딱! 기내에는 개인용 LCD가 있어서 좀 덜 지루하죠. 대부분 영어로 된 영화들이라 그다지 필요는 없지만요 ㅎ 내 옆에 앉아있던 남자 녀석. 문신하러 태국 갔다가 오는길이래요. 이런 문신을 온몸에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가격이 2배가 넘는다나 뭐라나... 쇼핑도 할겸 태국에 다녀온대요. 밴쿠버에서 내려서 이제 캘거리로 갈아타려고 대기중입니다. 징그럽게 많이 가네요. 24시간쯤 비행기와 공항에 ㅠㅠ 그래도 이제 마지막 목적지인 캘거리로 ㄱㄱㅆ 설산도 보이고... 캘거리가 추운 동네죠? 드넓은 평야를 가진 맛있는 소고기의 고향! 앨버타주의 캘거리에 슬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