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라로쉬 샤블리 크랑크뤼 블량쇼 와인입니다.
부르고뉴쪽에서 나오는 샤도네이 100%의 화이트 와인입니다만
개인적으로 화이트 와인은 고급 그랑크뤼급을 마셔본 적이 없는데, 러시아에 다녀오면서 하나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서는 1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 구입하려면 25만원 이상이며, 와인바에서는 4-50만원에 팔 지 않을까 싶네요.
라로쉬 가문의 역사를 보면, 최상급 품질을 위해 항상 프리미엄 포도원 확장을 시도한 가문인데,
지금도 역시 부르고뉴에서 가장 큰 프리미엄 와이너리중 하나입니다.
떼루아의 특성 그대로를 살린다는 명제를 두고 건강한 포도를 재배하여 공급한다는 원칙하에
지금껏 크랑크뤼 품질을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샤블리 그랑크뤼는 7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레블랑쇼는 가장 섬세한 와인으로 평가받는데,
그 특징 중 가장 대표적인 바닐라향이 일품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흰꽃 같은 바닐라향이 계속해서 유지하는 파워풀한 매력은 이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와인 평가지에서도 꽤 높은 점수를 항상 유지하는만큼 확실히 인정받는 와인이 아닌가 싶네요.