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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토마틸로 2011/02/06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11. 2. 7. 00:23
종각에서 광화문 가는 길에 위치한 TOMATILLO 입니다. 타코를 주문하면 이렇게 호일에 쌓인채로 나오고요. 고기나 토핑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 서울에 몇군데 지점을 가지고 있죠. 강남 파이낸스 센터, 무역센터, 그리고 본점인 종각 광화문점 입니다. 타코는 3500원인데 부가세는 별도라서 3850원 되겠네요^^ 브리또나 퀘사디아 같은 멕시칸 요리 메뉴도 가지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셀프로 운영되는 패스트푸드 컨셉입니다. 부리또랑 타코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부리또는 타코에 밥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원래는 타코에서 나온건데, 오래전에 어느 타코 장사꾼이 밥을 넣어서 팔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즉, 넓게보면 부리또는 타코의 한 종류인거죠. 어쨌거나 여기서는 고기종류를 닭, 소, 돼지 등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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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개화 2011/01/30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11. 2. 6. 00:23
을지로의 중국대사관 근처에 있는 중국음식점입니다. 매콤한 짬뽕이 대표메뉴인 개화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매운것이라면 먹지도 않는 저를 끝까지 (국물은 빼고 ㅎ) 먹도록 만든 곳이기도 하죠. 맵지만 놓을 수 없는 맛이라고 할까요? 일반짬뽕은 5천원, 부추짬뽕, 삼선짬뽕 등 6-7천원 이상의 메뉴도 있습니다. 물론 자장면, 탕수육 같은 기본 메뉴도 모두 있는데 혼자 가서 맛을 볼 수는 없었지만 옆에 먹는것을 보니 상당히 맛있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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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인형, 마트로시카여행 이야기/유럽 이야기 2011. 1. 19. 19:58
러시아 인형을 아십니까? 크기가 다른 인형이 주르륵 놓여있는 마뜨로슈까 인형말이죠. 마트로슈카는 대체로 직접 손으로 만드는데요. 특히 벼룩시장에 가면 그 주인이 직접 와서 팔고 있습니다. 마뜨로쉬까의 크기는 다양합니다. 저는 작은 녀석을 선택했어요. 저 새끼 손가락만한 녀석안에, 또 다른 인형이 들어있는 형태죠. 몇개나 들어있냐고요?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어요 ㅎㅎ 마뜨로슈까는 보통 5개에서 10개정도가 들어있는데, 저는 15개짜리를 샀죠. 정말 마지막 15번 녀석은 만약 바닥에 떨어뜨리면 그날로 분실입니다. 1만5천원에 모스크바 벼룩시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저는 여행중에 그 나라 인형을 모으는데, 이 마트로시까는 정말 잘 샀다고 자부한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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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일파스토레 2011/01/16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1. 1. 18. 19:58
빵은 뭐 좀 부실하더군요. 맛이든 외관이든... 피자류가 저렴하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꿀 찍어 먹으면 달콤하고도...ㅎ 파스타 파트도 훌륭한 편이고요. 뇨끼! 알리오 알리오는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도 좋고요. # 가격이 알리오 올리오는 7천원대, 뇨끼 같은 크림파스타 류도 1만원대 초반이고, 피자 파트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1만원 정도요. 오히려 샐러드가 메인보다 더 비싸더군요. 어쨌거나 가격대 성능비는 매우 뛰어난 편이고 맛 역시 흠잡을거 없이 괜찮습니다. 위치가 홍대 중심이 아니라서 그렇지, 자주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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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라, 여름나라 (1/4)여행 이야기/'10 러시아-그리스 2011. 1. 18. 14:59
2010년 12월3일 떠났던 러시아-그리스 여행기 입니다. 비행기는 러시아 항공 (에어로플로트/Aeroflot) 였는데요. 대한항공 코드쉐어편이었기 때문에 실제 이용한 항공기는 대한항공이었죠. 출발은 대한항공, 돌아올 때는 러시아항공편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의 기내 LCD가 교체되어서 최신형으로 탑재되어 있더군요. 놀거리가 많아서 10시간의 비행시간이 결코 지루하지 않습니다. 중간에 스낵박스를 들고다니면서 간식을 나눠주시는데요. 저는 피자를 선택해서 한 입! 맛있더군요 ㅎ 역시 국적기의 서비스는 외항사보다 한 수 위입니다. 비행기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벌써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을 했고, 저는 숙소를 찾으러 후다닥! 모스크바 공항에서 모스크바 시내까지는 버스나 기차를 이용할 수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