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re Anselme Chateauneuf du Pape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8. 4. 28. 23:11
폰카라서 병을 잘 찍을 수가 없었는데 병이 정말 특이하게 생겼어. 꽈배기 같다고 해야할까? 직접 보면 딱 알아볼 수 있을것임 ㅎ 샤토네프 뒤파프. 론 지방의 와인 명산지, 이 샤또네프 뒤 빠쁘는 블랜딩이 그르나쉬종을 주로 쓰고 쉬라를 약간 섞는다고 한다고 하는데, 처음먹어보는 와인이었고 별로 정이 안가더라고... 1-2만원대에서나 보여주는 깊이랄까? 탄닌도 어정쩡하고 바디도 어정쩡 하고, 그야말로 아무런 감흥이 없다는... 참고로 이 와인은 코스트코에서 6만원대였다;;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100대 와인안에 들어가는 샤토뇌프 뒤 파프 치고는, 병만 멋지고, 맛은 없었던;;
-
웨팅어 헤페바이스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08. 1. 25. 00:39
아주 간만에 맥주 이야기를 쓰는군요. 웨팅어는 독일에서 매우 인기있는 맥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습니다. 그간 특별히 수입해서 마케팅을 크게 하지도 않았고, 그저 수입맥주하면 하이네켄, 밀러 등을 떠올리는 우리들에게 친숙하지도 않았고요. 무엇보다 맥주의 장인 정신을 지키는 덕분에 숙성기간도 다른 맥주보다 길고 유통기한은 최대한 짧게 가져가는 덕분에 외국에서는 점유율이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선 요놈이 판매 1위랍니다. 의외죠? 그 많은 맥주중에 말이죠. 그렇다면 맥주의 나라 독일에서 1위니까, 세계에서도 1위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맥주 최대의 소비국은 체코거든요^^ 독일은 아일랜드보다도 낮은 3위에 머물렀죠. 그리고 독일은 맥주 종류만 5천개가 넘는 나라라서, 1위라고 해도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