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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떡볶이 집, 락미 떡볶이 입니다. 즉석떡볶이의 생명은 역시 마지막에 밥 볶아 먹기 신공! 벽에는 온통 포스트잇이 도배되어 있어요. # 이대앞에는 은근히 즉석떡볶이 집이 없죠. 민주네 떡볶이 같은 일반 떡볶이나 포장마차 스타일의 떡볶이는 제법 많지만 말이죠. 어쨌거나 여기는 일본에서 온 친구가 왔을 때 방문 했습니다. 락미 떡볶이는 몇 안되는 즉석 가게인데요. 가게도 좁고 사람은 많은 편입니다. 맛은 좀 밍숭밍숭해요. 먹쉬돈나나 호호분식같은 안국동 스타일의 담백한 맛도 아니면서 코끼리 분식 스타일의 감칠맛 나는 스타일도 아닌 조금은 어정쩡합니다. 떡도 매우 얇은 스타일이고 특색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밥은 달짝지근하니 맛이 있었습니다만 ㅎㅎ 아참, 무엇보다도 가격이 너무 비싼 편이네요. 코끼리 분식의 몇..

진흙 오리구이로 유명한 은행나무집 입니다. 처음 등장한 오리의 모습이고요! 해체되기 시작하는 오리의 모습 ㅎ 오리 전골의 모습은 위와 같습니다. # 한마리에 5만원인 오리의 모습인데, 사실 양이 좀 작은 편이예요. 원래 오리가 양이 많은 음식이 아니라서 그렇긴 합니다만... 근데 전골쪽은 양도 푸짐하고 오히려 진흙오리구이보다 이게 더 맛이 좋았습니다. 밥을 볶아주지 않는게 아쉬운데, 그런 메뉴를 발굴하면 어떨까 제안을...

버티고개역 2번출구 바로 위에 있는 가게입니다. 모던한 내부! ㅎ 삼계탕 맛은 꽤나 좋은 편이고요. # 중복이라, 초복때 못먹었던 삼계탕을 먹고 왔습니다. 오메가3를 먹인 닭을 가지고 만드는건지...이름이 특이하죠? 사람은 많았지만 그래도 기다려서 먹은 보람이 있네요. 담백한 국물에 육질 좋은 닭까지... 다들 삼계탕 한 그릇씩 드시고 올 여름 힘 차게 나 보자고요^^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근처의 고깃집. 회사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 여러 종류의 고기를 주문하고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곳. 뭐 맛이 특별한건 모르겠고, 기찻길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살짝 있지만 그렇다고 뭐 아주 특이한것도 아니고... 회식하기는 딱 좋다는 ㅎㅎ 가격은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돼지고기 1인분에 1만원선.

계단 아래로도 줄이 쭉~ 길게 늘어져 있답니다. 만두, 4천원. 종류는 두가지! 물냉면과 비빔냉면! # 동아냉면... 순천향대학병원 윗쪽에 있는 냉면집으로, 참 인기가 많은 가게입니다. 사람이 정말 많죠. 점심시간에 가면 계단 아래까지 쭉 늘어선 행렬만 봐도 알 수 있죠. 뭐 맛은...딱 가격만큼 합니다. 작은게 4천원, 큰게 4500원인데요. 그 수준만큼의 맛은 내는듯하니, 나쁠건 없습니다. 매운 냉면 스타일이라 매운거 싫어하시는 분은 고추장 빼서 달라고 해야해요. 저 역시 매운거 못먹어서 빼고 먹었는데, 사실 이 집 냉면은 매운맛에 먹는거니, 고추장 빼고 먹으면 의미가 없긴합니다만 옆에 분 꺼 맛 봤더니 정말 맵긴하더군요. 만두도 4천원인데, 이건 가격대비해서 아쉬움이 많죠. 1개당 1천원인건데 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