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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CALLAN 12 Years알콜 이야기/위스키 세상 2008. 8. 7. 19:58
맥캘란 12년산. 자칭 하일랜드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대표한다는 맥켈란은 150년 이상 내려오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셰리통에서 숙성시키며 뛰어난 호박색조와 환상적인 부드러움 그리고 감미로운 맛과 향기로 세계 품평회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뭐 그정도의 찬사는 아니더라도 분명 좋은 술은 좋은 술인것 같더군요. 그러나 어쩌면 그것은 어찌보면 그간 접하기 어려웠던 싱글몰트위스키를 맛보면서 향이 입안가득 퍼지는 느낌에 의해 만족감을 나타낸 사람들이 많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바닐라 향은 풍부하지만 깊은향은 없는게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글렌피딕과 함께 마시면서 비교해보시라! 내 주변에서는 맥컬렌을 더 선호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가격은 다소 비쌉니다. 마트에서 700미리가 9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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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antine's Limited알콜 이야기/위스키 세상 2008. 8. 6. 13:08
발렌타인 시리즈의 결정판, 발렌타인 리미티드! 폰카로 찍어서 병이 검은색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푸르딩딩한 색이다. 2000년도부터 판매를 개시한 상품인데, 발렌타인에 빠진 한국인과 일본인을 위한 전용상품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발렌타인 시리즈는 한일 양국에서만 폭발적으로 팔린다는 반증. 도대체 저건 몇년산이냐고? 년수가 안 적혀있으니 아무도 모른다. 가격대로 봤을때 30년산 아래, 21년산 위라고 추정한다... 라고 할 수는 없다^^ 이건 전형적인 블렌디드 위스키로서 수십가지 몰트 및 그레인 위스키를 섞은거라서 년수를 재는것 자체가 무의미하거든. 즉, 몇년산 짜리 위스키부터 수십년산짜리까지 섞어서 만들었다고. 맛은 혹자는 상당히 부드럽다고 하던데 실제 내가 먹어본바로는 그리 부드럽다기보다는 향이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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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et&Chandon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8. 7. 24. 20:56
Moet Chandon, 샴페인의 대명사. 레드와인에 보르도가 있다면 스파클링와인에는 샴페인이 가장 대표적인데, 스파클링 와인중에서도 모엣샹동이 가장 대장(?)이라고 생각하면 쉬울듯. 샴페인은 상파뉴 지역에서 나오는 스파클링 와인의 영어 표기인데, 샴페인은 왠지 값싼 싸구려 와인 같지만 -피로연이나 회갑 아니면 구경하기 어려운 정도이니- 실제로 샴페인 종은 어지간한 와인보다는 가격이 비싸다. 일단 와인바에서 샴페인을 고르면 최소 10만원 이상이라는 사실! 모에샹동은 보통 와인바에서는 12만원선이고 마트에서 싸게 사면 5-6만원에 사는것 같은데, 맛을 보면 또 그만큼 가치가 있는듯. 포도품종은 Pinot Noir, Chardonnay, Pinot Meunier, 알콜 도수는12% 드셔보시라. 우리가 고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