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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ques de Caceres 2001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8. 10. 14. 23:12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그랑 레세르바 (MARQUES DE CACERES GRAN RESERVA) 2001년산 입니다. 스페인의 리오하 와인인데, 오크향이 흠뻑 묻어나는 꽤나 쓸만한 와인이죠. 스페인 와인답게 템프라니요가 주 종이고요. 와인스펙테이터에서도 상당히 높은 점수들을 받았다고 하는데, 첫맛은 드라이, 끝맛은 살짝 달콤함이 느껴지는게 매력 포인트. 묵직한 바디 못지 않게, 피니쉬의 부드러움이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었던... 이날 마신 와인중 히어로! 가격대는 샵에서 7만원선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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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스리갈 12년산 (CHIVAS REGAL 12)알콜 이야기/위스키 세상 2008. 8. 18. 17:28
시바스리갈 18년산에 비해 부드럽고 과일향은 더욱 강하게 업그레이드. 18년산에서 느꼈던 오크향보다 과일향에 주력한게 아닐까? 생각 같아서는 18년산이 훨씬 부드럽고 과일향이 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라는... 또한 18년산이 중년층에 소구한다면, 이놈은 젊은층에 강하게 어필하는 시바스리갈의 선두주자!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고루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지만 외국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더라. 일단 가격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좋잖아? 가격도 좋고 맛도 훌륭한 위스키계의 하이트랄까;; 1리터짜리 면세점 기준 30달러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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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LENLIVET 15알콜 이야기/위스키 세상 2008. 8. 13. 23:56
T 글랜리벳. 스코틀랜드 싱글 몰트위스크입니다. 로열살루트를 만드는 그 회사에서 제조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시바스리갈을 수입하는 진로발렌타인스에서 수입을 합니다. 요즘들어 싱글 몰트위스키가 땡기는데, 그 불을 붙인 녀석이기도 하고요. 냄새부터 향긋하면서 강렬한데, 그 맛은 정말 똑 떨어지는 와인의 그 느낌이 납니다. 입안을 감도는 묵직함과 강한 오크향까지... 전반적으로 글렌피딕이나 맥캘린보다 한 수위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마트 등에서는 판매하지 않는게 아쉽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