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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llantine's Limited
    알콜 이야기/위스키 세상 2008. 8. 6. 13:08

     

    발렌타인 시리즈의 결정판, 발렌타인 리미티드!
    폰카로 찍어서 병이 검은색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푸르딩딩한 색이다.
    2000년도부터 판매를 개시한 상품인데, 발렌타인에 빠진 한국인과 일본인을 위한
    전용상품이라고도 한다.
    그만큼 발렌타인 시리즈는 한일 양국에서만 폭발적으로 팔린다는 반증.

    도대체 저건 몇년산이냐고?
    년수가 안 적혀있으니 아무도 모른다.
    가격대로 봤을때 30년산 아래, 21년산 위라고 추정한다... 라고 할 수는 없다^^
    이건 전형적인 블렌디드 위스키로서 수십가지 몰트 및 그레인 위스키를 섞은거라서
    년수를 재는것 자체가 무의미하거든.
    즉, 몇년산 짜리 위스키부터 수십년산짜리까지 섞어서 만들었다고.

    맛은 혹자는 상당히 부드럽다고 하던데 실제 내가 먹어본바로는
    그리 부드럽다기보다는 향이 비교적 강하고 끝맛이 세다.
    그러나 역시 블렌디드 답게 오묘하면서도 다양한 향이 느껴지는것은 인정!

    병마다 고유번호가 있고 면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것도 특이한점.
    가격은 140불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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