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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quis de lherme 2009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11. 5. 10. 14:56
꼬뜨 드 듀라스의 마퀴 드 레엠 2009 빈티지입니다. 이 와인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던데, 롯데마트에서 대폭 할인을 한다길래 일단 덥썩~ 2008년 빈티지는 Merlot 52%, Malbec 28%, Cabernet Franc 20% 으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2009년산은 이 비율이 다소 바뀐듯 합니다. 저 비율대로라면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일테니 이보다는 다소 강한 향이 느껴지는것이 아무래도 까쇼를 조금 넣었던지, 말벡을 조금 더 강하게 넣은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뭐 기분 탓이겠죠;; 어쨌든 1만원 밑으로 구한 녀석인데 (실제로는 2만원대 중반입니다) 그 값어치는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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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KIND 2011/04/22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1. 5. 9. 14:55
한남오거리 뒷편에 생긴 카인드 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데, 조금 특이한 컨셉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단 서빙하시는 분들이 의사처럼 하얀 가운을 입고 ㅎ 또 주문은 아이패드를 가져와서 받으시더라고요. (근데 보이기만 하지, 클릭해서 주문하는건 아닌것 같더라고요?) 메뉴는 우동, 파스타, 덮밥으로 기본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런치와 저녁메뉴가 있는데 가격에 조금 차이가 있고 저녁에는 디저트가 추가되는것 같네요. 런치는 대략 인당 1만원 선 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딱히 특별할 것은 없지만 양이 조금 적은편이고, 아직 처음 생겨서 그런지 낮에 사람이 조금만 많으면 너무나 늦게 나옵니다. ㅠㅠ 와인도 많이 취급하는것 같은데, 밤에 와인한잔하면서 느긋하게 먹기는 좋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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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청학동 부침개 2011/05/03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1. 5. 7. 19:09
무한도전 - 정총무가 쏜다 편에 소개되었던 공덕시장의 전 집, 청학동. 전을 담아서 무게로 계산을 하는데, 생각보다는 비싸다! 튀김은 개당 가격이 있고, 떡볶이는 3천원! 이게 먹는 방식이 조금 특이한데, 우선 튀김을 고르면 그 자리에서 튀겨주고, 그것은 기다렸다가 내가 가지고 들어가야 함. 전을 고르면 무게로 달아서 계산하고, 이것은 나중에 데워서 가지고 와 주신다! (단지 이름을 남기고 가게 안으로 들어갈 뿐인데, 잘 찾아서 오신다는;;;) 끝으로 떡볶이나 막걸리는 안에서 주문하고, 후불로 계산! 즉, 3가지 계산 방식이 복합결제로 이뤄지는 ㅋ 떡볶이는 뭐 맛이 그닥 없고... 전이나 튀김은 괜찮은 편. 대략 네명이 저렇게 먹고 3만원 안쪽으로 나왔으니 비싼건 아니지만 배가 부른것도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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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뷔페 - 더 테라스 2011/04/28맛집 이야기/뷔페요리 2011. 4. 29. 00:34
# 남산 근처에 위치한 Hyatt 호텔의 부페인 더 테라스 입니다. 가격은 6만7천원인데 (점심, 저녁 동일) 사실 그만큼의 값어치는 못하는것 같네요. 솔직히 말해서 3만원짜리 뷔페와 비교해도 장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서비스와 시설은 특급 호텔부페인만큼 만족스럽지만 맛 하나만 놓고보면 도대체 다시 갈 이유를 찾지 못하겠군요. 이런표현은 좀 없어보이지만;; 자장면도 없고, 쌀국수도 없습니다. 특급 호텔뷔페에 그깟 싸구려(?)음식이 뭐가 필요하냐고 반문하시겠지만 그만큼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63뷔페 파빌리온이나 롯데 라세느에 가면 정말 다양한 음식이 즐비한데, 여긴 토다이 급 수준이하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디저트 쪽이 강한것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음식의 양이 너무 부족하네요. 맛도 양갈비나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