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카사제이제이(JJ) 2010/12/23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0. 12. 27. 16:54
카사JJ의 내부 모습입니다. 테이블은 뭐 이런식이고 ㅎ 이 빵이 상당히 맛있었어요. 따끈한 빵 사이사이 땅콩 씹히는 맛이 일품! 오늘의 수프가 나오고... 오늘의 가리비 에피타이저! 메인은 안심스테이크... 미듐레어로 주문했는데 미디움처럼 나왔지만 그 육질과 씹히는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간단한 디저트... 그리고 커피까지 마시면 끝! 이것이 4만원 (부가세 별도) 짜리 런치코스 입니다. 팀 송년회에서 가서리 루돌프 복장을 ㅎㅎ 이건 이날 회사에 왔던 김병만 아저씨와 찍은 한 컷! # 유명 호텔에서 쉐프로 근무하던 주방장이 만드는 스테이크로 유명한데요. 역시 이 집의 요리는 스테이크 입니다. 저걸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을 만큼 맛이 괜찮은 편입니다. 근래에 먹은 스테이크중 단연 최고였는데요. 빵 역시 ..
-
2010 크리스마스에는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0. 12. 24. 23:39
벌써 2010년 크리스마스가 지나가네요. 작년 이 날의 결심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내년엔 기필코 여자친구랑 보내겠다는 ㅎ) 이제 그 꿈은 영원히 묻혀질 것 같습니다. 왜냐면 내년엔 애인이 아닌 부인과 함께할 예정이기 때문에 -_- (역시 결심입니다;; 이루어지겠죠?) 수년째 홀로 보내고 있습니다만... 올해는 조금은 쓸쓸하군요. 나이가 점점 들기 때문이겠죠? 일본인 친구가 준 사케와 제가 사 온 크리스마스 케익... 이젠 익숙한 풍경이 되고 있습니다만... 내년엔 좋은분과 좋은자리에서 글을 올릴 수 있기를 기원하며!
-
Chablis Grand Cru Les Blanchots 2007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10. 12. 20. 20:46
도멘 라로쉬 샤블리 크랑크뤼 블량쇼 와인입니다. 부르고뉴쪽에서 나오는 샤도네이 100%의 화이트 와인입니다만 개인적으로 화이트 와인은 고급 그랑크뤼급을 마셔본 적이 없는데, 러시아에 다녀오면서 하나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서는 1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 구입하려면 25만원 이상이며, 와인바에서는 4-50만원에 팔 지 않을까 싶네요. 라로쉬 가문의 역사를 보면, 최상급 품질을 위해 항상 프리미엄 포도원 확장을 시도한 가문인데, 지금도 역시 부르고뉴에서 가장 큰 프리미엄 와이너리중 하나입니다. 떼루아의 특성 그대로를 살린다는 명제를 두고 건강한 포도를 재배하여 공급한다는 원칙하에 지금껏 크랑크뤼 품질을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샤블리 그랑크뤼는 7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레블랑쇼..
-
홍대, 수안라 2010/12/19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10. 12. 20. 16:29
매운면으로 유명한 수안라 입니다. 보기만 해도 매워보이지 않나요? ㅎ 탄탄미엔! 쏼라펀 입니다. # 메뉴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탄탄면 (탄탄미엔)과 쏼라펀인데요. 둘 다 맵습니다^^ 고춧기름이 잔뜩 들어간 매운 맛이고요. 기침이 계속 나올 정도로 맵지만 우리나라의 매운 맛과는 다소 다릅니다. 참고 먹을 수 있는 매운 맛이랄까요? ㅎㅎ 쏼라펀 같은 경우는 두가지 면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일반 밀면이 있고, 위 사진에 있는 당면이 있습니다. 저 당면이 오리지널이고 중국에선 저걸로 먹는다는군요. 연유빵도 사이드 디쉬로 있는데, 너무 기름지고... 뭐 중국분이 직접 하시는거라 오리지널 중국 맛 그대로긴 합니다만 한국사람들이 먹기엔 너무 강하고 기름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은 면은 7천원입니다!
-
홍대, 토마스그릭, 2010/12/18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0. 12. 19. 20:00
그리스 요리사가 직접 만든다는, 홍대의 토마스 그릭 입니다. 산토리니 분위기로 푸른색을 많이 이용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고요. 그릭 샐러드 7천원선! 수블라키 1만4천원선. 기로스 역시 1만4천원대. 그리스 요리하면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무샤카 역시 1만원대 중반입니다. 참고로 부가세가 모두 별도이기 때문에 10%를 더하셔야 합니다^^; 요거트인데요. 코코펀에 쿠폰 가져가면 무료로 주시더라고요^^ # 그리스 다녀온 지, 1주일이 채 안되었는데 다시 그리스 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에서 실컷 먹고다닌게 위에 있는 것들이라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하겠습니다. 뭐, 그리스나 여기나 큰 차이는 없더군요. 위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그리스 요리사가 하다보니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재료의 신선도 등만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