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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티원 2008/10/25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08. 10. 25. 23:04
아는 누나와 일이 있어서 여의도에 갔다가, 63시티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간 63시티에 있는 많은 식당들을 돌아다닌지라, 어디에 가볼 지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심지어는 지난주에 제 생일파티로 63 파빌리온 뷔페에 갔다 오는 등, 요즘 63빌딩에 맛들렸나봅니다;; 위 사진에서 보셨듯이, 이번에 찾은 곳은 '티원'입니다. 티원은 캐주얼 중식당으로 잘 알려져 있죠. 프라자호텔에서 운영하는 식당인데, 서울역사와 연세대학교 안에 동문화관 지하에 있는것으로 압니다. 실제로 저는 연대 동문회관에 위치한 티원에서는 식사를 해 봤는데, 그곳은 결혼식 식사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듯 하더군요. 왜냐면 연대 동문회관이 결혼식이 참 많고, 식당이 작아서 식사가 부족할 때 다들 티원으로 보내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해서 다녀왔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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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 백리향 2008/08/09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08. 8. 12. 13:47
너무너무 더웠던 토요일, 중식당 백리향으로 몸보신을 하러 떠났습니다. 중국요리집에서 무슨 몸보신을 하냐고 되묻는 분들이 계실 지 모르겠지만, 사실 동네 중국집은 몰라도 정통 중식당에서 파는 요리들은 상당한 보양식 메뉴가 가득한게 사실입니다. 어떤 요리들인지 궁금하시죠? 백리향은 신림역과 신대방삼거리역 사이에 있습니다. 더 쉽게 설명해보자면, 롯데백화점 관악점 옆에 있지요^^ 따라서 지하철로 가면 신림역에서 8분정도는 걸어가야합니다만, 충분히 갈만한 거리이면서도 약간은 대중교통으로 불편한 위치이긴 합니다. 63시티에 있는 백리향도 63빌딩 자체가 대중교통으로 불편하다보니 찾아가기 쉽지않죠? ^^ 백리향 보라매점(신대방)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63빌딩에 있는 백리향처럼, 이곳 백리향도 전경이 아주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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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청해루 2008/07/25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08. 7. 26. 18:49
메뉴판은 A4용지에 컬러인쇄되어 있답니다^^ 아들인지 잘 자고 있더군요^^ 군만두입니다. 이건 탕수육이고요. 자장면! 면발은 이렇습니다. 볶음짬뽕 2인분입니다. 깐풍육! # 홍대정문을 바라보고 오른쪽, 그러니까 극동방송국 방향으로 50미터만 가면 있습니다. 스타벅스 바로 옆 건물 2층이죠. 홍대학생들에게는 너무나 유명한 중국집인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가격! 대학가에서 가장 어필하기 좋은것은 가격이죠. 자장면의 가격은...무려 1800원! 세트메뉴도 있어서 자장면 여러개를 드실때는 더욱 저렴하게 먹을 수 있죠. 맛은 뭐 그저그렇습니다. 자장면은 보통수준의 맛을 보여주는데, 짬뽕이나 볶은짬뽕은 좀 아니더군요. 탕수육은 무난한 편이고 깐풍육은 1만6천원임에도 퀄리티는 낮은편입니다. 만두는 다른 중국집의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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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구부리 만두 2008/03/30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08. 3. 31. 14:15
딘타이펑과는 또 다른 만두 전문점. 중국에도 있다고 하는데 확인해 보지는 못했다만 있으니까 있다고 하겠지;; 코엑스몰에 반디앤루니스 근처에 있는데, 캐릭터가 참 귀엽네 >.< 만두로 형상화한 캐릭터구나. 근데, 딘타이펑처럼 딤섬 (혹은 만두)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 치고는 만두가 그다지 맛이 없어. 보기에는 맛있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만두피가 너무 두껍고 육즙이 생각만큼 풍부하지는 않거든. 만두만 놓고보면 딘타이펑이 압승! 근데 여긴 이런 샤브샤브도 판다지. 야채에 만두에 국수가 포함되어 있고 가격은 1인분에 8천원인가?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 새우만 이빠이 들어가고;;; 그래서 그런지 전혀 정이 안가는 샤브샤브. 그냥 정성본 샤브나, 등촌 칼국수 샤브가 10배는 나을듯. 아참, 여기 메뉴중에 김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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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뱅사거리, 차룽 2007/10/25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07. 10. 26. 16:46
카메라를 가져오고도, 책상에 두고 나와서리, 폰카로 찍다 -_- 에피타이저인데, 뉴욕스타일의 양상추...뭐라더라? -.- 대략 1만원! (이하 모두 런치 가격임) 북경식 탕수육! 1만3천원선 꿔바로우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 베이컨 볶음밥, 7천원. 깐풍기, 1만3천원대! # 회사앞에 생긴 중식당인데, 퓨전 중식당을 표방한다지? +_+ 이 건물이 모두 "(주)놀부" 체인인듯한데 놀부 유황오리도 그저그랬고... 이 건물 자체가 그냥 다 그저 그렇네;; 일단 차룽은 가격대가 은근 비싸당. 런치가격으로해도 자장면이 5천원, 위 가격에 모두 부가세 10%가 붙으니... 게다가 탕수육, 깐풍기가 양이 많은것도 아니고 특별한 맛이 있는것도 아니고... 기냥 분위기는 일반 중국집보다 훨씬 좋으니 (패밀리 레스토랑 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