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방학 (3/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9. 13:35
일요일이라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티비에 나오는 외국 집...그 모양 그대로 입니다. 지하와 1층, 2층이 있고 뒤에는 정원이 있고, 차고가 있는... 집 앞의 길이예요. 길도 어찌나 동화 같은지 ㅎㅎ 5분정도 걸어가니 이런 교회가 보입니다. 줄이 있네요? 왜냐고요? 오늘은 바로 무료 급식의 날! ㅎㅎ 이런 햄도 주고요. 스트로베리 시럽도 주고... 결국 이렇게 해서 먹는거죠. 맛 좋던데요? 우리 홈스테이 패밀리입니다. 존 와프와, 마가렛 와프, 그리고 2층에 워킹홀리데이로 온 학생. 한국에서 교회는 안다니지만 이 동네의 특별한 축제기간이라 교회구경을 잘 다녀왔어요^^
-
인생의 방학 (4/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8. 07:44
우선 먼쓸리 패스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83불이고요. 한달내내 마음껏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죠. 버스는 이렇게 생겼는데, 탈 때 표를 보여주면 됩니다. 잘 보지도 않지만요. ㅎㅎ 내릴때는 주로 뒤로 내립니다만 문은 반자동입니다. 자기가 직접 여는데, 닫히는건 자동이라서, 뒷 사람은 반드시 문을 잡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쿵~~~ 저도 몇번이나;; 요건 시내를 다니는 C-TRAIN 이라는 겁니다. 지하철...같지만 지상으로 천천히 다니고요. 아...전차! 라고 하면 딱 맞네요. 시내 구간은 무료입니다. 역시 문은 수동으로 눌러서 열어야 해요. 그런데 사람들이 죄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있죠? 왜 그런지는 나중에... 저 트레인을 타고 도착한곳은 바로 여기, 스템피드 파크! 스탬피드란 캘거리 최대의 축제로 ..
-
인생의 방학 (5/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7. 11:27
이렇게 집 앞에서 3번 버스를 타면 트레인 역 까지 갈 수가 있죠. 참 여유로운 곳입니다. 사람이 없어도 차들이 달리지 않아요. 물론 길을 건너가려고 하면 50미터 앞에서도 정지합니다. 미안할 정도로요. 우리나라였으면 속도를 되려 내겠죠? ;; 제가 늘 이용하는 3번 버스가 목적지에 도착했군요. 이곳은 헤리티지 역입니다. 씨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는... 이게 씨트레인이죠. 지하철 같다고 해야하나? 내부도 이렇고요. 표는 자율적으로 끊어서 타는겁니다. 혹시나 표 검사해서 걸리면 벌금이 세죠 ㅎ 근데 아직 검사하는것을 본 적은 없네요. 아참, 제가 어디론가 가는 이유는... 윙데이 펍에 가기 위함이죠. 이곳에서 알게된 소녀(?)들과 윙데이에 참석하러 갑니다. 가는길에 단체샷 한 컷! 캘거리의 윙데이란, 홍대..
-
인생의 방학 (6/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6. 11:45
여긴 비가 참 많이 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산을 안가지고 다니죠;; 캘거리에서 만나서 2주정도 잠시 나랑 놀았던 길버트씨!! ㅎㅎ 이 친구도 저 처럼 캐나다 전 역을 여행중이라네요. 만나는 사람마다 캐나다 국기에 한마디씩 쓰게 하더군요 ㅎ 브라질 녀석입니다. 31살인데, 딸이 13살이라는...근데 이녀석 아직 결혼은 안했고;; 홈스테이 패밀리. 잠시 공부하러 왔던 대만학생이 집에 간다고 해서 단체샷 한 컷! ㅎ 오늘 발견한 맛집(?) 주문이 좀 까다롭긴 하던데... 눈치빠른 동완짱은 여유있게;; 시저샐러드는 런치코스에 포함! 아웃백 같은 분위기인데, 언니들도 친절하고...하나하나 다 신경써서 물어봐주고... 오히려 영어걱정에 식사가 어렵다는 ㅋㅋ 소세지 피자! 상당히 맛이 좋아요. 피타...라는건데 ..
-
인생의 방학 (7/23)여행 이야기/'09 미국-캐나다 2010. 1. 25. 08:13
오늘은 캘거리 주, 그러니까 캘거리 동물원에 왔습니다. 제가 여기에 아는 사람이 없다보니 거의 집에 체류중인데;;; 우연히 누가 zoo에 간다고 하길래...플리즈!! let me go with you!! 플리즈!!를 외쳐서 ㅎㅎ 저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와 보니 여자들만 있더군요;;; 누가 캘거리 동물원 볼거 없고 지루하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정말 거대한 동물원입니다. 땅덩어리가 넓다보니, 차원이 다르네요;; 지하철역 10초 거리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요금은 18달러!! 그러나 누가 할인권이 있어서 15달러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이 대학원생을 통해서 저도 이곳에 오게 되었죠. 대만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 두번 방문했다네요. 스키타러... 대만에는 스키장이 없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