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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옴 드리스티 2011/02/20맛집 이야기/인도요리 2011. 2. 22. 18:55
내부 모습입니다. 런치 커리세트, 탄두리와 커리, 그리고 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도의 전형적인 식사죠? 탈리세트! # 명동교자, 그러니까 명동칼국수 옆에 있는 인도 네팔 커리집 옴드리스티 입니다. 동대문에 있는 '에베레스트' 식당 분위기와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지 요리사, 현지 서버, 그리고 현지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무장하고 있는 이 곳은, 런치 메뉴로 먹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탈리세트가 9천원, 커리세트가 1만2천원으로 (부가세 없음) 나쁘지 않죠. 평일에는 8천원짜리 세트도 있지만 주말에는 없더군요. 둘이 점심때 가면 탈리세트 하나 커리세트 하나 주문하면 골고루 먹기 딱 좋습니다! 맛은 정말 인도-네팔 맛하고 흡사한 편이고 그릇까지도 현지것을 그대로 이용하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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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타이오키드 2011/02/21맛집 이야기/태국요리 2011. 2. 22. 00:51
줄서서 배식(?)기다리는 분위기죠? 톰양카이도 보이고...타이요리 뷔페입니다. 대략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만 먹을만 해요. # 이태원에서 가장 정통 타이요리를 한다고 알려져 있는 타이오키드입니다. 덕분에 외국인도 참 많고 태국사람들도 많이 와서 먹을만큼 인기가 좋더군요. 그런데 낮에는 이곳이 뷔페를 제공합니다. 부가세 포함 1만원이라는 적절한 가격에 타이 뷔페를 제공하는거죠. 매일 요리가 달라집니다만 기본적으로 수프와 팟타이 같은 면, 그리고 밥 종류와 간단한 고기, 야채 요리가 준비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조금 늦으면 음식이 다 떨어져서 먹을게 없어지는 불운을 겪을 수도 있으니, 되도록 12시에는 가서 드시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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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발렌타인데이, Pierre ledent 초콜렛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1. 2. 20. 23:57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일본 친구에게 받은 pierreledent 입니다. 벨기에 초콜렛인데 일본에서 아주 유명하죠. 장인정신으로 초콜렛을 만든다는 곳인데요. 발렌타인데이때 변변한 초콜렛을 받지 못한 저에게는 (팀원 몇명이 공동 초콜렛을 주긴했습니다만^^;) 아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일본 홈페이지를 구경해보니... 이런 멋진 초콜렛도 있더군요. 제가 받은 녀석은 달랑 6개가 들어있어서 저렴해보이지만, 무려 2만원이 훌쩍넘는다는;; 작은 초콜렛 하나에 4천원 가까이한다는게 참 어이없기도 하지만... 맛은 정말 달달하니 좋더군요. 그래도 1년에 한번이지...초콜렛 매니아 분들도 자주 먹기에는 너무 부담스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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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on Philippe de Rothschild Pinot Noir 2009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11. 2. 18. 00:54
바롱 필립 드 로칠드의 피노우아 2009 입니다. 한때 워낙 피노누아를 좋아해서 피노누아가 아니면 안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피노누아를 접해본 적이 없었네요^^; 그런데 주말에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세일 특가로 1만5천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우선 100% 피노누아가 맛은 특이하지만 저가 와인이 없는 편이라 혼자 마실때는 선뜻 집어들기 어려웠는데, 좋은 기회에 접할 수가 있었네요. 도수는 13도인데, 그 도수에 비해 탄닌이 부드러운 편이고, 후추와 같은 스파이시한 향이 일품이었습니다. 체리향도 가득히 묻어나오는 산뜻한 와인이네요. 1만5천원이면 무조건 고고씽할만한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